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디자인

하라 켄야 지음 | 안그라픽스 펴냄

디자인의 디자인 (DESIGN OF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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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7.2.27

페이지

248쪽

상세 정보

과연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디자인의 개념과 전망을 아우르는 책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하라 켄야가 '리디자인(Re-design)' 전시, '무인양품(無印良品)', '마츠야 긴자' 리뉴얼, '나가노 동계 올림픽' 개회식 프로그램, '아이치 만국 박람회' 프로모션, '세계 그래픽 디자인 회의' 등 자신이 관여한 여러 프로젝트를 돌아보며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나름의 답을 풀어놓는다.

우선 디자인 개념의 발생으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흐름 속에서 또 다른 전망을 확인한다. 지은이가 강조하는 것은 '생활의 틈새로부터 평범하면서도 은근히 사람을 놀라게 하는 발상을 끊임없이 끄집어내는 독창적인 디자인'이다. 이어 소개되는 디자인 프로젝트들은 이에 대한 하라 켄야 자신의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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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zt2e1ztho9pr

-디자인 "잠언"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을 것 같다.
-그가 말하는 디자인의 정의를 내 나름대로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디자인: "디자인이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생생하게 인식하는 것" 즉, 디자인은 다양한 미디어(지면, 영상, 제품 -제품의 소재, 텍스쳐, 색채, 등-, ...)간의 관계 구축을 통해 가장 논리적이며 동시에 즐거움을 주는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디자인은 미디어 간의 네트워크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 미디어이기도 하다. 특히, 하라 켄야는 순수예술과 차별화 되는 디자인의 특성으로서 다수에게 그 의미가 공유되는 (사적 해석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사회성을 든다. (2)교육으로서의 디자인: 디자인은 수동적으로 정보를 넘겨주는 매개체가 아니라 사용자의 생활 전반에 걸쳐 미와 가치에 대해 학습하도록 하는 능동적인 프로그램이다. 다만, 하라 켄야는 직접적으로 명령을 내리는 디자인보다 사용자로 하여금 반추하게 만들고, 그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가도록 유도하는 디자인을 우위에 둔다. 이러한 점에서 (1)과 (2)는 서로 반대의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1)은 어떤 보편적인 언어로 다가가는 디자인을 이야기하고 있다면 (2)는 사용자의 주체성을 인정함과 동시에 디자인의 다의성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곱씹어 보면 (1)과 (2)는 상호배타적이지 않고, 오히려 상호보완적이다. 가장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일 수록 유동적으로 사용될 수 있고, 유동적이지 않으면 대중에게 보편적으로 다가갈 수 없다. 하라 켄야가 예시로 든 종이가 그러하고, 백색이 그러하다.
-안그라픽스에 판권을 넘기면서 어디까지 저자가 레이아웃에 개입하였고, 원본이 유지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책의 크기, 편집, 구성, 문장, 그래픽 등이 모두 기본기를 충실히 지키며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특히, 그의 철학을 시각화한 삽화들은 디자이너로서 그의 실력을 드러낼 뿐 아니라, 그의 철학을 훨씬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

디자인의 디자인

하라 켄야 지음
안그라픽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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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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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

@hci4d5xeiusc

디자인.

디자인의 디자인

하라 켄야 지음
안그라픽스 펴냄

읽었어요
2015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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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하라 켄야가 '리디자인(Re-design)' 전시, '무인양품(無印良品)', '마츠야 긴자' 리뉴얼, '나가노 동계 올림픽' 개회식 프로그램, '아이치 만국 박람회' 프로모션, '세계 그래픽 디자인 회의' 등 자신이 관여한 여러 프로젝트를 돌아보며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나름의 답을 풀어놓는다.

우선 디자인 개념의 발생으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흐름 속에서 또 다른 전망을 확인한다. 지은이가 강조하는 것은 '생활의 틈새로부터 평범하면서도 은근히 사람을 놀라게 하는 발상을 끊임없이 끄집어내는 독창적인 디자인'이다. 이어 소개되는 디자인 프로젝트들은 이에 대한 하라 켄야 자신의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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