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키운 아이들

이양순 지음 | 티핑포인트 펴냄

나를 키운 아이들 (아이들과 함께 그린 가슴 따뜻한 인생 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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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5.31

페이지

3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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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함께성장

상세 정보

현직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퇴임을 몇 달 앞두고 지난 40년을 돌아보며 기록한 동화 같은 이야기다. 선생님 다니기 편하라고 이른 아침 등굣길에 낫을 챙겨 나와 풀을 베어준 아이, 산으로 들로 함께 그림 그리러 다녔던 아이들, '꽃이 참 예쁘다'는 선생님의 혼잣말에 절벽까지 올라가 꽃을 꺾어 안겨주던 아이…. 저절로 따뜻한 미소가 떠오르는 그 옛날 푸근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스물둘 어린 나이에 첫 교사 발령을 받았기에 모든 게 낯설고 서툴던 시절, 넘쳐나는 의욕과 과도한 애정으로 저지른 실수들도 있다. 아이의 관심과 흥미 정도를 고려하지 못해 아이를 채근하다 아이가 교실 밖으로 뛰쳐나간 경우도 있었고, 추운 겨울 홑겹 바지에 구멍 난 양말, 장갑도 끼지 않은 맨손이 안쓰러워 털장갑과 두툼한 양말을 선물했다가 외면당한 일도 있었다.

선생으로서 아무리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학생에게 온갖 정성을 쏟는다 해도 완벽할 수는 없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호흡하면서 서로 성장해나간다. 그래서 저자는 지난 교사생활을 되돌아보며, '나를 키운 건 8할이 아이들이다'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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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유

@kkangyu

  • 깡유님의 나를 키운 아이들 게시물 이미지
교실은 배움이 있는 곳이다.
교사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곳이 아닌, 교사도 아이들을 통해 배우며 아이와 교사가 함께 자라나는 곳이 교실이라는 걸 다시한번 일깨워 준 책이다.

또한, 아이들은 사랑과 정성으로 자라나고, 변화한다는 것, 아이는 작지만 한 인격체이고 사람으로써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도 곱씹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아이들의 눈빛만으로도 설레고 열정 가득했던 나의 모습이 어느 순간 그냥 가르치는 일, 직업이 되어버리고 있는 느낌이었다.
교사생활에 권태로움을 느끼며 슬럼프가 찾아 온 시기에 정말 선물처럼 나를 다시 다잡고 바로 설 수 있도록 플라이북으로 날아온 이 책.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불씨가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플라이북 신청하길 참 잘했다♡

나를 키운 아이들

이양순 지음
티핑포인트 펴냄

읽었어요
2016년 11월 25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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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네

@9sgcxdytafqw

  • 으네님의 나를 키운 아이들 게시물 이미지
현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상황에서 한장한장 책장을 넘길때마다 나를 곱씹어 보게되는 책이다
시대적 배경은 다르지만 교사와 아이들의 서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시대에 관계없이 같다는걸 느꼈다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준 의미있는 책이 되었다

나를 키운 아이들

이양순 지음
티핑포인트 펴냄

읽었어요
2016년 8월 22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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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현직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퇴임을 몇 달 앞두고 지난 40년을 돌아보며 기록한 동화 같은 이야기다. 선생님 다니기 편하라고 이른 아침 등굣길에 낫을 챙겨 나와 풀을 베어준 아이, 산으로 들로 함께 그림 그리러 다녔던 아이들, '꽃이 참 예쁘다'는 선생님의 혼잣말에 절벽까지 올라가 꽃을 꺾어 안겨주던 아이…. 저절로 따뜻한 미소가 떠오르는 그 옛날 푸근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스물둘 어린 나이에 첫 교사 발령을 받았기에 모든 게 낯설고 서툴던 시절, 넘쳐나는 의욕과 과도한 애정으로 저지른 실수들도 있다. 아이의 관심과 흥미 정도를 고려하지 못해 아이를 채근하다 아이가 교실 밖으로 뛰쳐나간 경우도 있었고, 추운 겨울 홑겹 바지에 구멍 난 양말, 장갑도 끼지 않은 맨손이 안쓰러워 털장갑과 두툼한 양말을 선물했다가 외면당한 일도 있었다.

선생으로서 아무리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학생에게 온갖 정성을 쏟는다 해도 완벽할 수는 없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호흡하면서 서로 성장해나간다. 그래서 저자는 지난 교사생활을 되돌아보며, '나를 키운 건 8할이 아이들이다'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출판사 책 소개

‘선생님, 서두르지 마세요.
천천히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요.’

새내기 초등 교사가 교장이 되기까지
40년간 아이들과 함께 엮은 서로의 성장 스토리

현직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퇴임을 몇 달 앞두고 지난 40년을 돌아보며 기록한 동화 같은 이야기다. 선생님 다니기 편하라고 이른 아침 등굣길에 낫을 챙겨 나와 풀을 베어준 아이, 산으로 들로 함께 그림 그리러 다녔던 아이들, ‘꽃이 참 예쁘다’는 선생님의 혼잣말에 절벽까지 올라가 꽃을 꺾어 안겨주던 아이…. 저절로 따뜻한 미소가 떠오르는 그 옛날 푸근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스물둘 어린 나이에 첫 교사 발령을 받았기에 모든 게 낯설고 서툴던 시절, 넘쳐나는 의욕과 과도한 애정으로 저지른 실수들도 있다. 아이의 관심과 흥미 정도를 고려하지 못해 아이를 채근하다 아이가 교실 밖으로 뛰쳐나간 경우도 있었고, 추운 겨울 홑겹 바지에 구멍 난 양말, 장갑도 끼지 않은 맨손이 안쓰러워 털장갑과 두툼한 양말을 선물했다가 외면당한 일도 있었다.
선생으로서 아무리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학생에게 온갖 정성을 쏟는다 해도 완벽할 수는 없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호흡하면서 서로 성장해나간다. 그래서 저자는 지난 교사생활을 되돌아보며, ‘나를 키운 건 8할이 아이들이다’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어쩌면… 그때보다 지금 더 필요한
스승과 제자의 사랑과 관심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은 단순히 한 교사의 과거 이야기만은 아니다. 지극히 개인적일 수 있는 경험들이지만 지금 그 기억을 풀어놓는 이유가 있다. 현재의 학교와 선생님, 학생과 학부모가 그때와는 많이 달라졌다. 학교 시설과 경제적 여건, 교육수준이 크게 향상되었지만, 그 옛날 학교에서 나누던 정감어린 교류와 정서적 측면이 줄어들어 학교가 많이 각박해졌다. 지난 세월이 다 옳은 건 아니지만, 그 시절 학교에서 아이들과 선생님, 학부모들이 함께한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나눔, 시간의 나눔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저자는 이 책을 펴냈다.
저자는 초등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감각기관을 활짝 열어주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야기 듣고 상상하기, 손과 발을 움직이고 오감을 통해 살아있는 개념으로 기억하기는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 기초공사라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그 가슴과 의지를 가지고 평생 자기 학습을 하며 살아간다고 한다. 과거 학교 운동장과 놀이터, 산과 들로 뛰어다니던 시절과 비교해볼 때, 조기교육과 고가의 사교육이 넘쳐나는 지금 과연 우리 아이들은 진짜 필요한 것을 제대로 배우고 있는 것일까?
이제 막 임용된 새내기 교사들은 30, 40년쯤 후에 어떤 기록과 이야기를 남기게 될까, 문득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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