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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9.1.20
페이지
208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바쁜 일상 속에서 오늘의 행복을 잊고 사는 이들에게
오늘에 위로와 쉼표를 전하는 그녀의 달콤한 여행법
마음을 다독이는 그림 여행 음식 에세이. 매일 해야 할 일들과 의무감에 속에 살다, 한 계기로 문득 달리는 법보다 잠깐 멈추는 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작가가, 파리, 바르셀로나, 체스키크룸로프, 프라하, 블레드, 도쿄 등 14개의 매력적인 도시를 여행하며, 그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틈틈이 기록했다. 특히 각 나라, 각 도시의 음식을 통해 황홀한 여행의 순간을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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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summersc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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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
@hyejidu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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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넬
@kuku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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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마음을 다독이는 그림 여행 음식 에세이. 매일 해야 할 일들과 의무감에 속에 살다, 한 계기로 문득 달리는 법보다 잠깐 멈추는 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작가가, 파리, 바르셀로나, 체스키크룸로프, 프라하, 블레드, 도쿄 등 14개의 매력적인 도시를 여행하며, 그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틈틈이 기록했다. 특히 각 나라, 각 도시의 음식을 통해 황홀한 여행의 순간을 묘사한다.
출판사 책 소개
파리, 체스키크룸로프, 프라하, 블레드, 도쿄, 웨이하이 …
매력적인 도시의 달콤함과 그리움이 가득한, 맛있는 여행
힘든 삶을 버티느라 쉼표를 찍는 것도 잊어버렸던 우리에게 보내는 위로
마음을 다독이는 그림 여행 음식 에세이. 매일 해야 할 일들과 의무감에 속에 살다, 한 계기로 문득 달리는 법보다 잠깐 멈추는 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작가가, 파리, 바르셀로나, 체스키크룸로프, 프라하, 블레드, 도쿄 등 14개의 매력적인 도시를 여행하며, 그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틈틈이 기록했다. 특히 각 나라, 각 도시의 음식을 통해 황홀한 여행의 순간을 묘사하는 부분은 마치 나도 그곳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마음을 설레게 한다.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하고, 무엇을 보았는지를 빽빽하게 담고 있지 않아서, 여행지의 편안함과 잔잔한 생각과 아무렇지도 않은 좋은 시간들이,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서툰 듯 하지만 정감 있는 일러스트 또한 살짝 미소 짓게 만든다. 큰 바다를 항해하는 여행이 아니라, 시냇물을 따라 걷는 것 같은 작은 즐거움을 주는 따뜻한 여행 에세이다.
“잠깐은 멈추어도 괜찮아. 나중에 말고, 지금 행복한 일을 해.”
처음 사는 인생이라 우리는 모두 사는 게 서툴다. 목표를 갖고 열정을 다해 살아야 한다고 해서, 나만 힘든 건 아니라고, 다들 그렇게 견디며 산다고 해서, 스스로를 다독이며 버티다가도 작은 일에 어린애처럼 울음이 날 때가 있다. 매일 해야 할 일들과 의무감 속에 살다가, 문득 떠나고 싶다가도, 하고 싶은 건 좀 나중으로 미뤄도 괜찮을 거라고 참는다.
나중에.
언제?
내 마음속에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신호를 보낸다면, 그것은 경고일지도 모른다.
이제 잠깐 쉬어야 한다는 신호. 나중이라는 것은 영영 안 올지도 모르니까.
『나중은 영영 안 올지 몰라서』의 범유진 작가는, 무리하게 일하다가 중환자실에 입원까지 하고 죽을 뻔한 경험을 한 후, 앞만 보고 달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멈추는 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게 죽으면 미래를 위해 미뤄놓았던 시간은 없어지고, 저축한 돈은 장례식비가 될 뿐.” ‘나중에…’는 영영 안 올 수도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몸이 좋아지면 여행을 가리라 결심하고, 나중으로 미루어놓았던,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맛있는 것을 먹고, 보고 싶었던 것들을 보며 살기로 했다.
파리, 체스키크룸로프, 프라하, 부다페스트, 잘츠부르크, 블레드, 도쿄, 웨이하이 …
14개 매력적인 도시의 달콤함과 그리움이 가득한, 맛있는 여행
작가는,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체코의 체스키크룸로프와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슬로베니아 블레드, 일본의 도쿄, 오사카, 나고야, 유후인, 후쿠오카, 중국의 베이징과 웨이하이 등 14개의 매력적인 도시를 여행하며, 두근거리고 그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틈틈이 기록했다. 특히 각 나라, 각 도시의 음식을 통해 황홀한 여행의 순간을 묘사하는 부분은 마치 나도 그곳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마음을 설레게 한다.
작가가 직접 일러스트로 그려낸, 파리의 카페, 공원, 마르셰 거리, 르 프로코프의 달팽이 요리, 가우디의 카사 바트요, 나고야의 모닝, 후쿠오카의 장어덮밥 등은 책장을 넘기는 동안 슬며시 미소 짓게 만든다. 그래서 『나중은 영영 안 올지 몰라서』는 달콤하고 그리운 냄새가 가득한 책이다.
유럽 여행의 성지라 할 만한 곳들을 다녔으면서도,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하고, 무엇을 보았는지를 빽빽하게 담고 있지 않아서 더 좋다. 여행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와 사치, 작가의 잔잔한 생각,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가는 좋은 시간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작가가 들려주는 여행지의 역사, 문화, 영화, 미술에 대한 이야기는 덤이다.
큰 바다를 항해하는 것 같은 여행도 있지만, 시냇물을 따라 걷는 것 같은 작은 즐거움을 주는 여행도 있다.
이 책을 읽는 여정 동안 작지만 깊은 감동과 공감의 순간을 여러 번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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