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34번

언줘 지음 | 명진출판사 펴냄

1학년 1반 34번 (종잡을 수 없는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잡아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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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8.12.30

페이지

264쪽

상세 정보

'대만 신문국(新聞局)'의 최우수 도서상 수상작. 사춘기의 문턱에서 성장통을 겪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학교'라는 낯선 제도권 사회에 갓 편입되며 아이가 겪게 되는 두려움, 어른과 아이 사이에서 겪는 정체성의 혼란, 부모와 선생님의 기대에 대한 부담, 친구들에게 느끼는 소외감 등 사춘기 아이들의 혼란스런 감정들이 저자의 따뜻한 시선 아래서 섬세하면서 아름답게 펼쳐진다.

지은이는 자신의 사춘기 시절 체험을 바탕으로 사춘기에 막 들어간 아이들에 대한 섬세한 관찰을 통해 진정한 말걸기를 시도한다. 쉽게 흔들리고, 쉽게 아파하는 사춘기 아이들의 여린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준다. 지난날 '몇 반 몇 번'이었던 현재의 어른들에게도 유년 시절 추억의 사진첩을 뒤적이는 듯한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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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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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정님의 듣다 게시물 이미지
〈하다 앤솔러지〉의 네 번째 주제, 『듣다』는
우리가 매일 스쳐 지나치는 수많은 소리들
누군가의 입을 통해 건네지는 마음,
스스로의 안쪽에서 은밀히 울리는 속삭임,
그리고 들리지 않아서 더 아프게 남는 울림들까지
다섯 명의 작가가 각자의 언어로 풀어낸 단편집이다.

1️⃣ 사송 — 김엄지
헤어진 연인의 연락을 받고 찾아간 ‘사송’이라는 특별한 공간.
그곳에는 미처 말하지 못한 감정들과 제대로 들리지 않았던 마음이 아직도 공기 속에 미세하게 흔들린다. 말과 침묵 사이의 아주 작은 떨림이 결국 가장 깊은 울림을 남긴다.
👉 말하지 못한 감정의 잔향이 공간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침묵의 울림에 관한 이야기.

2️⃣ 하루치의 말 — 김혜진
애실과 현서, 두 여성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깨닫게 된다.
누군가를 ‘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조심스럽고도 쉬운 일이 아닌지를. 말과 마음 사이에 놓인 보이지 않는 간격을 메우기 위해 애쓰는 이들의 온기가 잔잔히, 하지만 오래도록 퍼져 나가는 이야기.
👉 듣는다는 행위의 어려움과 따뜻함을 가장 섬세하게 포착한 대화의 소설.

3️⃣ 나의 살던 고향은 — 백온유
도시도, 고향도, 어디에도 편안히 뿌리내리지 못했던 영지.
어느 날 그녀에게 찾아온 뜻밖의 사건은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내면의 목소리를 처음으로 크게 울린다.
버티기만 하던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
그 흔들림 속에서 비로소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 흔들림을 통해 비로소 자신을 듣게 되는, 내면의 귀환기.

4️⃣ 폭음이 들려오면 — 서이제
가출한 조카를 돌보는 삼촌의 일상. 멀리서 들려오는 정체 모를 폭음, 그리고 그 사이에 놓인 고요의 틈이 마음을 서서히 채운다.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감정이 오히려 더 선명하게 다가오는 순간들.
👉 말보다 더 큰 침묵 속에서 마음의 그림자를 세밀하게 드러내는 이야기.

5️⃣ 전래되지 않은 동화 — 최제훈
말의 저주가 걸린 왕국에서 펼쳐지는 기묘한 동화.
수많은 말이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정작 ‘내 안의 목소리’엔 얼마나 귀 기울이고 있을까. 현실과 환상 사이에서, 듣기의 본질이 부드럽게 떠오르는 작품.
👉 말의 홍수 속에서 ‘자기 목소리’의 본질을 되묻게 하는 현대적 우화.

다섯 편의 이야기는 제각기 다른 길을 걷는다.
하지만 결국 하나의 진실로 모인다.

듣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 말로 붙잡히지 않는 울림,
스스로 외면해온 내면의 목소리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듣지 못한 채’ 살아간다.

『듣다』는 그 잊힌 소리들을 조용히 되살려 세상을 조금 더 천천히, 조금 더 깊게 바라보게 만든다. 책을 덮고 나면, 책이 아니라 세상 자체의 소리가 새롭게 들리는 경험이 남는다.

✨ 말해지지 않은 마음의 진동까지 또렷하게 들려오는, 다섯 개의 목소리가 선명히 울리는 앤솔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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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대만 신문국(新聞局)'의 최우수 도서상 수상작. 사춘기의 문턱에서 성장통을 겪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학교'라는 낯선 제도권 사회에 갓 편입되며 아이가 겪게 되는 두려움, 어른과 아이 사이에서 겪는 정체성의 혼란, 부모와 선생님의 기대에 대한 부담, 친구들에게 느끼는 소외감 등 사춘기 아이들의 혼란스런 감정들이 저자의 따뜻한 시선 아래서 섬세하면서 아름답게 펼쳐진다.

지은이는 자신의 사춘기 시절 체험을 바탕으로 사춘기에 막 들어간 아이들에 대한 섬세한 관찰을 통해 진정한 말걸기를 시도한다. 쉽게 흔들리고, 쉽게 아파하는 사춘기 아이들의 여린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준다. 지난날 '몇 반 몇 번'이었던 현재의 어른들에게도 유년 시절 추억의 사진첩을 뒤적이는 듯한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토끼를 잡으려면 귀를 잡고, 닭을 잡으려면 날개를 잡고,
사춘기 아이들을 잡으려면 그 마음을 잡아줘야 한다.
종잡을 수 없는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잡아주는 이야기!

대만 최고의 책에게 수여하는 금정상에서
최우수 도서상, 최우수 미술 편집상 수상!

각 언론 매체와 주요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화제의 베스트셀러!!


‘어른이 되면 자유로워질까?’
‘어른이 되면 행복해질까?’
‘학교를 떠나면 자유로워질까?’
‘학교를 떠나면 행복해질까?’

모든 것이 의문투성이인 사춘기 시절. 아이들의 생각과 고민은 깊어지기 마련이다. 자아와 정체성, 가치관은 혼란스럽지만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옳은 것’과 ‘나쁜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 모든 기준은 어른들이 정한 것이다. 자신들의 세계에서 어른들의 기준을 지켜야 하는 아이들은 상충되는 현실 속에서 쉽게 흔들리고, 아파한다.
<1학년 1반 34번>은 사춘기의 문턱에서 성장통을 겪는 한 아이의 이야기다. ‘학교’라는 낯선 제도권 사회에 갓 편입되며 아이가 겪게 되는 두려움, 어른과 아이 사이에서 겪는 정체성의 혼란, 부모와 선생님의 기대에 대한 부담, 친구들에게 느끼는 소외감 등 사춘기 아이들의 혼란스런 감정들이 저자의 따뜻한 시선 아래서 섬세하면서 아름답게 펼쳐진다. 저자는 자신의 사춘기 시절 체험을 바탕으로 사춘기에 막 들어간 아이들에 대한 섬세한 관찰을 통해 진정한 말걸기를 시도한다. 이 책은 쉽게 흔들리고, 쉽게 아파하는 사춘기 아이들의 여린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준다.
<1학년 1반 34번>은 대만 신문국(新聞局)에서 수여하는 금정(金鼎)상에서 최우수 도서상, 최우수 미술 편집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만의 유명한 서점 체인망인 청핀(誠品), 진스탕(金石堂), 보커라이(博客來) 서점이 선정한 ‘2006년 최고의 도서’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아이와 어른이 진심으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성장동화 풍의 그림 에세이’


아침잠이 많은 한 아이가 있었다. 세상은 아이에게 커다란 놀이터였다. 특별히 해야 할 것도, 지켜야 할 것도 아무것도 없었다. 어느 날 아이가 학교에 갔다. 같은 옷을 입고, 날마다 정해진 시간에, 같은 공간으로 모이는 친구들. 아이도 그 중의 하나, 1학년 1반 34번이 되었다.
제도권 교육 아래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34번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자화상이면서, 현재 어른들에게는 애틋했던 성장기의 초상이기도 하다. “어른들이 밉지만, 그래도 어른이 되고 싶다”는 34번이 정체성의 혼란을 극복하고 성숙해져가는 모습은 또래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희망을 준다. 그리고 지난날 ‘몇 반 몇 번’이었던 현재의 어른들에게도 유년 시절 추억의 사진첩을 뒤적이는 듯한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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