퇴근길엔 카프카를

의외의사실 지음 | 민음사 펴냄

퇴근길엔 카프카를 (일상이 여행이 되는 패스포트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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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8.8.31

페이지

416쪽

상세 정보

세계문학전집을 통해 국내에 세계적인 고전 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데 앞장서 온 민음사가 출간한 만화로 읽는 세계 문학 에세이. 단순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체로 이름을 알린 웹툰 작가 '의외의사실'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민음사 블로그에서 연재한 웹툰 '의외의사실의 세계 문학 읽기'를 엮은 것으로, 여기에 2017년 노벨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나를 보내지 마>를 더했다. 셰익스피어부터 카프카를 지나 하루키까지, 누구나 한 번 쯤 들어봤지만 그 진가를 알지 못하는 세계 고전을 꼽아 그 명장면을 만화로 소개한다.

각 장은 작품에 대한 이야기, 가장 아름다운 대목을 골라 그림을 덧붙인 '이 장면', 그리고 작가 이야기, 이렇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여섯 편에는, 작가와 그 주변의 인물 관계도를 추가해 그 시대의 흐름 속에서 작가의 활약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일상 속 고전 읽기'를 콘셉트로 하는 이 책은 작품의 중요한 포인트를 모두 짚어 주면서도 여백이 많고 편안한 그림체에, 일기를 몰래 보는 듯한 손글씨의 매력을 더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펼쳐들고 싶은 고전의 매력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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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8

읽는기분님의 프로필 이미지

읽는기분

@teukbyeolhage

13권의 책 인생 고전 에세이.
난 이 중 딱 2권을 읽었다. 노르웨이의 숲과 페스트.
확실히 읽은 책 부분을 읽는 것과 읽지 않은 것과 느낌이 달랐다. 읽은 책은 보면서 공감되고 반가운 느낌이 들고, 읽지 않은 책은 어? 궁금한데? 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 방대한 책 내용을 짧은 웹툰으로 그려내는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짧게 웹툰으로 이 책이 어떤 책인지 보여주려 하지만, 아직 읽지 않은 책들은 읽지 않았기에 모호함이 있긴해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리고 이 장면, 작가 이야기도 간단히 그려져 있어 작가에 대한 궁금증도 동시에 생긴다. 아직 읽지 않은 11권의 책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개인적으로 어떤 고전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읽어보고 이 중 책 한 권부터 시작하거나, 혹은 절반 이상 읽은 책이 수록되어 있을 때 읽으면 더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것 같다.

📖책 속의 시간은, 영화 속 시간과 다르게 정해진 절대적 시간 속을 흐르지 않고 암흑 속에서 흐르지도 않는다. 생활 속에서, 내가 고른 음악 속에서, 날씨와 계절 속에서 느릿하게 보조를 맞추어 흐르는 책 속의 시간. 책 속 시간은 현실로 들어오고 읽은 책의 내용 속에는 책을 읽은 순간이 각인되어 있다. 공기와 촉감과 냄새와 그때의 내가. -프롤로그 중

퇴근길엔 카프카를

의외의사실 지음
민음사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1년 3월 28일
0
도로님의 프로필 이미지

도로

@doroqesu

13가지 작품을 작가가 읽고 웹툰으로 소개해주고 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고전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작가의 고민이 느껴져 좋았지만, 인상적인 구절은 딱히 눈에 들어오질 않았다. 적어도 소개해준 13 작품 중 읽고싶은 작품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큰 결실이다.

퇴근길엔 카프카를

의외의사실 지음
민음사 펴냄

2020년 5월 7일
0
시린님의 프로필 이미지

시린

@shirin

  • 시린님의 퇴근길엔 카프카를 게시물 이미지
_
음, 역시 내가 읽어보지 않은 책을 소개해주는
책들은 맞지 않는 거 같다.
작가 본인에게 인상적이었던 문구들을
그림으로 잘 표현해 주는데도 와닿지가 않네...

퇴근길엔 카프카를

의외의사실 지음
민음사 펴냄

2020년 4월 10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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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세계문학전집을 통해 국내에 세계적인 고전 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데 앞장서 온 민음사가 출간한 만화로 읽는 세계 문학 에세이. 단순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체로 이름을 알린 웹툰 작가 '의외의사실'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민음사 블로그에서 연재한 웹툰 '의외의사실의 세계 문학 읽기'를 엮은 것으로, 여기에 2017년 노벨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나를 보내지 마>를 더했다. 셰익스피어부터 카프카를 지나 하루키까지, 누구나 한 번 쯤 들어봤지만 그 진가를 알지 못하는 세계 고전을 꼽아 그 명장면을 만화로 소개한다.

각 장은 작품에 대한 이야기, 가장 아름다운 대목을 골라 그림을 덧붙인 '이 장면', 그리고 작가 이야기, 이렇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여섯 편에는, 작가와 그 주변의 인물 관계도를 추가해 그 시대의 흐름 속에서 작가의 활약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일상 속 고전 읽기'를 콘셉트로 하는 이 책은 작품의 중요한 포인트를 모두 짚어 주면서도 여백이 많고 편안한 그림체에, 일기를 몰래 보는 듯한 손글씨의 매력을 더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펼쳐들고 싶은 고전의 매력을 전한다.

출판사 책 소개

“책을 읽는다는 것은, 바로 옆에 있는 사람도 눈치 챌 수 없는 여행”
셰익스피어부터 카프카를 지나 하루키까지
웹툰 작가 ‘의외의사실’이 만난 “인생 고전” 에세이


세계문학전집을 통해 국내에 세계적인 고전 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데 앞장서 온 민음사가, 만화로 읽는 세계 문학 에세이 『퇴근길엔 카프카를』을 출간했다. 단순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체로 이름을 알린 웹툰 작가 ‘의외의사실’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민음사 블로그에서 연재한 웹툰 「의외의사실의 세계 문학 읽기」를 엮은 것으로, 여기에 2017년 노벨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나를 보내지 마』를 더했다. 셰익스피어부터 카프카를 지나 하루키까지, 누구나 한 번 쯤 들어봤지만 그 진가를 알지 못하는 세계 고전을 꼽아 그 명장면을 만화로 소개한다.

■ 바쁜 일상을 사는 ‘어른이’들에게
어쩌면 가장 확실한 독서법, 만화


각 장은 작품에 대한 이야기, 가장 아름다운 대목을 골라 그림을 덧붙인 ‘이 장면’, 그리고 작가 이야기, 이렇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여섯 편에는, 작가와 그 주변의 인물 관계도를 추가해 그 시대의 흐름 속에서 작가의 활약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일상 속 고전 읽기’를 콘셉트로 하는 이 책은 작품의 중요한 포인트를 모두 짚어 주면서도 여백이 많고 편안한 그림체에, 일기를 몰래 보는 듯한 손글씨의 매력을 더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펼쳐들고 싶은 고전의 매력을 전한다. 활자가 흔들리는 지하철 안에서도, 구름 그림자가 지나는 카페테라스에서도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나만의 순간을 누려 보자.

■ 셰익스피어부터 카프카를 지나 하루키까지,
‘당신의 인생책’에 내미는 고전의 도전장


이 책에 실린 소설들은 모두 인간과 인생에 대해 깊은 이해를 보여 주는 세계 문학의 고전들로, 만약 ‘시간’이라는 평론가가 있다면 별 다섯 개 만점을 준 작품들일 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이유는, 이 작품들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 때문이다.
작가 의외의사실은 고전과 현실 사이의 접점을 찾아, 각 작품마다 자기만의 이름을 붙였다. 셰익스피어의 『오셀로』에는 ‘사랑이 시작되는 곳, 의심이 시작되는 곳’, 카프카의 『변신·시골의사』에는 ‘불안이 내 안에 뿌리를 내려’,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에는 ‘젊은 시절을 불러일으키는 구체적인 언어들’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사방이 차단된 서재에서가 아니라, 길을 걸으며 계절의 속도로 책을 읽는 “생활 독서가” 의외의사실은, 고전이야말로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깊은 이야기를 대신하고 있음을 알려 준다.

■ 책을 읽는다는 것은,
바로 옆에 있는 사람도 눈치 챌 수 없는 여행


소설 속 무심하게 쓰인 지명과, 낯선 발음의 고유명사들을 읽을 때면, 이국의 여행지에 첫 발을 디딘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작가, 의외의사실. 그는 ‘책 읽기’라는 가장 정적인 행위를 통해 작지만 확실한 ‘여행의 흥분’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오래전 쓰인 책을 읽으며 이국의 관습을 경험하고, 처음 보는 골목을 걸어 보는 것. 만약 그 책이 만화라면, 여기에 인물의 표정과 복장 그리고 작은 장신구까지 상상하는 시각적 재미도 누릴 수 있다. 반복되는 일상 속 “내겐 금요일보다 더 소중한 게 필요해!”라고 말하는 당신이라면, 오늘 퇴근길에 가장 멀리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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