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신이 좋아서

전소연 지음 | 난다 펴냄

오늘 당신이 좋아서 (365 Day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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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6.7.15

페이지

432쪽

이럴 때 추천!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 외로울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남몰래 짝사랑 중인 그 사람에게 고백하고 싶을 때
매일 당신의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노래

<가만히 거닐다>의 저자 전소연이 쓰고 찍은 365일 사랑하는 이야기. 지난 2009년 <가만히 거닐다>로 깊이 있는 사진과 숙련된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하던 전소연 작가가 7년 만에 작심하고 펴내는 두번째 산문집이다.

전소연 작가는 대학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했고 그렇게 만나게 된 특별한 아이들을 마음에 담기 위해 카메라를 손에 쥐게 되었다. 그 마음이 결국 사랑일진대, 그 사랑의 구체적인 증거가 또한 사진일 것이므로 작가는 줄곧 그 사랑의 눈동자에 몸 편히 기대왔던 터, 그간 사진이 향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 렌즈를 들이대던 작가가 이번에는 아주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목적으로 우리 앞에 섰다. 여전히 한 손에는 카메라를 또 한 손에는 펜대를 쥔 채, 그러나 다소 발그레해진 뺨으로. 그러니까 작가 자신의 '사랑'을 말해보겠다고 작심을 했던 것이다.

사랑이라고 하면 지극히 주관적이고 지극히 감상적이라서 그 어떤 계량 도구로도 잴 수 없는 무게가 그것인데 글이라 하면 사진이라 하면 다소 객관적이고 다소 덤덤해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란 말인가. 그래서 작가가 우회하지 않고 지름길을 찾지 않고 택한 정공법이 하나 있으니 바로 '매일 기록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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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케테-료닝

@2oqomxp6hipk

#.마음이 굳어지면 다른 사람을 찌를 수도 있지만,
온기를 품으면 눈 녹듯 녹는 것이 사람 마음인걸.

#. "서른이 넘으면서 세상만사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걸 알게 됐어. 포기하는 건 아니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인 거지"

#. 스물다섯이든, 서른 다섯이든 자신만의 시곗바늘을 다루며 살라고 한다. 인생이 가진 시간은 그리 짧지만도 그리길지만도 않으니. 내가 무엇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건 아닐까? 혹은 남들처럼 이 나이가 되면 이것쯤은 되어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역사를 어떻게 쓸 것인가를 고민하라고 한다. '시기'라는 것의 기준이 '남'이 아닌 '내'가 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세상에서 나의 역사를 고민해 본다.

#. "너 자꾸 같은 얘길 반복해" 라고
친구를 나무란 적이 있다. 문득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자꾸 같은 말을 반복하는 건 해답을 바라는게 아니었다. 그저 공감이 필요했던 것.

#.당신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숱한 내마음을 비워야 했다.

오늘 당신이 좋아서

전소연 지음
난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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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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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가만히 거닐다>의 저자 전소연이 쓰고 찍은 365일 사랑하는 이야기. 지난 2009년 <가만히 거닐다>로 깊이 있는 사진과 숙련된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하던 전소연 작가가 7년 만에 작심하고 펴내는 두번째 산문집이다.

전소연 작가는 대학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했고 그렇게 만나게 된 특별한 아이들을 마음에 담기 위해 카메라를 손에 쥐게 되었다. 그 마음이 결국 사랑일진대, 그 사랑의 구체적인 증거가 또한 사진일 것이므로 작가는 줄곧 그 사랑의 눈동자에 몸 편히 기대왔던 터, 그간 사진이 향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 렌즈를 들이대던 작가가 이번에는 아주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목적으로 우리 앞에 섰다. 여전히 한 손에는 카메라를 또 한 손에는 펜대를 쥔 채, 그러나 다소 발그레해진 뺨으로. 그러니까 작가 자신의 '사랑'을 말해보겠다고 작심을 했던 것이다.

사랑이라고 하면 지극히 주관적이고 지극히 감상적이라서 그 어떤 계량 도구로도 잴 수 없는 무게가 그것인데 글이라 하면 사진이라 하면 다소 객관적이고 다소 덤덤해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란 말인가. 그래서 작가가 우회하지 않고 지름길을 찾지 않고 택한 정공법이 하나 있으니 바로 '매일 기록하기'다.

출판사 책 소개

『오늘 당신이 좋아서』
『가만히 거닐다』의 저자 전소연이 쓰고 찍은 365일 사랑하는 이야기

시인 K, 하루에 한 장씩 당신에게 엽서를 보내며


글도 쓰고 사진도 찍는 출판계의 멀티 플레이어 필자 중 단연 엄지로 꼽히던 전소연 작가가 돌아왔다. 지난 2009년 『가만히 거닐다』로 깊이 있는 사진과 숙련된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하던 작가가 7년 만에 작심하고 펴내는 두번째 산문집이다.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전소연 작가는 대학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했고 그렇게 만나게 된 특별한 아이들을 마음에 담기 위해 카메라를 손에 쥐게 되었다. 그 마음이 결국 사랑일진대, 그 사랑의 구체적인 증거가 또한 사진일 것이므로 작가는 줄곧 그 사랑의 눈동자에 몸 편히 기대왔던 터, 그간 사진이 향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 렌즈를 들이대던 작가가 이번에는 아주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목적으로 우리 앞에 섰다. 여전히 한 손에는 카메라를 또 한 손에는 펜대를 쥔 채,그러나 다소 발그레해진 뺨으로. 그러니까 작가 자신의 ‘사랑’을 말해보겠다고 작심을 했던 것이다.
사랑, 사랑, 말하기는 쉬워도 사랑, 사랑, 쓰고 찍는다는 일은 얼마나 어려운가. 사랑이라고 하면 지극히 주관적이고 지극히 감상적이라서 그 어떤 계량 도구로도 잴 수 없는 무게가 그것인데 글이라 하면 사진이라 하면 다소 객관적이고 다소 덤덤해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란 말인가. 그래서 작가가 우회하지 않고 지름길을 찾지 않고 택한 정공법이 하나 있으니 바로 ‘매일 기록하기’다.
365일 사랑에 빠져 있는 한 여자의 일상. 그것을 차분히 들여다보는 데서 우리는 365일 사랑에 빠져 사는 우리의 일상을 대신 훔쳐볼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예견하지 못한 다툼의 순간도 헤어짐의 순간도 재회의 순간도 우리 대신 겪어주는 아바타가 있다면 꼭 지금은 아니더라도 다음에, 그다음에 오는 사랑 앞에서는 비교적 덜 헤매고 덜 아프지 않게 되지는 않을까. 꼭 그랬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가가 3년이 넘는 긴 시간을 들여 쓰고 다듬고 버리고 다시 작업하는 지난한 과정 속에 이 두꺼운 책 한 권을 완성해냈는지도 모르겠다. 혹시나 이 책을 읽게 되는 이들이 있다면 저도 모르게 양날을 휘두르곤 하는 사랑의 칼날에 너무 무방비로 서 있지는 말라고, 어쨌든 다치는 수순이겠지만 그때 입게 될 내적 상흔으로부터 자신을 좀 지키라는 착한 마음의 발로에서.
2010년의 365일을 매일같이 사랑했던 그 남자 ‘시인 K'와 결국 결혼에 이르러 아들 둘을 낳고 오늘에 이른 전소연 작가. 그 사랑의 파도를 함께 맞으며 멀미를 견뎌냈던 그 시인 K가 누구인지는 읽다보면 어느 정도 힌트를 얻게 될 것이다. 그가 누구인가가 그렇게 큰 문제일 것은 없겠으나 작가가 사랑한 그가 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보다 풍요로운 페이지가 완성된 것만은 사실이다. 물론 전소연 작가는 인생을 시처럼 살아내는 시인 K로 인해 참 고단했겠지만 말이다. 왜들 이렇게 어렵게 사나, 왜들 이렇게 피곤하게 사나, 하는 푸념의 머릿돌로 단연 시인이라는 이름을 놓는 데는 주저함이 없겠다. 어쩌겠나. 전소연 작가가 사랑해마지 않았던 그가 바로 시인이었던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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