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냐 삶이냐

에리히 프롬 지음 | 홍신문화사 펴냄

소유냐 삶이냐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013, 신 프로이트 학파의 거성이 전하는 인간존재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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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7.2.10

페이지

254쪽

상세 정보

소유와 존재의 양극 사이에서 다양하게 존재하는 인간들에게, 물질적 소유와 탐욕의 소유 양식에서부터 창조하는 기쁨을 나누는 존재양식으로의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책은 이론에만 머룰지 않고 실질적인 방안까지 제시한다. 그 실현가능성은 미루고서라도 세밀한 관찰과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에 깔고 있어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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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daimoniaaa

To Have or To Be. 인간에게는 소유하려는 성향과 존재하려는 성향 모두 존재한다. 여기에서 소유라는 것은 단순히 물질을 갖는다는 제한적인 의미의 소유가 아니다. 이 책을 통해 소유의 프레임을 깰 수 있었다. 우리는 두 성향을 어느 성향을 키울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그 선택에는 개인의 가치관과 노력도 큰 영향을 끼치지만 사회의 규범과 구조에 따라서도 그 결정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러한 이유에서 국가는 개인이 존재양식을 키울 수 있도록 규범을 확립하고 점진적인 교육을 해야한다.

존재양식은 개인이 능동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가치인데 능동적 존재는 또 소외된 능동과 소외되지 않는 능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소외되지 않는 능동은 자신을 새롭게 하고, 성장하는 것, 사랑하는 것, 관심을 갖는 것, 베푸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시대는 소유양식을 갖게
되기 쉬운 사회경제적 구조와 개인의 선택으로 인해 나 스스로와 나의 소유물에 집착하기 쉽다. 소유양식을 포기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데 그 이유는 소유한 것들을 잃었을 때 그로 인한 불안감 때문이다. 우리는 소유양식이라는 목발을 던져버려도 스스로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쓰러질 것이라는 불안함을 떨쳐버릴 수 없다. 하지만 그 불안함은 내 안에서 만들어내는데 그것은 삶에 대한 신뢰의 결핍, 나에 대한 믿음의 부족으로 인한 것이다.

존재양식에서는 소유한 것을 잃을 것에 대한 불안은 없다고 한다. ‘나는 존재하는 나’이고 내가 아니라면 나의 안정감을 빼앗거나 위협할 수 없다. 나의 중심은 내 안에 있으며 나의 존재능력, 힘의 발현은 나의 일부이며 그것을 좌우하는 것은 나다. 소유양식은 사용하면 할수록 감소되는 어떤 것들이지만 존재양식은 사용하고 실행 할수록 증가한다. “이성의 힘, 사랑의 힘, 예술적 지적 창조력 등 모든 본질적 힘은 그것을 사용함으로써 증가한다. “

내가 나로 온전하게 존재하고 있는지 돌아보고 그렇지
않다면 다시금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서. 글과 언어로 이해하고 그칠 내용이 아니라 나의 행동으로 실행되는 그 순간까지 옆에 두고 싶은 책이다.

소유냐 삶이냐

에리히 프롬 지음
홍신문화사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21년 1월 8일
0
지성현님의 프로필 이미지

지성현

@3u2cguc4bwth

#소유나 #존재냐 #의미있는삶 #존재 #목적

"나는 왜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존재양식의 삶이란 소유양식에서 벗어난 삶, 즉 무엇인가에 대한 집착과 갈망에서 벗어나 세상과 살아있는 관계를 맺는 삶이다.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능동적인 경험을 통해 존재양식으로 살아갈 수 있다. '나를 새롭게 하는 것, 관심을 가지는 것, 참여하는 것, 베푸는 것, 에고의 감옥에서 벗어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고 실천하며 살아야겠다.

소유냐 삶이냐

에리히 프롬 지음
홍신문화사 펴냄

👍 불안할 때 추천!
2019년 8월 14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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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

@hzk9dj3oiryn

뭐에 홀린듯 사긴 샀는데... 과연...

소유냐 삶이냐

에리히 프롬 지음
홍신문화사 펴냄

읽고싶어요
2018년 8월 13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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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소유와 존재의 양극 사이에서 다양하게 존재하는 인간들에게, 물질적 소유와 탐욕의 소유 양식에서부터 창조하는 기쁨을 나누는 존재양식으로의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책은 이론에만 머룰지 않고 실질적인 방안까지 제시한다. 그 실현가능성은 미루고서라도 세밀한 관찰과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에 깔고 있어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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