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라이프 10

난다 지음 | 애니북스 펴냄

어쿠스틱 라이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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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6.15

페이지

344쪽

상세 정보

엄마가 된 난다와 아빠가 된 한군의 일상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엄마, 아빠가 된다는 건 어떤 경험일까? 부모가 된 난다와 한군도 달라졌을까? 이런 궁금증을 가졌던 독자라면 이번 권을 절대 놓치지 말길 바란다.

오랫동안 『어쿠스틱 라이프』를 지켜봐온 독자라면 이번 권에 보여진 난다의 변화에 분명 놀라움 반, 신기함 반을 느끼게 될 것이다. 생일 때마다 우울해하던 난다가 “생일이 거의 우울하지 않다, 태어난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쇼핑과 화초 가꾸기를 좋아하던 그녀가 취미생활은커녕 커피 한 잔 마음 편하게 마실 여유조차 부족해진 일상을 보내면서도 “놀랍도록 아무렇지 않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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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쿠스틱 라이프
다음 웹툰에서 접하게 된 만화. 웹툰으로 볼 때도 좋지만 책으로 한 장 한 장 넘기며 볼 때도 좋은, 아니, 또 다르게 좋은 만화.

항상 난다님의 만화를 볼 때면 사람 냄새를 맡는 기분이다. 한 컷 한 컷에 과하지 않은 진심과 자신의 삶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만화를 통해 내가 느낀 난다님은 말이나 행동을 함부로 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잘 못을 했을 때 돌이켜보고 사과를 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그리는 만화라서 한 컷에도 많은 생각이 담기게 되는 듯하다.

만화도 만화지만, 난다님의 문장도 참 좋다. 그 순간을 어쩜 그리 잘 캐치해내시는지. 비슷한 상황에서 내가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정확히 써 놓는다. 그리고 나는 난다님이 아니지만, 난다님이 되어 그 기분을 느끼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미묘한 감정, 세세한 상황을 정말 잘 표현한다. 그럴 때면 그 장면에 머물러 오래도록 그림과 글을 응시할 수 밖에 없다. 맘에 담아두고 싶기 때문이다.

웹툰은 그저 가벼이 보는 것이라 생각했고, 더더군다나 웹에서 볼 수 있는 걸 굳이 만화로 소장해야해?라고 말하던 나였다. 그치만 어쿠스틱 라이프는 꼭 전 권 다 소장할 예정이다. 그래서 우울할 때마다 꺼내봐야지. 뒹굴거리며 읽고 찡한 마음으로 읽고 또 되새겨야지.

어쿠스틱 라이프 10

난다 지음
애니북스 펴냄

2018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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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엄마가 된 난다와 아빠가 된 한군의 일상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엄마, 아빠가 된다는 건 어떤 경험일까? 부모가 된 난다와 한군도 달라졌을까? 이런 궁금증을 가졌던 독자라면 이번 권을 절대 놓치지 말길 바란다.

오랫동안 『어쿠스틱 라이프』를 지켜봐온 독자라면 이번 권에 보여진 난다의 변화에 분명 놀라움 반, 신기함 반을 느끼게 될 것이다. 생일 때마다 우울해하던 난다가 “생일이 거의 우울하지 않다, 태어난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쇼핑과 화초 가꾸기를 좋아하던 그녀가 취미생활은커녕 커피 한 잔 마음 편하게 마실 여유조차 부족해진 일상을 보내면서도 “놀랍도록 아무렇지 않다”고 고백한다.

출판사 책 소개

로망과 현실을 절묘하게 넘나드는
생활만화의 최강자, 어쿠스틱 라이프 제10권!


2010년 “스물일곱의 어느 날 남편이 생겼다”는 선언과 함께 시작된 웹툰『어쿠스틱 라이프』. 어느덧 햇수로 7년이라는 제법 긴 연재 기간을 자랑하는 장수 웹툰이 되었지만, 독자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속에 ‘생활만화의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처럼 『어쿠스틱 라이프』가 꾸준한 사랑을 받는 까닭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어쿠스틱 라이프』가 어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이 있을 것 같지만 말로 하긴 모호한 일이나 감정, 이른바 ‘어른의 사정’이란 소재를 재미와 공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풀어냈기 때문이다. 웃음과 공감, 로망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깨알같이 담아내는 난다의 솜씨는 가히 독보적이다.
『어쿠스틱 라이프』는 지극히 개인적인 고백이지만 재치 있으면서 가볍지 않고, 젠체하지 않으면서도 비굴하지 않다. 그리고 같은 세대가 공감할 만한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어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수많은 생활만화가 있지만 『어쿠스틱 라이프』만큼 20-30대 독자들이 세대의 정체성을 잃지 않은 채 울고 웃으며 푹 빠져들 수 있는 작품이 또 있을까? 재미와 감동, 편안함과 시니컬함 사이에서 환상의 균형 감각을 보여주며 독자들의 공감대를 확보한 『어쿠스틱 라이프』는 ‘어른의 생활만화’ 중 단연 최고봉이라 할 만하다.
생활인으로서, 유부녀로서, 그리고 ‘난다’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과 생각, 감정을 그려온 『어쿠스틱 라이프』. 이제는 ‘엄마’라는 하나의 인생 타이틀을 얻게 된 난다와 그녀의 동반자 한군, 그리고 그들의 딸 쌀이가 더해져 또다른 ‘어쿠스틱 라이프’가 시작되었다. 그들의 이야기에 다시 한번 귀 기울여보자!

_10권에서는

울고 웃으며 함께 쌓아온 시간,
세월이 흘러도 우리는 어쿠스틱 라이프!


어느새 『어쿠스틱 라이프』가 10권째를 맞이했다. 생활만화로서 단행본 10권 출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쌓는 동안 『어쿠스틱 라이프』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 나이가 들고 외모가 변한 건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은 달라졌다. 무엇보다 딸 쌀이가 태어났다.
10권에서는 엄마가 된 난다와 아빠가 된 한군의 일상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엄마, 아빠가 된다는 건 어떤 경험일까? 부모가 된 난다와 한군도 달라졌을까? 이런 궁금증을 가졌던 독자라면 이번 권을 절대 놓치지 말길 바란다.
오랫동안 『어쿠스틱 라이프』를 지켜봐온 독자라면 이번 권에 보여진 난다의 변화에 분명 놀라움 반, 신기함 반을 느끼게 될 것이다. 생일 때마다 우울해하던 난다가 “생일이 거의 우울하지 않다, 태어난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쇼핑과 화초 가꾸기를 좋아하던 그녀가 취미생활은커녕 커피 한 잔 마음 편하게 마실 여유조차 부족해진 일상을 보내면서도 “놀랍도록 아무렇지 않다”고 고백한다.
그런데 그 말들은 결코 자기 위안이나 허세로 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행복을 발견한 사람이 새어나오는 기쁨을 억누른 채 애써 덤덤한 척 내뱉는 고백에 가깝게 다가온다. 육아와 가정, 일을 병행하느라 정신없이 바쁜 나날이지만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는 매일매일 생각지도 못한 기쁨을 안겨준다. 피곤한 나머지 남편의 장난을 전처럼 받아주지 못할 때도 있지만 이 순간을 공유하고 있다는 고마움을 새삼 깨닫곤 한다. ‘나’와 ‘너’라는 두 기둥 사이에 ‘우리’라는 교집합이 존재하던 시기를 지나, 아이를 중심으로 ‘가족’이라는 한 덩이로 점점 뭉쳐가는 모습이다. 그 과정은 분명 쉽지 않아 보이지만 거기엔 셋이 함께하는 또다른 ‘어쿠스틱 라이프’가 있음을 깨닫는다. 이를 지켜보는 독자들의 입가에도 다시 한번 미소가 번진다.
열 권의 이야기가 쌓이는 동안 여러 변화가 있었지만 독자들은 변함없이 『어쿠스틱 라이프』를 보며 울고 웃으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낸다. 『어쿠스틱 라이프』가 이렇게 오랫동안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건 그들도 난다, 한군과 비슷한 인생의 길 위를 걷고 있기 때문이다. 『어쿠스틱 라이프』는 난다와 한군의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 모두의 성장담이기도 한 것이다.
이번 10권에서도 우리의 성장담은 계속된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어쿠스틱 특유의 재치와 센스는 여전하며, 공감대를 정확히 짚어내어 독자들을 울리고 웃기는 솜씨는 더욱 무르익었다. 『어쿠스틱 라이프』, 오랫동안 사랑받아 마땅하다.

“실제인지 꾸며진 기억인진 모르겠는데
어릴 때의 어떤 장면들을 떠올리면 기분 좋아지는 거,
그런 것들이 사는 데 꽤 힘이 되는 것 같아”

▶ 책갈피 해두고 싶은 부분

“그리고 생일이, 거의 우울하지 않다.
올해는 왕이 아닌 몰락한 귀족의 행색으로 보냈지만
태어난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
그게 감사할 뿐이다.” 「결산, 서른셋」

“실제인지 꾸며진 기억인진 모르겠는데
어릴 때의 어떤 장면들을 떠올리면 기분 좋아지는 거.
그런 것들이 사는 데 꽤 힘이 되는 것 같아.” 「인생의 한 컷」

“모두가 잠든 밤에 빈 거실을 보고 있으면,
머릿속에서 그런 이미지들이 쏟아져 나오곤 한다.
아마도 쓸쓸해하지 말라고 뇌가 애쓰는 것일지도.” 「인생의 한 컷」

“폭풍 같던 2학년 감성은
내가 얼마나 평범한 사람인지를 몇 번이고 알려주는 인생 덕분에
시큰둥한 나의 마음속 작은 상자에 담겨 기회를 엿보고 있다.” 「2학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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