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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1.11.7
페이지
280쪽
이럴 때 추천!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2000년 7월 두 권으로 선보였던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양장본. 제4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공모 창작부문 대상 수상작이었던 이 작품은 2001년 11월 방송된 TV 오락프로그램에서 국민필독서로 선정되면서 한 권으로 묶여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
창작과비평사에서는 MBC와 독서캠페인을 벌임으로써 얻어지는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을 불우어린이 돕기와 독서진흥운동에 쓸 예정이라고 한다.
한 권으로 묶였을 뿐 내용은 기존의 책과 같다. 인천 만석동 달동네의 별칭인 괭이부리말을 배경으로 서로 위로하고 의지하며 꿋꿋하게 성장해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진다. 괭이부리말은 6·25 전쟁 직후 가난한 피난민들이 모여 살면서 만들어진 이 동네는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빈민 지역이다.
지은이 김중미는 1987년부터 괭이부리말에서 살며 지역운동을 해왔고, 지금도 그곳에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이는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살려, 초등학교 5학년인 숙희와 숙자 쌍둥이 자매를 중심으로 가난한 달동네의 구석구석을 착실하게 그려 나간다.
남긴 글8
송하영
중학교 필독도서였던 이 책을 이제야 읽는다. 그런데 지금 읽어서 다행이다. 가난속에서 사는 아이들이 겪는 정신적, 정서적, 육체적 문제(?)를 처음 생각해봤다. 막연한 안타까움이 아닌, 깊은 안쓰러움을 느끼게됐다. 그 아이들이 참 구체적으로 그려졌다. 숙자와 숙희, 동수와 동준이, 명환이. 그리고 호용이. 지금도 어딘가에서 살아내고있을 새싹들을 응원하게된다.
새벽빛
읽다가 몇 번이나 눈시울이 붉어졌다. 좋지 않은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희망을 안고 사는 아이들이다. 형편이 어려워도 서로서로 의지하며 위로해 주고 위안을 얻는다. 지난번 읽은 <벌새>의 한 대목이 떠오른다. '어려움이 있었기에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어려울 때 사랑으로 감싸주는 누군가가 있었기에 강해지는 것'이라는.
남쪽나라
힘든 세상에서 물질적으론 가난하지만 서로가 마음을 의지하고 동화 같은 따뜻한 맘으로 세상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나를 미소짓게 만들고 행복의 세계로 안내하는 그런 희망을 담은 책이다. 괭이부리말 책을 읽으면서 우리 인간은 절대로 혼자일 수 없고 혼자 외톨박이처럼 살아서도 안된다는 걸 느꼈다. 모자라면 모자란 대로 가슴으로 정을 나누고 힘들고 지칠 때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는 그런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이 세상은 정말 아름다워질 것이다. 영호의 아버지 같은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을 감동시키고 변화시키 듯 나도 두 아이의 아빠로서 책 속의 영호 아저씨 같은 마음으로 살아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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