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일기

윤자영 지음 | 몽실북스 펴냄

파멸일기 :윤자영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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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0.4.13

페이지

336쪽

상세 정보

현직 생명과학을 가르치는 교사이면서 한국추리작가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윤자영 작가.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다양한 시도와 여러 장르의 통합으로 융합 수업을 추구하는 작가가 학교를 배경으로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명의 고등학생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묵직함을 던져주는 <파멸일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폭력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강해지고 교묘해지고 악랄해졌다. 십대의 청소년들의 생각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잔인한 방법으로 괴롭힘을 자행한다. 가해자는 자신들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며 피해자들을 학대한다. 증거나 증인이 없는 이상 증명할 방법도 없다. 이제 더 이상 해결책이 없는 그는 결국 단 하나, 마지막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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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5

코코댁님의 프로필 이미지

코코댁

@haeeun

킬링타임용으로 읽음

그냥 스르륵 읽히는 책이지만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캐릭터들 탓에
몰입은 잘 되지 않았음

파멸일기

윤자영 지음
몽실북스 펴냄

10개월 전
0
미소님의 프로필 이미지

미소

@d_ss

파멸일기

윤자영 장편소설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 중에서<< **는 책 내용 중 일부>>

**
"지금부터 제게서 듣는 말은 평생 비밀로 지켜야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승민이가 지난 금요일 저녁에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

한 아이가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 아이는 학교 폭력 피해자였으나 본인을 가해하던 학생을 다치게하여 순식간에 가해자 신분이 됩니다.

**
"장난해! 그때는 네가 더 괴롭혔"
"그러니까 그때 수술비용을 우리 부모님이 다 지불했고, 난 학교폭력 가해자로 낙인찍혔어. 그때의 죄는 모두 받았다고."
"아하! 사람 죽이고 교도소 갔다 오면 모든 죄가 없어지는 거구나?"**

이승민은 본인을 괴롭혔던 공승민의 이빨 2개를 나가게 한 까닭으로, 학교폭력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가 되었고,
학년이 올라 공승민을 또 만나게 되어 그에게 복수라는 이름의 학교폭력을 또 겪게 됩니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이승민의 안식처는 없다.
차라리 죽어버리면 모든 것이 끝나지 않을까?
죽음을 처음 생각해본 날이었다.**

학교에 공승민의 학교폭력을 말을 해도 전과가 있는 이승민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은 없었다.

**
"아침부터 아이들 sns가 난리가 났어요. 공원에서 우리 학교 학생이 살해되었는데 그게 3학년 1반의 공승민이랍니다."

**공승민 살해 사건은 점점 부풀려져서 망치 살인마가 충덕 고등학교 학생들을 노린다는 거대한 소문이 되었다.**

그러던 중, 공승민이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과거 그의 학교폭력 가해자였던 이승민이 의심을 받게 된다.

**형사는 뭐라고 말하면서 손에 수갑을 채웠다. 아! 맞다. 내가 공승민을 죽였었지?**

**희망을 품고 쓴 절망 일기가 모든 것을 파멸로 이끌었다. 파멸 일기룰 쓴 것이다.**

범인이 밝혀지고, 이승민은 자살과 삶 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되고, 이야기는 끝이 난다.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로, 피해자로 불리는 사람들도
가해자로 행동에 따라 언제든 프레임이 씌워질 수 있다고 경고해준다.
그럼 뒤바뀐 가해자의 말을 학교는 더이상 믿어주지 않고 보호는 끝난다.

일상 생활에서도 어떤 사건이 벌어지고, 충분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여겨질 경우, 대신 복수를 하려고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나 영화는 많다.
실제 현실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우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그들을 비난해야할까, 옹호해야할까. 무관심으로 일관해야할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파멸일기

윤자영 지음
몽실북스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11개월 전
0
s17님의 프로필 이미지

s17

@syun89v

"저 이승민은 이승민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바입니다."

파멸일기

윤자영 지음
몽실북스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2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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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현직 생명과학을 가르치는 교사이면서 한국추리작가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윤자영 작가.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다양한 시도와 여러 장르의 통합으로 융합 수업을 추구하는 작가가 학교를 배경으로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명의 고등학생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묵직함을 던져주는 <파멸일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폭력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강해지고 교묘해지고 악랄해졌다. 십대의 청소년들의 생각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잔인한 방법으로 괴롭힘을 자행한다. 가해자는 자신들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며 피해자들을 학대한다. 증거나 증인이 없는 이상 증명할 방법도 없다. 이제 더 이상 해결책이 없는 그는 결국 단 하나, 마지막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출판사 책 소개

같은 이름, 다른 인생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나는 오늘 죽으러 갑니다.
‘나의 유서는 파·멸·일·기’


현직 생명과학을 가르치는 교사이면서 한국추리작가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윤자영 작가.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다양한 시도와 여러 장르의 통합으로 융합 수업을 추구하는 작가가 학교를 배경으로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명의 고등학생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묵직함을 던져주는 《파멸일기》

학교폭력에 지친 그,
극단적 방법을 선택하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폭력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강해지고 교묘해지고 악랄해졌다. 십대의 청소년들의 생각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잔인한 방법으로 괴롭힘을 자행한다. 가해자는 자신들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며 피해자들을 학대한다. 증거나 증인이 없는 이상 증명할 방법도 없다. 이제 더 이상 해결책이 없는 그는 결국 단 하나, 마지막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이제 여기서 떨어지면 지옥 같은 세상은 끝이 나고, 나는 새롭게 태어나는 거야. 신이시여, 저를 불쌍히 여기시어 행복한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게 해주세요.” _본문 중에서

작가는 누구보다도 학원물에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지금 현재 교단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그의 작품 속에서는 교사와 학생들의 이야기가 살아있다. 교사와 교사,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들 사이의 관계나 대화들이 사실적으로 그려지면서 현실적인 분위기로 독자들을 이끌어간다.
담임에게 걸려온 학부모의 전화. 평범해서, 너무나도 평범해서 無의 존재로 여겨지던 승민의 아버지는 학교에서 자신의 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어본다. 담임은 어디까지 이들의 사건을 알고 있을까.

공원에서 발견된 시체
그를 죽인 것은 누구인가.


가장 아름다운 5월이지만 학교에서는 시험 준비로 가장 분주한 시간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고3 아니던가. 그런 때에 이 학교 학생의 사망 사건이 발생한다. 단순한 교통사고나 일반적인 사건들이 아니다. 공원에서 살해를 당한 것이다. 그는 뒤통수를 벽돌로 얻어맞았다고 했다. 새벽에 일어난 사건이라서 등교를 하던 학생들에 눈에 띄었고 그 즉시 모든 사건 소식들은 SNS를 통해서 날개 달고 훨훨 날아가고 있었다. 정확한 사실은 아무것도 없는 채로 마냥 부풀려져 가기만 하는 뉴스들. 경찰은 그와 관련된 교사와 학생들에게 자세한 사항을 물어보기 위해서 즉시 형사들을 학교에 보낸다. 형사들은 가장 기본적인 탐문 수사에서 사건과 연관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을까.

지금까지 사건에 대해 정확히 밝혀진 사실은 없습니다. 사망자인 공승민이 학교 옆 공원에 쓰러져 있었던 것과 뒤통수에 외상이 있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벽돌이 발견된 것 정도입니다.
_본문 중에서

공승민은 중학교 3학년 때 키가 20센티미터나 급속히 컸어요. 승민이가 원래도 삐뚤어진 짓을 했지만, 학교의 짱은 장항석이었죠. 하지만 키가 갑자기 크고 덩치가 커지니 학교 짱인 장항석에게 도전장을 내민 거예요. 그때는 세력이 비슷했죠. _본문 중에서

계획은 완벽하다
실행이 관건!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명의 학생. 공통점을 가진 그들은 필연적으로 친구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한쪽은 가해자로, 한쪽은 피해자로써의 인생을 살아간다. 분명 그들에게는 그런 관계가 성립이 될 만한 계기가 있었을 것이다. 결국 모든 것은 쌓이다 못해 폭발하는 것이다.
하나의 사건이 저질러지고 형사들은 범인을 쫓는다. 단 하나의 증거, 그리고 남겨진 사체. 목격자는 드러나지 않는다. 피해자를 중심으로 그날의 행적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그를 중심으로 한 주변 인물들의 알리바이를 확인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그들은 단 한명의 인물에 주목하게 된다. 사건이 벌어진 날에 어디에 있었는지를 물어보지만 그의 대답은 틀렸다. 그가 있었어야 할 곳에 있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결국 그는 거짓된 알리바이를 제공한 것이다. 여기서부터 형사들은 더욱 집요하게 파고들기 시작한다. 모든 사건에는 범인과 이유가 남기 마련이다. 그는 왜 이런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을까. 그것도 십대의 학생을 대상으로 말이다. 이제 그 숨겨진 이유가 드러난다.

학교에서는 투명인간 취급을 당한다. 아버지는 군인으로 엄하셔서 집에서도 타이트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했다. 아버지가 있는 날에는 공원을 한 바퀴 돌 여유도 없는 것이다. 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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