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의 눈물

키토 아야 지음 | 옥당(북커스베르겐) 펴냄

1리터의 눈물 (눈꽃처럼 살다간 소녀 아야의 일기)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2,000원 10% 10,8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1.11.28

페이지

268쪽

이럴 때 추천!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눈물 #불치병 #실화 #용기 #이해 #장애 #투병일기 #희망

상세 정보

넘어지면 어때, 다시 일어나면 되잖아
희망과 위로를 건넨 단 하나의 감동 실화

15세의 어느 날 불치병에 걸리게 된 소녀 '아야'가 10년간 병마와 싸우며 기록한 일기이다. 출간 10개월 만에 200만 부가 팔려나가며 2005년 일본 출판계의 화두가 되었던 이 책은,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건강하고 꿈 많던 사춘기 소녀 아야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척수소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린다. 걸을 수도, 말 할 수도, 제대로 먹을 수도 없게 된 아야는 자신의 변한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눈물의 날들을 보낸다. 하지만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가족과 친구들, 치료법을 찾으려 애쓰는 의사선생님에게 감사하며, 강한 의지로 적극적인 삶을 살아간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4

서하빈님의 프로필 이미지

서하빈

@seohabin

✔ 2019. 10. 22. <1리터의 눈물> 리뷰

척추소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을 얻게 된 일본 소녀 아야. 이루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던 착한 소녀 아야는 점점 몸이 약해진다. 처음에는 비틀거리며 걷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일어나려고 할 때마다 넘어져서 이가 깨지고 크게 상처가 나 피를 많이 흘리는 등, 상태는 점점 심각해진다. 아야는 자신이 곧 나아질 것이라고 믿고 싶지만 몸은 계속해서 약해지기만 하고, 결국 2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2017년 겨울, 나도 주변인을 처음으로 떠나보내고 난 뒤 약 1년이 지난 올해 초에 죽음이 뭔지에 대해 꽤 긴 기간동안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다. 병에 걸려 몸은 점점 약해지지만 정신만은 또렷해서 자신의 몸이 서서히 망가지는 것을 고스란히 느껴야만 하는 환자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뒤 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 언니와 아야의 병이 같은 건 아니지만, 책을 읽는 내내 그 언니가 많이 겹쳐 보였다.

그 언니와 아야는 닮은 점도 많았지만 다른 점도 있었다. 아야의 어머니는 아야에게 '너보다 힘든 사람을 생각하며 기운을 내라'라고 하지만, 이 말에 대해서는 아무나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조금 더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느꼈다. 정말 많이 지치고 힘든 어떤 상황에서는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 위안의 수단이 될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다른 사람의 불행을 발판 삼아 나를 위로하는 건 진정한 행복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도 이 책을 통해서 '내 삶이 아야보단 나으니 열심히 살자'가 아니라, 인생의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던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사람을 기억하고 슬퍼하고 추모함과 동시에 내가 가지면 좋을 태도들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했다. 지금은 별이 된 그 언니가 예전에 했던 말이 생각났다. '가끔 너무 힘들 때면 나도 모르게 나보다 더 심각한 옆 병동의 내 또래 남자애를 생각하면서 '난 그거보단 낫지'라고 위로하곤 하는데, 그런 나를 발견할 때마다 스스로가 진짜 혐오스럽더라고.'

1리터의 눈물

키토 아야 지음
옥당(북커스베르겐) 펴냄

2019년 10월 21일
0
펭귄님의 프로필 이미지

펭귄

@chiznrvp87qf

읽고 난 후 굉장한 여운을 남긴다. 읽으면서 점점 악화되는 자신의 몸에 대한 묘사가 가슴을 쿡쿡 찌른다. 처음엔 절망에 빠져 있다가도 극적인 상황에 다다르자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아야를 보며 내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

1리터의 눈물

키토 아야 지음
옥당(북커스베르겐) 펴냄

2019년 2월 16일
0
HyeRyeon님의 프로필 이미지

HyeRyeon

@hyeryeonyfsf

2018.06.23
책을 덮고도 한참동안 아야의 지나온 삶들이 떠올라 여러감정이 들어 눈물이 흘렀다. 그리고 (갑작스럽게)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감정,생각등을 완전히는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알 수 있었던 책이였다.

1리터의 눈물

키토 아야 지음
옥당(북커스베르겐) 펴냄

2018년 6월 23일
0

플라이북

@flybook

🌹세계 책의 날 EVENT🌹
인생책을 SNS에 공유하면 책과 장미꽃다발을 선물할게요!💐

🩷플라이북을 다운 받고 인생책을 공유하세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세인트 조지’ 축제에서 시작된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내 인생책을 SNS에 공유하면 책과 장미꽃다발을 선물할게요!💐

✅ 참여 방법

1. FLYBOOK에 나의 인생책 등록 후 이미지 캡처
2. 이미지를 SNS 게시물에 계정 태그 후
#플라이북 #인생책 #독서SNS #독서앱 해시태그 넣어 업로드
(참여 가능 SNS 채널 : 인스타그램, 스레드, X, 블로그)

🎁 경품

추첨 10명 | 블라인드북 한 권 + 장미꽃다발
참여자 전원 | 플라이북 1,000포인트 지급
대여하기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15세의 어느 날 불치병에 걸리게 된 소녀 '아야'가 10년간 병마와 싸우며 기록한 일기이다. 출간 10개월 만에 200만 부가 팔려나가며 2005년 일본 출판계의 화두가 되었던 이 책은,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건강하고 꿈 많던 사춘기 소녀 아야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척수소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에 걸린다. 걸을 수도, 말 할 수도, 제대로 먹을 수도 없게 된 아야는 자신의 변한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눈물의 날들을 보낸다. 하지만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가족과 친구들, 치료법을 찾으려 애쓰는 의사선생님에게 감사하며, 강한 의지로 적극적인 삶을 살아간다.

출판사 책 소개

전 세계 400만 독자를 감동시킨 단 하나의 감동 실화!
일본 최고의 드라마 <1리터의 눈물> 원작, 한국 드라마 판권 계약 체결.


어느 날, 등굣길에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고꾸라진다면? 그리고 그것이 불치병에 걸려서라면? 치료 방법도 모른 채 병이 악화되는 걸 지켜보다 더는 걸을 수도 말할 수도 없게 된다면? 우리는 이 잔인한 운명을 과연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 책은 어느 날 거짓말처럼 찾아온 불치병에 맞서 10년 동안 싸우며 남긴 어느 사춘기 소녀의 삶의 기록이다. 새집이 생겨 설레는 마음에 잠 못 이루던 15살의 앳된 모습부터 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 이를 받아들이려 1리터의 눈물을 흘리는 과정, 그리고 예정된 죽음마저 감싸 안을 만큼 성숙해진 20살 무렵의 일기까지, 그녀의 삶에 대한 열정과 감동적인 일생이 그대로 담겨 있다. 그리고 불치병에 걸렸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마지막 1초까지 최선을 다해 살았던 키토 아야의 삶은 고스란히 이 일기에 남아 삶에 지쳐 주저앉고 싶은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뜨거운 응원을 건넨다.

전 세계 400만 독자의 지친 삶에
희망과 위로를 건넨 단 하나의 감동 실화!


책과 음악을 좋아하고 또래 아이들처럼 얼굴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던 15살 소녀 키토 아야.
어느 날 이 평범한 소녀에게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운명이란 이름표를 달고 찾아온다. 바로 ‘척수소뇌변성증’이라는 이름마저 생소한 불치병. 척수소뇌변성증은 인간의 뇌에 있는 신경세포 중에서 운동 조절을 담당하는 소뇌, 뇌간, 척수의 신경세포에 퇴행성 변화가 찾아와 처음에는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지고, 점차 말하기, 먹고 마시기 등 삶의 기반을 서서히 파괴하다 결국엔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다. 이 병이 발병하면 보통 5년에서 10년 사이에 사망에 이르는데, 점점 운동 능력을 잃으면서 죽음을 향해 가는 동안에도 지적 능력에는 이상이 없어 환자는 자신의 죽음을 그저 바라봐야만 한다.
어제와 다를 게 없는 어느 평범한 날,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고꾸라진다면? 그리고 그것이 불치병에 걸렸기 때문이라면? 치료 방법도 모른 채 예정된 죽음을 기다려야 한다면? 이 잔인한 운명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 책은 15살 소녀 아야가 잔혹한 운명을 마주한 순간부터 손가락이 굳어 더는 글씨를 쓸 수 없게 된 20대 초반까지 병과 싸우며 힘겹게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간 투병 일기이다. 하지만 아야는 병과 싸우면서도 자신의 잔혹한 운명을 탓하기는커녕 일기를 쓰면서 웃음을 잃지 않은 채 꿋꿋하게 행복과 희망을 써 내려가고, 생의 마지막 순간에는 자신을 돌봐준 분들과 가족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25년 10개월의 짧았던 생을 마감한다.
이처럼 불치병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최후의 1분까지 삶을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살았던 키토 아야의 이야기는 그녀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희망과 용기를 주었고, 책으로 출간되어 전 세계 400만 독자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2005년에는 같은 제목의 드라마와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한국 드라만 판권 계약이 체결되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복은 지금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찾아간다!

15살 소녀 아야는 등굣길에 무릎에 힘이 풀려 그대로 엎어진다. 그리고 자갈길 바닥에 턱을 부딪쳐 크게 다친다. 아야는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느라 힘들어서 점점 살도 빠지더니 이런 멍청한 일이나 겪는다며 자책하는 일기를 쓴다. 하지만 자책도 잠시, 앳된 소녀는 그날 일기에 이렇게 덧붙인다.

병원에서 마취도 하지 않고 두 바늘을 꿰맸다. 내가 멍청해서 이런 일이 생긴 거라 아파도 이를 악물고 참았다. (…) 그래도 턱 아래쪽 깊숙한 곳이라 다행이다. 아직 결혼도 안 하신 이 몸에 눈에 띄는 흉터라도 남는다면 어쩔 뻔했어?
(15살 아야의 일기 _ 본문 21쪽)

아직 자신에게 찾아온 운명을 알아차리지 못한 아야는 여느 또래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아이다. 하지만, 걸음걸이가 불안정한 딸을 염려한 엄마의 권유로 병원을 찾은 후 아야의 삶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불치병에 걸린 장애인으로서의 삶.

“이 병은 왜 나를 택했을까? 운명이라는 한마디 말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
(16살 아야의 일기 _ 본문 53쪽)

처음엔 아야도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눈물 속에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다른 장애인 친구들을 만나고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가족과 친구를 보면서 소중한 이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다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기로 마음먹는다. 이제 아야는 자신의 처지를 인정하고, 병에 걸린 운명을 탓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불편한 몸이지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해질까?’를 끊임없이 질문하며 답을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일기장을 희망과 행복으로 채워 나간다.

넘어지면 어때 / 다시 일어나면 되잖아 / 넘어진 김에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렴 /
푸른하늘이 오늘도 저 위에 끝없이 펼쳐져 / 미소 짓고 있는 게 보이지 않니 / 너는 살아 있단다
(16살 아야의 일기 _ 본문 89쪽)

절망스런 상황에서 좌절하지 않고 힘을 내는 아야의 모습은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지, 진심으로 행복해질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지, 우리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최후의 순간까지도 ‘고맙습니다’라는 긍정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떠난 아야는,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살아 있다는 기쁨과 지금 이 순간 주어진 날들이 얼마나 소중하며 행복한 것인지 절감하게 한다.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책

이 책은 아야 개인의 일기이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아야 한 명만이 아니다. 아야가 무서운 병마와 싸우면서 웃음을 잃지 않고, 생의 마지막 1초까지 최선을 다해 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아야를 끝까지 지켜주며 사랑으로 감싼 가족의 힘이 컸다.
가족 중에 환자가 있다면 모든 일이 환자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가족은 그만큼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이 책에 나온 아야의 가족은 이런 어려움 속에서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끝까지 아야 곁을 사랑과 정성으로 지켜준다. 우리는 아야네 가족이 보여주는 희생과 헌신에서 평소에 느끼지 못하고 지냈던 깊은 가족애를 다시 만날 수 있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