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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0.8.10
페이지
216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지난 여행들이 사무칠 만큼 그리울 때
선명해지는 추억에 집에 있는 여행 흔적을 찾게 될 책
여행 작가 10인이 추억하는 지난 여행의 애틋함, 그리고 다시 떠나게 될 앞으로의 꿈결같은 여행 이야기를 담은 엔솔로지다. 오아시스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렌소이스 사막에서부터, '청춘'이란 단어와 꼭 어울리는 루앙프라방, 설명이 필요 없는 매력으로 가득한 쿠바 아바나, 구슬픈 기타 선율이 들리는 듯한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싱그러운 가득한 파리의 식물원, 야생 바다거북을 이웃처럼 만날 수 있는 하와이 해변, 길을 헤매도 행복한 베네치아의 복잡한 골목까지. 누구나 한 번쯤 가보았을, 아니 꿈꾸었을 다채로운 여행지와 그에 얽힌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이 책은 바이러스에 잠식당한 작금의 상황에서 잠시 멈춘 우리들이 여행길에 누렸던 소소한 즐거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당장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을 달래려 무작정 공항을 찾고, 누군가는 여행지에 전기와 와이파이가 없어도 그저 행복하고 편안하게 열대의 해변을 즐긴다. 여행 자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까닭이다.
더불어 이 책에는 다녀왔던 여행지에 또 가는 이유, 최악의 여행을 만드는 방법 등 여행자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고 미소 짓게 할 이야기가 가득하다. 우리 모두가 그리워하는 여행이기에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더욱 특별하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차님
@chanim
우린 다시 여행하게 될 거야
외 4명이 좋아해요
코코댁
@haeeun
우린 다시 여행하게 될 거야
외 1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여행 작가 10인이 추억하는 지난 여행의 애틋함, 그리고 다시 떠나게 될 앞으로의 꿈결같은 여행 이야기를 담은 엔솔로지다. 오아시스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렌소이스 사막에서부터, '청춘'이란 단어와 꼭 어울리는 루앙프라방, 설명이 필요 없는 매력으로 가득한 쿠바 아바나, 구슬픈 기타 선율이 들리는 듯한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싱그러운 가득한 파리의 식물원, 야생 바다거북을 이웃처럼 만날 수 있는 하와이 해변, 길을 헤매도 행복한 베네치아의 복잡한 골목까지. 누구나 한 번쯤 가보았을, 아니 꿈꾸었을 다채로운 여행지와 그에 얽힌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이 책은 바이러스에 잠식당한 작금의 상황에서 잠시 멈춘 우리들이 여행길에 누렸던 소소한 즐거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당장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을 달래려 무작정 공항을 찾고, 누군가는 여행지에 전기와 와이파이가 없어도 그저 행복하고 편안하게 열대의 해변을 즐긴다. 여행 자체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까닭이다.
더불어 이 책에는 다녀왔던 여행지에 또 가는 이유, 최악의 여행을 만드는 방법 등 여행자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고 미소 짓게 할 이야기가 가득하다. 우리 모두가 그리워하는 여행이기에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더욱 특별하다.
출판사 책 소개
여행을 멈출 수 없는 이유
여행에서 나는 평생 함께할 친구를 만났고, 자유의 참맛을 알았으며, 내가 진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배웠다. 그 행복을 알고서야 떠나기 전의 불안함과 두려움이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니는지 깨달았다. 그다음부터였을까. 인생의 고비마다 나는 곱씹는다. 이 고통을 넘기면, 저 육중한 불안의 문을 열어젖히면 다음은 마냥 환할 거라고. 그럼, 얼른 그 문을 열고 싶어 안달이 난다. 이미 우리는 알고 있다. 세상엔 빛과 어둠이 있기 마련이라는 것을, 그리고 환한 빛 속에서 얻은 용기와 에너지가 어두운 시기를 버틸 인내와 근성으로 치환된다는 것을. 그러니까 우리는 괜찮을 것이다. 다시 여행하게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
코로나 이후, 여행을 다시 생각하다
미지의 바이러스로 인하여 우리의 여행은 멈추었다. 특히 여행이 일상이던 이들의 삶은 어떠할까. 자유롭게 즐기던 것들이 신기루처럼 사라지자 여행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로였고 기쁨이었는지 알게 되었다. 여행은 반복되는 일상, 단조롭고 평범하기만 한 이 생활에 다채로운 색깔을 칠하는 경험이었다. 그 덕분에 여행에서 돌아온 우리는 이곳에서의 삶, 주변 사람들을 더욱 사랑할 수 있었다. 여행은 비록 찰나와도 같았으나, 다 버린 채 다시는 돌아오고 싶지 않던 일상에 뚜벅뚜벅 돌아와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여기던 스스로를 더욱 강하게 보듬을 수 있는 용기를 선사했다. 여행길에서 발견한 작은 기쁨을 통해 우리는 큰 슬픔을 서로 나누고 격려할 수 있는 마음의 깊이를 얻었다. 우리 모두는 여행에게 나름의 '빚'을 지고 있다. 지금 당장 여행하고 싶은 마음, 행복했던 지난 여행의 추억 덕분에 다시 우리는 살아갈 힘을 얻었으니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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