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감정을 말하고 싶었다

문기현 지음 | 북랩 펴냄

나는 감정을 말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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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1.30

페이지

266쪽

이럴 때 추천!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감동 #감정 #두려움 #슬픔 #아픔 #인생

상세 정보

감정을 숨긴 채 속으로 삼키기만 하는 이들에게
잔잔한 위안을 주는 솔직한 감정 이야기

페이스북에서 수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은 인기 페이지, '안녕, 루카의 생각 글'이 책으로 나왔다. 저자는 갑자기 찾아온 슬픔으로 지쳐갈 때쯤 감정을 말하기 위해 펜을 들었다. 그리고 낮과 밤마다 글을 써 내려갔다. 그리고 그 글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쓰러진 그를 다시 시작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감정이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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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케테-료닝

@2oqomxp6hipk

-만약에 감정에도 순서가 있다면 참 좋을텐데. 아플 때를 미리 알고, 슬플 때를 미리 알고, 기쁠 때를 미리 알고. 그렇게 나는 늘 내 감정에 준비를 했을 텐데. 그러나 나는 늘 알지 못해서 오늘도 아팠다.

-오랫동안 간직해야 할 것은 물건이지 마음이 아니에요. 진짜 소중한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표현해 주세요. 그건 간직할 게 아니거든요.

-수많은 화살을 온몸으로 받아낸다. 그렇게 수없이 상처를 입고 치유하며 쌓아 가고 덮어 간다. 이것이 정말 인생인가 보다. 그런 생각을 해 본다. 눈물이 없는 인생이 어디 인생이겠냐 만은 살면서 행복도 중요하지만 치유하며 이겨가며 살아가는 법도 배워야 한다고. 그대들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힘들더라도 눈물이 없는 인생을 살지 말기를 바라며, 그게 곧 불행일 수도 있으니까.

-어느 날 거울을 봤어. 안 보이던 주름도 하나씩 보이고, 없던 여유로움과 동시에 걱정거리도 많은 나의 모습이 있었어. 그때 내가 느낀 건 나도 나이를 먹는구나, 하는 현실 속의 주인공인 내 모습이었어. 그때 생각이 났어. 나는 아주 어릴 적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간절히 원했던 내 모습이 떠올랐어. 그런데 이제 와서 보니 참 후회가 돼. 나는 왜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었던 걸까? 나는 내가 어른이 되면 뭐든지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었고, 어떻게든지 현재보다 더 좋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말이야. 하지만 할 수 있는 것들은 더 많아도 그와 동시에 고민도 더 늘어만 갔어. 생각하면 뭐해? 시간은 이미 지나갔고 나는 어른이 되어 있는 걸.
시간이 지나갔다고 느끼던 순간에 나는 어느덧 그날을 다시 찾고 있었다.

-인생은 말이야. 알고 보면 인생은 말이야. 이런 거더라. "힘들다" 라는 말은 평생이고, "행복하다" 라는 말은 가끔이다. 이게 우리들의 인생이더라.

-현실이 나를 속여도 내일이 나를 세우듯이 오늘이 어떤 하루였든 현실은 똑같이 흘러간다는 거였고 내일은 분명 다시 온다는 거였다. 그러나 그 중심은 늘 나에게 있었다.

-어느 날은 뭐가 부족한지 모를 때
그것보다 힘 빠지는 일은 없었다.

-떠나가는 마음과 남겨진 마음은 그 누구의 죄였을까? 애써 참으며 홀로 보낸 시간은 누구에게 보상을 받을까? 그래도 다행이다. 한 가지는 남아 있어서. .
우리들의 만남과 이별 사이에 안 좋은 기억과 상처는 지워지지 않지만 그로 인해 더 좋은 만남을 기약할 수 있는 배움이 남아 있으니까. 배우고 싶지 않지만 배우게 되면 더 깊이 남는 공식.

-엄마, 나는 당신의 마음을 모릅니다.
그래서 매일 미안합니다.
엄마, 평생을 함께해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매일 죄인이 되어 갑니다.
엄마, 그래도 사랑합니다.
당신은 나에게 사랑이니까요.

-하루가 멀다 하고 달려왔지만
내게 남겨진 거라곤 내 이름 세 글자.
그리고 흔적처럼 남겨진 나이라는 숫자들.
그렇게 수없이 반복됐을 내 마음들.
그냥 여기저기 낙서만 하다가 끝나는 건 아닌지.
그래서 이제는 조금 더 신중하게 된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쳐 보지만, 현실의 벽은 너무나도 높아서 어렵기만 하다. 그 속에 봄이라는 계절이 왔고 벚꽃이라는 꽃이 피었지만, 벚꽃이 내게 준 것은 외로움이었다. 그래서 나는 네가 좋으면서도 싫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어떠한 삶을 살기보단 어떠한 사람이 되는가가 중요한 것이라고 늘 말했다. 그리고 항상 아낌없는 응원을 하셨다. 아들이 어떤 길을 선택 하더라도 항상 뒤에서 기도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으며, 나는 엄마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항상 등 뒤에 지키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편안히 길을 걸어갈 수 있다.

-늘 완벽하지 못했던 우리는 오늘도 감정이란 공부를 하고 배워가며, 겪어가며, 살아간다. 날씨가 항상 좋을 수만은 없듯이 우리 마음도 때로는 그러하겠지만, 너는 꿋꿋이 걸어갈 수 있는 네가 되길 바란다.

나는 감정을 말하고 싶었다

문기현 지음
북랩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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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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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페이스북에서 수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은 인기 페이지, '안녕, 루카의 생각 글'이 책으로 나왔다. 저자는 갑자기 찾아온 슬픔으로 지쳐갈 때쯤 감정을 말하기 위해 펜을 들었다. 그리고 낮과 밤마다 글을 써 내려갔다. 그리고 그 글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쓰러진 그를 다시 시작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감정이었다고 말한다.

출판사 책 소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솔직한 감정 표현이다!
페이스북에 올려져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
‘안녕, 루카의 생각 글’ 마침내 책으로 나왔다!


페이스북에서 수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은 인기 페이지, ‘안녕, 루카의 생각 글’! 그의 얼굴도, 이름도, 사는 곳도, 하는 일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그의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남기는 이유가 뭘까?
SNS에서 작가로 활동하는 사람은 많지만,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이렇게 좋은 말로 위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솔직하게….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혹은 잊어버렸던, 혹은 아직 경험하지 못했던, 또는 앞으로 맞이하게 될 여러 순간들, 그리고 우리의 감정을 말하는 것이다.
저자는 갑자기 찾아온 슬픔으로 지쳐갈 때쯤 감정을 말하기 위해 펜을 들었다. 그리고 낮과 밤마다 글을 써 내려갔다. 그리고 그 글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쓰러진 그를 다시 시작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감정이었다고 말한다.
감정에는 순서가 없듯이 이 책도 그냥 편안하게 넘겨 보면 된다. 무심코 넘긴 한 페이지만 읽거나, 제목에 이끌려 읽어도 좋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공감 가는 글귀에 울고 웃으며, 감성 가득 담긴 사진에 마음이 녹을 것이다.
당신의 감정이 식어 간다고 생각할 때 이 책을 펴 보면 어떨까? 모든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감정을 숨긴 채 속으로 삼켜야만 하는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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