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처럼 결혼하지 않습니다

소노 아야코 지음 | 책읽는고양이 펴냄

남들처럼 결혼하지 않습니다 :소노 아야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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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3.20

페이지

216쪽

상세 정보

응축된 언어로 '나답게 사는 삶'을 설파하여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약간의 거리를 둔다>의 작가 소노 아야코가 펴낸 부부심리 에세이. 부모의 불화 속에서 자란 저자가 아나키스트 부모 밑에서 자란 남편을 만나 완전히 상반된 부부상을 경험하면서 깨달은 결혼의 본질과 배우자 선택에서부터 성격 차이, 대화, 바람기, 배우자의 가족 등등 부부가 되어 겪는 다양한 갈등에 대한 이해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폭력적인 아버지 탓에 어려서부터 흔히 말하는 '행복한 가정'을 믿지 않았다. 누구나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동반자살을 경험한 줄 알았지만, 학교에 다니며 친구들에게는 그런 경험이 없다는 것을 처음 알았을 때 놀라고 말았다. 이런 그녀가 아나키스트 부모 밑에서 자란 남편을 만나 결혼의 끝과 끝을 경험한다.

어머니의 생활밖에 체험하지 못했더라면 확신을 갖고 결혼을 믿지 않았을 그녀. 또 자신의 결혼밖에 보지 않았더라면 확신하고 결혼을 믿었을 그녀였기에 부부로 살아간다는 것의 관념을 제대로 뒤집어 보여준다.

소노 아야코는 결혼의 이유에 대해 '사람을 알기 위해서' 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사실 자신을 알고 싶다는 정열이 감춰져 있다고 강조한다. 이 핵심은 남들처럼 조건 따위를 따져 결혼하거나 나의 만족을 위해 상대방을 조정하려 드는 부부 생활에서 결코 행복을 얻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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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처럼 결혼하지 않습니다

소노 아야코 지음
책읽는고양이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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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4rmxo5nvlnnc

'약간의 거리를 둔다'라는 책으로 한국에서까지도 유명해진 작가의 다른 작품이다. 책 자체가 작고 얇기 때문에 도전을 하기 어렵지 않은 작품일 것 같다.
책은 크게 부부로서(혹은 연인으로서) 맞춰나가는 과정부터 결국 결혼을 해서 존중하며 살아나가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결국 부부는 같아질 수 없는 존재라는 것,
상대방이 결코 상대방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자의 대표작 '약간의 거리를 둔다'처럼, 부부 사이에도 약간의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반은 공감하고 반은 과연 그래야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다.
일본 에세이 특유의 번역체('...랄까?' 하는 느낌의 말투)와 조금 억지스럽고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존재하지만,
마음편하게 한 일본 아주머니가 해주는 결혼과 그녀의 삶 이야기. 정도로 생각하고 본다면 크게 나쁜 것 같지 않은 책이다.

남들처럼 결혼하지 않습니다

소노 아야코 지음
책읽는고양이 펴냄

2018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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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응축된 언어로 '나답게 사는 삶'을 설파하여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약간의 거리를 둔다>의 작가 소노 아야코가 펴낸 부부심리 에세이. 부모의 불화 속에서 자란 저자가 아나키스트 부모 밑에서 자란 남편을 만나 완전히 상반된 부부상을 경험하면서 깨달은 결혼의 본질과 배우자 선택에서부터 성격 차이, 대화, 바람기, 배우자의 가족 등등 부부가 되어 겪는 다양한 갈등에 대한 이해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폭력적인 아버지 탓에 어려서부터 흔히 말하는 '행복한 가정'을 믿지 않았다. 누구나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동반자살을 경험한 줄 알았지만, 학교에 다니며 친구들에게는 그런 경험이 없다는 것을 처음 알았을 때 놀라고 말았다. 이런 그녀가 아나키스트 부모 밑에서 자란 남편을 만나 결혼의 끝과 끝을 경험한다.

어머니의 생활밖에 체험하지 못했더라면 확신을 갖고 결혼을 믿지 않았을 그녀. 또 자신의 결혼밖에 보지 않았더라면 확신하고 결혼을 믿었을 그녀였기에 부부로 살아간다는 것의 관념을 제대로 뒤집어 보여준다.

소노 아야코는 결혼의 이유에 대해 '사람을 알기 위해서' 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사실 자신을 알고 싶다는 정열이 감춰져 있다고 강조한다. 이 핵심은 남들처럼 조건 따위를 따져 결혼하거나 나의 만족을 위해 상대방을 조정하려 드는 부부 생활에서 결코 행복을 얻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출판사 책 소개

불화로 가득 찬 부모 밑에서 자란 그녀가
아나키스트 부모를 둔 그를 만나 경험한 결혼의 끝과 끝.
돈, 성(性), 바람기, 성격차, 배우자의 가족 등 갈등에 대한 명쾌한 해소법.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르면서 문단에 데뷔한 일본의 소설가 소노아야코의 부부심리 에세이다. 부모의 불화 속에서 자란 저자가 아나키스트 부모 밑에서 자란 남편을 만나 완전히 상반된 부부상을 경험하면서 깨달은 결혼의 본질과 배우자 선택에서부터 성격 차이, 대화, 바람기, 배우자의 가족 등등 부부가 되어 겪는 다양한 갈등에 대한 이해를 담았다.

저자는 폭력적인 아버지 탓에 어려서부터 흔히 말하는 ‘행복한 가정’을 믿지 않았다. 누구나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동반자살을 경험한 줄 알았지만, 학교에 다니며 친구들에게는 그런 경험이 없다는 것을 처음 알았을 때 놀라고 말았다. 이런 그녀가 아나키스트 부모 밑에서 자란 남편을 만나 결혼의 끝과 끝을 경험한다. 어머니의 생활밖에 체험하지 못했더라면 확신을 갖고 결혼을 믿지 않았을 그녀. 또 자신의 결혼밖에 보지 않았더라면 확신하고 결혼을 믿었을 그녀였기에 부부로 살아간다는 것의 관념을 제대로 뒤집어 보여준다.
타인이 만나 혈육보다 더 친밀한 관계에 이른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결혼은 애초부터 부조리 그 자체이다. 비혼이다 졸혼이다 하여 오늘날 결혼이 선택의 영역으로 거론되는 것도 새삼스러울 게 없다. 그래서일까? 《남들처럼 결혼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꼭꼭 씹히는 결혼에 대한 망상, 오해, 편견은 사이다처럼 시원하고 오도독뼈처럼 경쾌하다. 사소해 보이지만 은근한 무게를 가하는 결혼의 단면들이 낯설지 않다.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경험의 접점, 그러나 뜻밖의 해법 속에서 ‘우리는 왜 결혼을 하는지’, ‘결혼으로 인해 고민하는 수많은 이들을 보면서도 왜 결혼을 단행하게 만드는지’ 그 이유를 깨닫게 된다.
소노 아야코는 결혼의 이유에 대해 ‘사람을 알기 위해서’ 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사실 자신을 알고 싶다는 정열이 감춰져 있다고 강조한다. 이 핵심은 남들처럼 조건 따위를 따져 결혼하거나 나의 만족을 위해 상대방을 조정하려 드는 부부 생활에서 결코 행복을 얻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부부의 생활이 행복하면 인생은 신뢰할 만한 것이 되고, 그것에 증오나 미움이 끼어들기 시작하면 세상은 회의로 가득 찬 곳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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