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시대의 사랑 1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 민음사 펴냄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세계문학전집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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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4.2.5

페이지

286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사랑은 도대체 무엇인가?
사랑의 모든 생애를 담은 이야기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장편소설. 국내에는 1988년 출간된 적이 있으나 이는 프랑스어판을 중역한 것이었고, 정식으로 계약을 맺어 완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틴 아메리카 문학을 꾸준히 소개해온 송병선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카리브해 어느 이름없는 마을, 19세기 말부터 1930년대까지가 소설의 배경이다. 작품의 기본 골격은 사랑하는 여인 페르미나와 함께 하기 위해 50여년을 기다리는 플로렌티노의 이야기. 소설은 60세의 제레미아가 자살하면서 시작한다. 남편의 죽음으로 혼자된 페르미나를 찾아온 플로렌티노는 다시 한번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데…

이 작품은 결국 사랑이 세월의 흐름과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인내와 헌신적인 애정이 보상받는다는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런 멜로 드라마의 이면엔 라틴 아메리카 사회에 관한 비판과 풍자가 숨어있다. 또한 사랑과 늙음, 질병이라는 주제와 더불어, 자살, 근대화, 사회적.환경적 책임과 같은 문제 역시 두루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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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e님의 프로필 이미지

celine

@celine

기다린 자에겐 복이 있나니!!
콜레라시대의 사랑을 읽고

북미에 위대한 게츠비가 있다면
남미엔 콜레라시대의 사랑이 있다!!!
박웅현의 다시 책은 도끼다에 소개되어 찜 해 뒀다가 올해 여름에 읽었다.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후
처음 내놓은 소설이란다.
2권을 읽고 있을때 수목원으로 산림욕을 가면서 급히 나오느라 책을 안 챙긴 내 머리를 쥐어 박았다.
아씨!! 뒤에 엄청 궁금한데!!!

50년을 넘게 한 여자를 지켜보며
그녀가 혼자되기만을 기다린 남자.
50여년동안 지고지순하게 그녀만을 바라보며 기다린 그는 아니기에 동정따윈 필요없다.
그는 다양한 여자들을 섭렵하며 청년 중년 노년을 보내던 중 그녀의 사별소식을 듣는다.
얼마나 급했는지 상중인 그녀에게 청혼을 하는 과오를 범한다.
쫌만 더 참지...ㅠ
중년에 하는 사랑은 피곤할 뿐이고
노년에 하는 사랑은 추할뿐이라는 딸의 반대에 부딪히는등..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으나 둘은 80이 넘어 결혼한다.
이 소설은 여러 영화의 모티브가 됬다고도 한다.
노인들의 사랑과 성을 다룬 한국영화 죽어도 좋아도 그 중 하나라고..
멋있는 명언과 글귀들은 이런 책에 나오는가보다.
'허리 위쪽의 사랑은 영혼의 사랑이고
허리 아래쪽은 육체의 사랑이죠.'...암만!!그렇지
'공적인 생활의 과제는 두려움을 지배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고,
부부 생활의 과제는 지겨움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그렇군!
'그를 잊고자하는 욕망은 그를 기억하고자 하는 가장 강력한 동기임을 깨닫게 되었다.'...그런가?
소설속의 등장인물들이 한 말이지만 결국 작가의 생각...
이 소설을 읽고 나름 깨친 것 한가지가 있다.
로맨스소설과 명작은 한 끗 차이라는 것.
사랑이야기만 있으면 로맨스소설!
사랑이야기에 사회상과 시대비판이 들어가면 명작!
소설엔 콜레라가 유행하던 당시 상황과 파괴되어가는 아마존 밀림에 대한 작가의 안타까운 마음이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있다.
가끔 배경이나 시대상 반영이 이야기와 겉도는 느낌이 드는 소설이 있었는데 이 소설은 아주 자연스럽다.
이게 노벨문학상의 내공인가? ㅎㅎ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민음사 펴냄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추천!
2021년 9월 4일
0
해변의 카프카님의 프로필 이미지

해변의 카프카

@haebyeoneuikapeuka

요즘도 이런 번역이 있나 싶은 80년대식 번역투에
놀랐다..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민음사 펴냄

2021년 8월 16일
0
Emily님의 프로필 이미지

Emily

@st03rbjb6yof

사랑에 메말라있다면 읽어야 함

콜레라 시대의 사랑 1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민음사 펴냄

2019년 6월 9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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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장편소설. 국내에는 1988년 출간된 적이 있으나 이는 프랑스어판을 중역한 것이었고, 정식으로 계약을 맺어 완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틴 아메리카 문학을 꾸준히 소개해온 송병선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카리브해 어느 이름없는 마을, 19세기 말부터 1930년대까지가 소설의 배경이다. 작품의 기본 골격은 사랑하는 여인 페르미나와 함께 하기 위해 50여년을 기다리는 플로렌티노의 이야기. 소설은 60세의 제레미아가 자살하면서 시작한다. 남편의 죽음으로 혼자된 페르미나를 찾아온 플로렌티노는 다시 한번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데…

이 작품은 결국 사랑이 세월의 흐름과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인내와 헌신적인 애정이 보상받는다는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런 멜로 드라마의 이면엔 라틴 아메리카 사회에 관한 비판과 풍자가 숨어있다. 또한 사랑과 늙음, 질병이라는 주제와 더불어, 자살, 근대화, 사회적.환경적 책임과 같은 문제 역시 두루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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