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은 배움이 있는 곳이다.
교사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곳이 아닌, 교사도 아이들을 통해 배우며 아이와 교사가 함께 자라나는 곳이 교실이라는 걸 다시한번 일깨워 준 책이다.
또한, 아이들은 사랑과 정성으로 자라나고, 변화한다는 것, 아이는 작지만 한 인격체이고 사람으로써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도 곱씹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아이들의 눈빛만으로도 설레고 열정 가득했던 나의 모습이 어느 순간 그냥 가르치는 일, 직업이 되어버리고 있는 느낌이었다.
교사생활에 권태로움을 느끼며 슬럼프가 찾아 온 시기에 정말 선물처럼 나를 다시 다잡고 바로 설 수 있도록 플라이북으로 날아온 이 책.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불씨가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플라이북 신청하길 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