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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3.10.25
페이지
232쪽
이럴 때 추천!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그냥 눈물이 나>의 저자이자 윤하, 조용필 곡의 작사가 이애경의 에세이로, 단단해지고 싶은 독자들에게 전하는 노랫말 같은 메시지 67편을 담고 있다. 결국 서른 썸싱(something)이 된다는 건,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게 된다’는 게 아니라 ‘흔들림 속에서 잘 견뎌 내는 방법을 알아 가게 된다’는 것. 그 방법을 더듬어 가는 위로와 격려의 글들을 담았다.
여성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전작 <그냥 눈물이 나>에서 선보인 짙은 감성과 깊은 공감에 한층 성숙된 언어와 시선이 포개어졌다. 잔잔하고 따스한 사진이 어우러진 이야기들은 작사가가 써 내려간 글답게 마치 노랫말을 읽는 듯 뛰어난 리듬감과 감수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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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부평역
@inchunsiboopyungyeok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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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
@namjjoknara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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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yisoojinfhr3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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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그냥 눈물이 나>의 저자이자 윤하, 조용필 곡의 작사가 이애경의 에세이로, 단단해지고 싶은 독자들에게 전하는 노랫말 같은 메시지 67편을 담고 있다. 결국 서른 썸싱(something)이 된다는 건,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게 된다’는 게 아니라 ‘흔들림 속에서 잘 견뎌 내는 방법을 알아 가게 된다’는 것. 그 방법을 더듬어 가는 위로와 격려의 글들을 담았다.
여성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전작 <그냥 눈물이 나>에서 선보인 짙은 감성과 깊은 공감에 한층 성숙된 언어와 시선이 포개어졌다. 잔잔하고 따스한 사진이 어우러진 이야기들은 작사가가 써 내려간 글답게 마치 노랫말을 읽는 듯 뛰어난 리듬감과 감수성을 지닌다.
출판사 책 소개
힘들지만 견뎌 보는 것.
하루를 견디고 나면
다음 날도 그만큼은 견딜 수 있게 되는 것.
살다 보면 알게 된다.
이렇게 우리 모두에게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이 분명히 온다는 것을.
눈물 자국은 슬픔의 흔적이 아니라
단련된 마음이 걸어온, 빛나는 발자취가 된다는 것을.
서른의 문턱에 선, 혹은 막 넘어선 그녀들은 숱한 변화를 겪는다. 사랑도 이별도 쉽지가 않고, 여자로서의 삶과 나이 듦에 대한 고민은 깊어진다. 그래서 때로는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모른 척 내버려 둔 채 주저앉아 펑펑 울고 싶어진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 왜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어떻게 되돌릴 수 있는지, 그리고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는 아직 아무것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안으로 안으로 파고드는 질문들이 제자리를 맴돈다.
얼마간은 하염없이 울어도 좋을 것이다, 마음이 후련해지기만 한다면.
하지만 끊임없이 생겨나는 물음표들을 명쾌한 느낌표로 바꿔 줄 답을 찾지 못해도, 별일 없었다는 듯 돌아가는 것이 세상. 더 이상 어리지 않은 우리는 그것을 안다. 그 세상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진다는 것도.
결국 그런 거라면, 이곳을 버텨 내는 연습을 해 보는 건 어떨까. 헝클어진 매무새를 가다듬고 담담한 마음이 되어 보는 것이다. 뺨에 번진 눈물은 소매로 슬쩍 훔치고, 옷에 묻은 흙먼지는 툭 털고서.
실컷 울고 난 뒤 맞이하는
돌봄의 시간에 관하여.
<그냥 눈물이 나>의 저자이자 윤하.조용필 곡의 작사가 이애경의 신작.
단단해지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노랫말 같은 메시지 67편.
스무 살에는 빨리 서른이 되어 단단해진 어른으로 살고 싶었던 우리. 하지만 서른이 되어도 딱히 변하는 게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서른의 우리들도 여전히 아프고 치이며, 행복해하다가 휘청거리기도 한다. 죽을 것 같다가 엉겁결에 살아지기도 하고,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기쁨의 순간도 온다.
결국 서른 썸싱(something)이 된다는 건,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게 된다’는 게 아니라 ‘흔들림 속에서 잘 견뎌 내는 방법을 알아 가게 된다’는 것. 그 방법을 더듬어 가는 위로와 격려의 글들을 담았다. 여성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전작 <그냥 눈물이 나>에서 선보인 짙은 감성과 깊은 공감에 한층 성숙된 언어와 시선이 포개어졌다. 잔잔하고 따스한 사진이 어우러진 이야기들은 작사가가 써 내려간 글답게 마치 노랫말을 읽는 듯 뛰어난 리듬감과 감수성을 지닌다.
“서른 이후의 그녀들은 심하게 몸살을 앓는다. 사랑이든, 일이든, 관계든, 무엇이든 불완전하게 흘러가고 있는 내 인생에 대해 충격을 받는 시기가 한 번은 온다. …… 그녀들이 마음에 품고 있는 질문에 대해 사전처럼 설명도 해 주고 예문을 달아 주고 싶었다. 나도 그랬고, 나의 친구들도, 나의 언니들도 모두 경험한 것들을 진지하면서도 가볍게. 내가 누군가로부터 위로를 얻은 것처럼 그렇게 그녀들에게 위로를 나누어 주고 싶었다.”
연필로 꾹꾹 눌러 쓴 글씨처럼, 삶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힘주어 또렷이 기록해 낸 67편의 글. 너무나 또렷한 탓에 순간 상처를 마주한 듯 고통스럽기도 할 것이나 모두 견뎌 볼 만한 일이다. 너와 나의 삶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기에, 인생의 어느 길목에서 누구나 한 번은 함께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에. 무엇보다, 언젠가는 다 지나갈 것이기에.
“인생은 아포가토.
온기와 냉기가 공존하는
달콤 쌉쌀한 디저트 같은 것.”
삶이 때로 쓸쓸해 간혹 다시 울게 될지라도, 눈물을 그치는 순간은 반드시 찾아온다.
지금 내리는 비는 곧 펼쳐질 맑은 하늘에 대한 약속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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