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외로울 때, 답답할 때,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굶주림#기아#평화
분량보통인 책
장르빈곤/불평등문제
출간일2016-03-21
페이지201쪽
10%12,800원
11,520원
분량보통인 책
장르빈곤/불평등문제
출간일2016-03-21
페이지201쪽
10%12,800원
11,520원
분량보통인 책
장르빈곤/불평등문제
출간일2016-03-21
페이지201쪽
요약
독서 가이드
1. 이 책은 20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2.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일 때 읽으면 도움이 돼요.
3.여유로운 저녁 시간에 몰입해서 읽기 좋은 분량이에요.
작가
유영미
(역자)
주경복
()
우석훈
()
장 지글러
(저자)
상세 정보
2000년부터 유엔 인권위원회의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 지글러가 기아의 실태와 그 배후의 원인들을 대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조목조목 설명해놓고 있는 책.
이 책 어때요?
Q&A
이 책의 한줄평
0
게시물
23
이 책이 담긴 책장
요약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내용 요약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는 스위스 사회학자 장 지글러가 2000년에 출간한 책으로,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하며 경험한 기아의 실태와 그 원인을 아들과의 대화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식량이 넘쳐나는 시대에 왜 수억 명이 굶주리는지 묻는다. 지글러는 지구가 120억 인구를 먹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식량을 생산하는데도, 매일 10만 명이 굶주림으로 죽고, 5초마다 어린이 한 명이 생명을 잃는 현실을 고발한다. 🌍 그는 기아를 단
저자는 21세기에선 기아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될 것이란 희망을 품고 저술했겠지만, 책이 나온 지 20여 년이 지나도 기아 문제가 극적으로 바뀐 것 같지 않습니다. 특히 아프리카나 북한의 기아 문제는 어디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잡아야 하나 싶습니다. 1934년생인 저자는 현재도 살아있는 상황인데 20여 년 동안 기아가 지속되는 것을 봐온 심정은 얼마나 참담할지 싶습니다.
"영양실조로 팔다리가 비쩍 마른 아이를 안고 있는 뱅골이나 소말리아, 수단의 엄마들이 자기 아이들이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게 '자연이 고안해낸 지혜'라는 소리를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강한 자는 살아남고 약한 자는 죽는다는 자연도태설. 이 개념에는 무의식적인 인종차별주의가 담겨 있어."
"구호단체는 극단적인 조건에서 활동하고 갖가지 모순들과 싸워야 해 그러나 어떤 대가도 한 아이의 생명에 비할 수는 없다. 단 한 명이 아이라도 더 살릴 수 있다면 그 모든 손해를 보상받게 되는 것이지."
"이에 세계경제의 모든 메커니즘은 한 가지 명령에 복종해 야 한다. 한 가지 대전제는 바로 기아는 극복되어야 하며 지구에 거주하는 모는 사람은 충분한 식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그저 낭만적인 도움만으로는 기아가 해결되 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에 좀 무력한 기분도 들었다. 그러나 이 책 의 지은이는 다른 사람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낄 줄 이는 유일 한 생명체인 인간의 의식 변화에 희망이 있다고 했다. 이 책이 우 리 사회에서 기아에 대한 의식과 공동의 관심을 새롭게 하는 작은 출발점이 되면 좋겠다."
💡 불편하지만 알아야 할 진실
지구의 식량 생산 능력은 이미 모든 인류를 먹이고도 남을 정도이지만, 기아와 기근으로 허덕이는 아이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도 자그마치 하루에 10만 명 이상이, 5초에 한 명 이상이 사망하며 그 직접적 원인이 영양실조라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저자는 그러한 기아의 참상과 원인을 대화의 형식으로 친절하고 차분하게 설명한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는 유엔 식량 특별조사관이 아들 카림에게 들려주는 기아의 진실(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우선 현재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끔찍한 ‘기아 현상’을 파악하는 부분이 첫 번째이다. 다음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 즉 ‘기아 원인’을 열악한 현장에서 밀도 있게 체험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현상과 원인을 밝혔으니 자연스럽게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현황]
- ‘극도의 빈곤’을 사는 사람이 지구상 22억 명
- 매일 지구상에서 3만 7,000명이 기아 또는 굶주림에 따른 합병증으로 죽어간다.
- 6명당 1명이 만성적이고 심각한 영양실조로 고통받는다.
- FAO에 통계에 따르면 2000년 8억 5,000만 명 이상이 만성적이고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원인]
- 주식 가격의 폭등
-> 농업연료 :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디젤
-> 투기(농업 원자재에 대한) : 투기 세력들이 증권에서 주식으로 투자처 변경
- 저조한 단위 면적당 수확량
-> 비료, 품종이 우수한 종자, 제초제, 농사를 도울 가축, 트랙터 등이 부족
-> 선진 국가들이 자행하는 농업 덤핑(농산물을 정상 가격보다 싼 가격으로 수출하는 정책)
- 다국적 민간 기업, 헤지펀드, 사우디, 중국 등의 국가 펀드로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 ‘토지 매입’
-> 제철이 아닐 때 채소나 과일 등을 길러 유럽을 비롯한 다른 나라 판매
-> 팜유를 얻기 위해 종려나무 숲 강제 조성
-> 바이오 에탄올이나 바이오디젤 같은 농업연료를 생산하기 위해 사탕수수밭 조성
기아로 인한 죽음에는 어떠한 필연성도 없다. 기아로 죽는 어린아이는 살해당하는 것이다.
[해결 방안]
- 주식(주로 먹는, 주가되는 음식)을 대상으로 하는 투기 금지
- 헤지펀드들의 남반구 농경지 약탈 금지
- 농업연료 금지
- 진정한 인간성 회복
- 유럽연합이 세계 식량 시장에서 자행하는 농업 덤핑 금지
다른 사람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낄 줄 아는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의 의식 변화에 희망이 있다.
저자인 장 지글러는 1)주식 가격의 폭등 2)저조한 단위면적당 수확량 3)투기적 토지 매입으로 보았다. 예상보다 심각하게 만연된 기아에 놀라기도 했지만, 저자가 언급한 기아의 근본적인 원인이 상상을 초월하는 국가, 다국적 기업, 이익단체 등의 이기적인 만행이라는 사실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칠레에서 발생한 ‘아옌데’ 대통령의 비극과 사하라 남단 부르키나파소의 혁명가 ‘상카라’의 비극은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낄 정도였다.신자유주의의 팽창으로 부의 양극화는 더욱 첨예해지고 능력 만능주의는 부가 집중된 소수계층의 윤리적 방어기제로 몰락해버렸다.
소위 선진국이라는 유럽 국가들도 제국주의라는 명분아래 아프리카 대륙에 자행한 식민지배의 적폐가 아직까지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제한된 품종만 식민지(아프리카)에 재배하게 함으로써 기아와 기근에 허약한 체질을 남긴 것이다. 결국 식량수급을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게되고 이는 또 다시 지배국의 경제적 침략으로 이어진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에서 부와 이득은 선진국이 일방적으로 얻게되며, 반면에 식민지였던 아프리카는 기아와 위기의 연속일 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에서도 ‘위기의 외주화’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는데, ‘악의 연대’는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는 것이 분명하다.
📖 희망은 어디에 있는가? 정의에 대한 인간의 불굴의 의지 속에 존재한다. 파블로 네루다는 그것을 이렇게 표현하였다.
“그들은 모든 꽃들을 꺾어버릴 수는 있지만 결코 봄을 지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기아 문제에 있어서 학자이자 전문가이며 활동가로 평가되는 장 지글러는 1)인도적 지원의 효율화 2)원조보다는 개혁이 먼저 3)인프라 정비로 해결 방안을 제안한다. ‘진정한 인간성의 회복’이라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전제로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학교에서도 언론에서도 이 불편한 진실을 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성 회복 이전에 기아 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인식이 필요하며 그러한 목적에 가장 적합한 책이 바로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