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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9.1.25
페이지
240쪽
이럴 때 추천!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명절 증후군으로 고통 받는 전국의 딸들을 위로하는
86년생 범띠 며느리의 ‘착한 며느리 포기 선언문’
카카오 브런치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여성들의 폭풍 공감과 물개박수를 자아낸 <저도 남의 집 귀한 딸인데요>. 저자는 가부장제라는 기울어진 운동장에 만들어진 결혼생활 속에서 예쁨을 받는 '아가'가 아닌 '악아(惡兒, 나쁜 아이)'가 되길 자처한다. 착한 며느리의 길을 포기한 것이다. 물론 ‘딸 같은 며느리’를 꿈꿨던 시절도 있었다. "나만 참으면 모두가 행복하다"는 며느리 행동 강령에 따라 가정의 평화를 위해 참고 또 참으며 살겠노라 다짐하고, 부단히 애를 썼었다.
하지만 강요받은 희생과 일방적인 인내는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사랑받는 며느리를 목표로 하면 포기해야 할 게 너무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지만, 제일 먼저 포기하게 되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이다. 저자는 "나만 참으면 '나를 뺀' 모두가 행복하다"는 삶의 진리를 터득한 순간,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 나답게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이 책에는 '아가'에서 '악아'가 되기까지 저자의 파란만장한 시월드 생존기가 담겨 있다. 부록으로 '범띠 며느리 악아가 알려주는 슬기로운 결혼생활 꿀팁'도 마련하였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혜지
@hyejidutt
저도 남의 집 귀한 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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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 ssunny
@prossunny
저도 남의 집 귀한 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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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doroqesu
저도 남의 집 귀한 딸인데요..
1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카카오 브런치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여성들의 폭풍 공감과 물개박수를 자아낸 <저도 남의 집 귀한 딸인데요>. 저자는 가부장제라는 기울어진 운동장에 만들어진 결혼생활 속에서 예쁨을 받는 '아가'가 아닌 '악아(惡兒, 나쁜 아이)'가 되길 자처한다. 착한 며느리의 길을 포기한 것이다. 물론 ‘딸 같은 며느리’를 꿈꿨던 시절도 있었다. "나만 참으면 모두가 행복하다"는 며느리 행동 강령에 따라 가정의 평화를 위해 참고 또 참으며 살겠노라 다짐하고, 부단히 애를 썼었다.
하지만 강요받은 희생과 일방적인 인내는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사랑받는 며느리를 목표로 하면 포기해야 할 게 너무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지만, 제일 먼저 포기하게 되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이다. 저자는 "나만 참으면 '나를 뺀' 모두가 행복하다"는 삶의 진리를 터득한 순간,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 나답게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이 책에는 '아가'에서 '악아'가 되기까지 저자의 파란만장한 시월드 생존기가 담겨 있다. 부록으로 '범띠 며느리 악아가 알려주는 슬기로운 결혼생활 꿀팁'도 마련하였다.
출판사 책 소개
카카오 브런치 100만 뷰의 화제작,
이 시대 며느리들의 한과 소울을 담은 <저도 남의 집 귀한 딸인데요> 출간!
“나만 참으면 ‘나를 뺀’ 모두가 행복하다.”
결혼이라는 좁은 울타리 안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착한 며느리 포기 선언문’
예쁨을 받는 ‘아가’가 아닌 ‘악아(惡兒, 나쁜 아이)’가 되길 자처한 며느리가 있다. 가부장제라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만들어낸 결혼생활 속에서 저자는 착한 며느리, 사랑받는 며느리, 자랑스러운 며느리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물론 ‘딸 같은 며느리’를 꿈꿨던 시절도 있었다. “나만 참으면 모두가 행복하다”는 며느리 행동 강령에 따라 가정의 평화를 위해 참고 또 참으며 살겠노라 다짐하고, 부단히 애를 썼었다.
하지만 강요받은 희생과 일방적인 인내는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사랑받는 며느리를 목표로 하면 포기해야 할 게 너무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지만, 제일 먼저 포기하게 되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이다. 저자는 “나만 참으면 ‘나를 뺀’ 모두가 행복하다”는 삶의 진리를 터득한 순간,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 나답게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며느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사랑받으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충분히 행복한 결혼생활을 그려갈 수 있다. 며느리 역할에 충실하기 전에 나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 먼저다.”
_본문 중에서
이 책에는 ‘아가’에서 ‘악아’가 되기까지 저자의 파란만장한 시월드 생존기가 담겨 있다. 결혼 후 새롭게 얽힌 관계 속에서 체증을 느끼며 살아가는 모든 남의 집 귀한 딸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풍자와 해학이 깃든 재치 있는 필치로 통쾌함을 넘어 짜릿함을 선사할 것이다.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될 예비 며느리들에게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할 수 있는 결혼생활 맛보기가 되어주고, 동지 며느리들에게는 비단 혼자만 겪는 속 터짐이 아니라는 동병상련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나 행복하자고 한 결혼 아닌가요?
모두의 행복을 위해 일단 나부터 챙기고 보는 슬기로운 결혼생활
각종 매스컴을 통해 이 시대 며느리 이야기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세상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하지만 결혼과 동시에 시월드의 비정규직 신세가 되고 마는 여성들의 한숨은 여전하다. 어디서도 받아본 적 없는 은근한 무시와 멸시, 막말, 차별 대우, 대가 없는 노동을 감내해야 하는 열악한 근무 환경 속 서러운 비정규직 말이다.
노력만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현실이라면 두말없이 그렇게 하겠지만, 그 결과가 꼭 해피 엔딩이란 보장도 없다. 요즘 노력은 어디서 못된 것만 배워서 가끔 배신도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딸 같은 며느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그렇다면 어차피 나 행복하자고 한 결혼인데, 이왕이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백년손님’처럼 살아도 되지 않을까?
“아등바등 매일같이 지우고 지우길 반복하는 대신 더 명확하게 선을 긋고 살기로 했다. 물론 선을 넘나들 때보다 내게 허락된 자리는 좁아졌다. 그래도 지금이 낫다. 상처받는 일도 줄었으니까.”
_본문 중에서
이 책은 결혼이라는 좁은 울타리 안에서 상처 주지 않고, 상처받지 않을 권리에 대해 말한다. 가족도 손님도 아닌 애매한 위치에서 상처받으며 살아가기보다, 더 명확하게 선을 긋고 내 마음을 지켜내는 삶을 유쾌 통쾌하게 보여준다. 그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싹수없는, 되바라진, 막돼먹은 며느리로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를 지켜야만 가정의 평화도, 행복도 사수할 수 있는 법이다. 모두의 행복을 사수하기 위해 일단 나부터 행복해져야 한다. 결혼 후 함부로 선을 넘는 자존감도둑을 만난다면 이 한마디로 마음의 보호막을 단단히 세워보자. “저도 남의 집 귀한 딸인데요.”
부록으로 ‘범띠 며느리 악아가 알려주는 슬기로운 결혼생활 꿀팁’도 마련하였으니 사돈에 팔촌까지 모두 돌려보며 평등하고 평화로운 관계를 위해 ‘함께’ 힘써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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