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1

최병권 지음 | 휴머니스트 펴냄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1 (종합편, 바칼로레아 철학 논술의 예리한 질문과 놀라운 답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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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6.1.9

페이지

355쪽

상세 정보

우리의 수능에 해당하는 프랑스의 대학입학시험인 '바칼로레아'. 그 중에서도 철학시험은 가장 비중이 높을 뿐더러 문제 자체만으로도 사회적 이슈가 되곤 한다. 시험을 치르는 것은 학생이지만, 그 해의 출제 주제에 대한 이야기는 철학 토론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1권 '종합편'은 지난 10여년 동안 출제되었던 바칼로레아의 철학 시험 문제와 답안 중에서 총 64개를 선별하여 인간, 인문, 예술, 과학, 정치, 윤리 등의 6개 장으로 구분하여 엮었다. '행복은 단지 순간적인 것인가?' '철학이 세상을 바꾸는가?' '예술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운가?' 등의 근원적인 주제에 달린 놀라운 답변들을 읽고 있노라면, 문제의식을 느끼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새삼 깨닫게 된다.

2, 3, 4권은 2003년 2월에 출간한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를 '1권 종합편'으로 간주하고 그 후속인 심화편에 해당한다. 바칼로레아의 질문들에 대한 이 책의 답변은 다른 여러 프랑스 철학 선생님들의 답안지들을 비교, 종합하여 부분적으로 엮은이가 편역한 것이며, 구성과 편집에 있어서 엮은이의 주관을 개입하였다. 직역의 어색함과 난해함을 피하기 위함이었다.

아울러 질문과 답변마다 '더 생각해 봅시다'는 코너를 마련하여 추상적으로 여겨지는 주제들에 대해 한국의 현실, 혹은 구체적 상황과의 관계에서 고찰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2권 '인문학편'에서는 인간과 역사, 예술에 대해 고찰한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육체인가 정신인가?' '우리는 왜 아름다움에 끌리는가?' '역사는 반복되는가, 아니면 진보하는가?' 등의 질문들에 답하면서 나에 대한 이해 없이는 세상에 대한 이해도 불가능하며, 역사를 알지 못하고는 현실을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살펴본다.

3권 '사회.자연과학편'에서는 과학과 사회제도가 현대인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본다. '기술발전을 두려워해야 하는가?'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는가?' '공동체는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가?' 등의 질문에 답하면서 21세기에 생명윤리, 환경보호, 사회불평등 등의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생각해본다.

4권 '윤리학'편에서는 행복과 자유와 타자를 다룬다. '타인과 더불어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며 행복과 덕은 공존할 수 있을까?' '현실적 삶 속에서 과연 행복에 이를 수 있는 것일까?' '이기적이지 않은 욕망이 존재하는가?' 등의 질문을 통해 어떻게 하면 타자와 함께 행복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에 대해 고찰한다.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시리즈는 논술 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도 유용하겠지만, 광범위한 교양과 토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봄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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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림

@tybykdm7cyin

바칼로레아에서 실제로 출제된 질문들이 등장한다. 각 챕터마다 저자가 질문을 제시하고,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내리는 식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저자의 대답을 읽기 전에 먼저 자신 나름대로의 질문에 대한 고민이 선행된다면,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질문을 직접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사고력 훈련을 위한 책이라고도 볼 수 있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뇌 근육을 다지기 위한 기본운동을 한다는 취지에서 읽으면 좋다.

🤔🤔
"바칼로레아"의 존재는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된 사실이다. 이것 역시 책을 통해 얻은 수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음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다.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1

최병권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2018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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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우리의 수능에 해당하는 프랑스의 대학입학시험인 '바칼로레아'. 그 중에서도 철학시험은 가장 비중이 높을 뿐더러 문제 자체만으로도 사회적 이슈가 되곤 한다. 시험을 치르는 것은 학생이지만, 그 해의 출제 주제에 대한 이야기는 철학 토론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1권 '종합편'은 지난 10여년 동안 출제되었던 바칼로레아의 철학 시험 문제와 답안 중에서 총 64개를 선별하여 인간, 인문, 예술, 과학, 정치, 윤리 등의 6개 장으로 구분하여 엮었다. '행복은 단지 순간적인 것인가?' '철학이 세상을 바꾸는가?' '예술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운가?' 등의 근원적인 주제에 달린 놀라운 답변들을 읽고 있노라면, 문제의식을 느끼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문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새삼 깨닫게 된다.

2, 3, 4권은 2003년 2월에 출간한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를 '1권 종합편'으로 간주하고 그 후속인 심화편에 해당한다. 바칼로레아의 질문들에 대한 이 책의 답변은 다른 여러 프랑스 철학 선생님들의 답안지들을 비교, 종합하여 부분적으로 엮은이가 편역한 것이며, 구성과 편집에 있어서 엮은이의 주관을 개입하였다. 직역의 어색함과 난해함을 피하기 위함이었다.

아울러 질문과 답변마다 '더 생각해 봅시다'는 코너를 마련하여 추상적으로 여겨지는 주제들에 대해 한국의 현실, 혹은 구체적 상황과의 관계에서 고찰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2권 '인문학편'에서는 인간과 역사, 예술에 대해 고찰한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육체인가 정신인가?' '우리는 왜 아름다움에 끌리는가?' '역사는 반복되는가, 아니면 진보하는가?' 등의 질문들에 답하면서 나에 대한 이해 없이는 세상에 대한 이해도 불가능하며, 역사를 알지 못하고는 현실을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살펴본다.

3권 '사회.자연과학편'에서는 과학과 사회제도가 현대인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본다. '기술발전을 두려워해야 하는가?'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는가?' '공동체는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가?' 등의 질문에 답하면서 21세기에 생명윤리, 환경보호, 사회불평등 등의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생각해본다.

4권 '윤리학'편에서는 행복과 자유와 타자를 다룬다. '타인과 더불어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며 행복과 덕은 공존할 수 있을까?' '현실적 삶 속에서 과연 행복에 이를 수 있는 것일까?' '이기적이지 않은 욕망이 존재하는가?' 등의 질문을 통해 어떻게 하면 타자와 함께 행복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에 대해 고찰한다.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시리즈는 논술 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도 유용하겠지만, 광범위한 교양과 토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봄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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