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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엮다 (미우라 시온 장편소설)
미우라 시온 지음
은행나무
 펴냄
13,500 원
12,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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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대도해
#사전
336쪽 | 2013-04-1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서점 대상 1위 수상작, 소설 부문 판매 1위, 60만 부 판매 돌파. 2012년 지난해 일본 출판계를 놀라게 했던 작품. 미우라 시온의 장편소설이다. 이야기는 사전 <대도해> 편찬을 준비하고 있는 대형출판사 겐부쇼보의 사전편집부에 보통 사람들에게는 없는 날카로운 언어적 센스를 가진 마지메가 오면서 시작된다. <BR> <BR> 사전 만들기에 일생을 바친 편집자 아라키와 감수자 마쓰모토 선생, 사전편집부의 분위기 메이커 니시오카, 눈치 빠른 여성 편집자 사사키, 패션지 경력을 가진 어린 편집자 기시베 등은 10여 년에 걸쳐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묵묵히 사전 한 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여기에 마지메가 한눈에 반해 버린 여인 가구야가 등장해 '마지메스러운' 연애 스토리가 곁들여진다.<BR> <BR> 언뜻 지루할 것만 같은 사전 편집 이야기. 하지만 작가 미우라 시온은 그 과정을 소설 안에서 지금 이 사회가 잊고 지내는 다양한 아날로그적 가치의 소중함을 리얼한 에피소드와 섬세한 감정 묘사로 녹여 낸다. 가벼운 문자보다 진중한 말과 정성스런 손글씨, 열정적으로 몰두할 수 있는 일, 인간관계 안에서의 고민,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사람들. 무언가를 위해 성실히 일하는 게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 예상치 못한 웃음과 눈물, 따스한 감동을 담아 엮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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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미우라 시온
197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 문학부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졸업을 앞두고 편집자가 되기 위해 구직활동을 하던 중, 작가적 기질을 알아본 하야카와쇼보 편집자의 권유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십여 개 출판 관련회사를 대상으로 고군분투하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격투하는 사람에게 동그라미를》을 발표, 소설가로 문단에 데뷔했다. 2006년에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으로 나오키상을, 2012년 《배를 엮다》로 서점대상을 수상하면서, 일본에서 문학적 권위와 대중적 인기를 대표하는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가가 되었다. 그밖에 《내가 이야기하기 시작한 그는》 《검은 빛》《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흰 뱀이 잠드는 섬》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등으로도 사랑을 받았다. 평소 고문학은 물론, 로맨스소설, 만화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독서력을 자랑하는 활자중독자로서 《망상작렬》 《산지로와 그리고 문을 나섰다》 《서점에서 만나기》 등 독서일기를 비롯해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유쾌한 신변잡기를 담은 에세이 역시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현재 일본문단의 대표적 기수로 <코발트> 단편소설상, 다자이오사무상, 데쓰카오사무문화상, R-18문학상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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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0
Lucy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나는 생각하는 건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무엇을 생각했는지 남한테 설명하는 걸 잘 못해요. 단적으로 말해 사전편집부 안에서 겉돌고 있어요.” 다케 할머니는 어이없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미짱, 지금까지 네가 겉돌지 않은 적이 있었냐? 만날 책만 읽고, 여기 친구나 애인 한 번 데려온 적 없잖아?”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이제와서 뭐 하러 겉도는 걸 고민하는 거야.” 그러고 보니 왜지? “어째서 새 사전 이름을 <대도해>라고 정했는지 아는가?” 마지메는 안주인 땅콩을 다람쥐처럼 한 알씩 씹어먹고 있었다. 사사키가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원탁을 두드려 주의를 재촉했다. 그제야 겨우 자기에게 말을 걸고 있다는 걸 깨달은 것 같다. 마지메는 초조한 모습으로 고개를 저었다. “사전은 말의 바다를 건너는 배야.” 아키라는 혼을 토로하는 심정으로 말했다. “사람은 사전이라는 배를 타고 어두운 바다 위에 떠오른 작은 빛을 모으지. 더 어울리는 말로 누군가에게 정확히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만약 사전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드넓고 막막한 바다를 앞에 두고 우두커니 서 있을 수밖에 없을 거야.” “바다를 건너는 데 어울리는 배를 엮다. 그런 생각을 담아 아키라 씨와 내가 이름을 지었죠.” 마쓰모토 선생이 조용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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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te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일본 정서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아야 한다 잔잔하게 글씨가 떠오르는 느낌 또한 여운을 길게 남기는 바로 이 책이 일본 정서를 가장 많이 알게 해준 책이다 사전을 편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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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a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종이사전이 사라져가는 시기에 이런 책은 참신했다. 세상의 평판을 뒤로한 채 무언가에 열정적일 수 있다는 것, 본인의 적성에 딱 맞는 일과 나를 안정해주고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주변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임에 틀림없다. (반정도를 재미나게 읽은 후에 영화를 미리 봐버렸더니 그 뒷부분은 영~재미가 없었다...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면 더 재미있게 읽었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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