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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의 책 인생 고전 에세이.
난 이 중 딱 2권을 읽었다. 노르웨이의 숲과 페스트.
확실히 읽은 책 부분을 읽는 것과 읽지 않은 것과 느낌이 달랐다. 읽은 책은 보면서 공감되고 반가운 느낌이 들고, 읽지 않은 책은 어? 궁금한데? 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 방대한 책 내용을 짧은 웹툰으로 그려내는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짧게 웹툰으로 이 책이 어떤 책인지 보여주려 하지만, 아직 읽지 않은 책들은 읽지 않았기에 모호함이 있긴해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리고 이 장면, 작가 이야기도 간단히 그려져 있어 작가에 대한 궁금증도 동시에 생긴다. 아직 읽지 않은 11권의 책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개인적으로 어떤 고전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읽어보고 이 중 책 한 권부터 시작하거나, 혹은 절반 이상 읽은 책이 수록되어 있을 때 읽으면 더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것 같다.
📖책 속의 시간은, 영화 속 시간과 다르게 정해진 절대적 시간 속을 흐르지 않고 암흑 속에서 흐르지도 않는다. 생활 속에서, 내가 고른 음악 속에서, 날씨와 계절 속에서 느릿하게 보조를 맞추어 흐르는 책 속의 시간. 책 속 시간은 현실로 들어오고 읽은 책의 내용 속에는 책을 읽은 순간이 각인되어 있다. 공기와 촉감과 냄새와 그때의 내가. -프롤로그 중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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