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학교 만들기

박광철 외 5명 지음 | 지식프레임 펴냄

(룰루랄라 놀놀놀 놀지마 시대에 놀아주는 교사와 놀고 싶은 아이들이 함께하는) 놀이터 학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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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31

페이지

240쪽

이럴 때 추천!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아이들에게 놀이란 무엇일까? 학교가 끝나면 곧바로 학원에 달려가야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어쩌면 ‘놀이’는 그저 먼 나라의 이야기일 뿐이다. 그렇게 아이들의 삶에서 놀이는 점차 멀어져가고 있다. 그 결과 아이들은 ‘협력’보다는 ‘경쟁’을, ‘우리’보다는 ‘나’만을 먼저 생각하는 존재로 성장하게 된다. 이 같은 안타까운 현실을 고민하며, 학교 현장에서 놀이 전문가로 명성이 자자한 여섯 선생님들이 다시 한 번 손을 걷어붙였다.

학교에서라도 아이들에게 ‘놀이 밥’을 주자는 것이다. ‘놀이 방법’은 물론이거니와, 어떻게 놀이가 만들어지고 변형·발전되는지, 또 그 놀이 안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지, 아이들의 삶을 성장시킬 수 있는 놀이에 대한 보석 같은 아이디어와 생각들을 이 책에 가득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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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은 낮 시간에 읽으면 문상훈의 감성을 온전히 느끼지 못할 것만 같아 잠들기 전 새벽 시간에만 책을 폈다.
낮에 모아 밤에 펼쳐냈다는 그의 글은 철저하고 지독한 자기검열의 결과물이다. 누구나 느낄법한 평범한 감정들을 여러 번 썼다 지운 단어들로 엮은 글을 읽으며, 누구나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무나 쓰지 못하는 책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장에 닥치는 대로 적었는데, 완독 후 강렬하게 느낀 감정들을 3가지로 정리해보겠다.
첫 번째는 학창시절의 향수이다. 학창시절 새벽까지 라디오를 들었던 때가 생각이 났는데, 그 시절이 소중한 이유는 그때를 자양분으로 평생을 살아가기 때문일 것이다. 문상훈의 글을 읽으며 15년 전의 내가 떠올라 애틋한 감정이 들었다.
두 번째는 실망. 회사에서 나는 작은 실수라도 할까 봐 조바심을 내며 온 신경을 곤두세운다. 혹여 실수라도 하는 날이면 잠들기 전까지 왜 그랬는지 이유를 찾고, 더 나아가 찌질하게 곱씹으며 자신을 질책하는데, 문상훈은 스스로 실망할 때 더 나은 내가 되는 기회라고 따뜻하게 말해줬다.
마지막은 짝사랑이다. 고백하지 못하고 끝난 짝사랑이 용기내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항상 후회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사랑의 가장 본질은 어쩌면 짝사랑이 아니었을까. 짝사랑의 완성은 고백이 아니라 내 안에서 하얗게 소실될 때라고 말해주어 다시 보니 나의 짝사랑은 완성형이었나보다.

✏️
P.32
밤에 일기장을 펼칠 때마다 다짐한다. 아무도 보지 않을 것처럼 적겠다. 오늘의 기분과 생각 중에 가장 후진 것들을 모아 이곳에 남길 것이다. 이건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을 내 감정의 림프선 쓰레기통이다.

P.43
<내 모든 결핍들에게> 나는 내 나쁜 모습들이 너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좋은 모습도 너 덕분이었어. 내가 아무리 너를 미워해봤자 밀어낼 수 없는 작은 방에 같이 지내는 기분이야. 그래서 이제 받아들여 보려고. 이제는 안 미워하겠다고 할 수는 없지만 노력해볼게. 적어도 너를 인정할게.

P.45
밤을 즐기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내일을 축내서 오늘의 아쉬움을 희석하는 사람들. 밤에 하는 생각들은 대체로 농도가 짙다.

P.46
일어날 땐 움푹 깊어지는 동해바다처럼 번뜩 눈이 떠지고 잠드는 시간에는 서서히 잠겨 드는 서해바다처럼 오래오래 차근차근 잠들면 좋을 텐데 나는 자꾸 반대로 하게 된다. 아침은 뭉그적거리며 두세 시간이 지나도 잠에서 허우적대고, 밤에는 발을 헛디뎌 첨벙하고 폭 빠져 마취한 것처럼 잠이 든다.

P.54
6년 남짓한 교복 시절을 자양분으로 평생을 먹고산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정하고, 더 알아가고 싶은 호기심과 잘하고 싶은 욕심은 십 대 때 듣던 라디오와 친구들의 웃는 얼굴에서 찾았다.

P.56
어릴 때는 아직 간지러워서 못 쓰고, 그 또래가 되면 괜히 싱거워서 안 쓰고, 시간이 지나면 내 것이 아닌 것 같아 못 쓰는 단어. 청춘.

P.57
능숙하고 잘하면 왠지 청춘에서 멀어진 것 같아서. 더 정확히 말하자면 부끄러움을 모르는 능청스러운 모습이 아저씨 같아 나는 계속 부끄럽고 싶다. 어릴 때는 미숙함과 아쉬움을 감추려고만 했는데, 이제는 늘 부족하고, 미숙하고, 또 아쉽고 싶다.

P.58
커가면서 알게 된다는 세상 물정과 현실, 한계를 되도록 모르고 싶다. 내 능력으로 안 되는 것과 되는 것을 분간하지 못해서 바보같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다.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말이 겸손의 너스레가 아니라 실제로도 그렇게 믿어서 실패할 때의 데미지가 작았으면 좋겠다. 성공이 어색하고 실패가 익숙하면 좋겠다. 시도해온 일들보다 도전해볼 다음 기회가 훨씬 더 많았으면 좋겠다. 무엇보다도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살다가 내가 나이가 들어 더 이상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는 때가 왔을 때 그 이유를 싱겁게 나이나 세월에서 찾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 이상 설레지 않는다는 것을 인생의 패배로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고 도전할 힘도 용기도 없는 것을 굴복으로는 더더욱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P.64
실망은 그 사람에 대한 업 앤 다운 게임에 불과하다. 나라는 숫자를 맞추기 위해 업 다운으로 영점을 향해 가는 것뿐인데, 나는 상대가 외치는 다운이 무서워 내 숫자를 바꿔갔다. 나를 너무 좋게만 보는 것은 나쁘게만 보는 것만큼 안 좋다는 것을 몰랐다.

P.66 💕
누군가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었을 때 내가 먼저 해야하는 것은 기대에 못 미친 나도 나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잘 나온 사진만 내 얼굴이 아니듯이 기대에 부응한 나만 내가 아니라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실수했을 때의 나를 부정하면 앞으로 실망할 일만 있다. 상대방을 실망시켰을 때 더 자신을 객관적으로 내보일 수 있겠다고 생각해야만 그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할 수 있다.

P.92 💕
내가 기억하는 내 평생 동안 행복을 대단한 것으로 여기고 추앙하다 보니 행복에 대해서 어렴풋한 한 가지를 알게 되었다. 지금 행복한지를 되도록 떠올려보지 않는 것이다. 공부를 하다가 내가 지금 집중을 하고 있구나라고 깨닫는 순간이 집중이 끝난 순간인 것처럼, 행복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것처럼 맹목적인 태도를 갖지 않는 것이 좋겠다. 타인의 행복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내가 다른 사람의 행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타인의 행복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 것이다.

P.114
이를테면 자기혐오에 시달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를 싫어하는 것도 나여서, 내가 봐도 별로인 내가 감히 누군가를 싫어할 자격이 있나 생각합니다.

P.115
언젠가 맑고 바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명조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요.

P.123
겪은 만큼만 보고 본 만큼만 느끼고 느낀 만큼만 정직하게 담아야 하는데 자꾸 힘이 들어간다. 그 괴리를 줄이려면 말을 천천히 하고 글을 조심히 적거나 말고 글만큼 내 마음의 무게를 자주 재봐야 한다. 때마다 다짐하지만 또 때마다 반성한다.

P.127
사랑 중 제일은 짝사랑이 아닐까 한다. 이 세상에 있는 것들 중에 제일이 사랑이라면 사랑 중 제일은 단연 짝사랑이라고 믿는다. 손을 잡지 않고,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없고, 소유하지 않아도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짝사랑을 해본 사람을 사랑한다.

P.128 💕
사랑의 완성이 무엇일까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지만 사실 나는 아직도 모르겠다. 그래도 짝사랑의 완성은 고백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다. 사랑의 완성이 결혼이라면 너무 상투적이고 백년해로라면 너무 싱겁다. 짝사랑이 완성되는 순간이란 마음을 전달하는 때가 아니라 내 안에서 하얗게 소실될 때가 아닐까 한다. 대가를 바라고 호의를 베푸는 것을 함부로 사랑이라고 하지 않듯이 대답을 바라지 않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짝사랑의 완성이라고 믿고 싶기 때문이다. 사랑이란 마음을 주는 법을 알아야 받을 수 있다.

P.130
너와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 더 잘 살기로 다짐할 때 우리는 마주 보는 것보다 더 그 사람을 깊이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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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놀이란 무엇일까? 학교가 끝나면 곧바로 학원에 달려가야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어쩌면 ‘놀이’는 그저 먼 나라의 이야기일 뿐이다. 그렇게 아이들의 삶에서 놀이는 점차 멀어져가고 있다. 그 결과 아이들은 ‘협력’보다는 ‘경쟁’을, ‘우리’보다는 ‘나’만을 먼저 생각하는 존재로 성장하게 된다. 이 같은 안타까운 현실을 고민하며, 학교 현장에서 놀이 전문가로 명성이 자자한 여섯 선생님들이 다시 한 번 손을 걷어붙였다.

학교에서라도 아이들에게 ‘놀이 밥’을 주자는 것이다. ‘놀이 방법’은 물론이거니와, 어떻게 놀이가 만들어지고 변형·발전되는지, 또 그 놀이 안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지, 아이들의 삶을 성장시킬 수 있는 놀이에 대한 보석 같은 아이디어와 생각들을 이 책에 가득 담았다.

출판사 책 소개

놀지마 시대에, 놀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여섯 선생님의 학교 놀이 이야기
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의 함께 쓰는 책 프로젝트 1탄


아이들에게 놀이란 무엇일까? 학교가 끝나면 곧바로 학원에 달려가야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어쩌면 ‘놀이’는 그저 먼 나라의 이야기일 뿐이다. 그렇게 아이들의 삶에서 놀이는 점차 멀어져가고 있다. 그 결과 아이들은 ‘협력’보다는 ‘경쟁’을, ‘우리’보다는 ‘나’만을 먼저 생각하는 존재로 성장하게 된다.
이 같은 안타까운 현실을 고민하며, 학교 현장에서 놀이 전문가로 명성이 자자한 여섯 선생님들이 다시 한 번 손을 걷어붙였다. 학교에서라도 아이들에게 ‘놀이 밥’을 주자는 것이다. ‘놀이 방법’은 물론이거니와, 어떻게 놀이가 만들어지고 변형·발전되는지, 또 그 놀이 안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지, 아이들의 삶을 성장시킬 수 있는 놀이에 대한 보석 같은 아이디어와 생각들을 이 책에 가득 담았다.


■ 이 책은

학교에서라도 ‘놀이 밥’을 주자

초등교사들의 대표 커뮤니티인 인디스쿨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는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놀이’다. 그만큼 아이들에게나 교사에게나 ‘놀이’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아이들에게 ‘놀이’는 단순한 ‘놀기’가 아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때로는 상처를 치유받기도 한다. 공동체적인 삶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인 의미 또한 매우 크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 중요한 놀이를 아이들은 삶에서 빼앗긴 채 살아가고 있다. 학교가 끝나면 잠시 짬을 내어 친구들과 어울릴 겨를 조차 없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을 위해 ‘놀아주기’로 결심한 여섯 선생님들의 놀이 제안이다. 어떻게 하면 학교에서만이라도 아이들에게 ‘놀이 밥’을 줄 수 있을 것인지, 어떻게 하면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삶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의 결과물이다.

놀이에 철학을 담다

세상에는 수많은 놀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기존에 널리 알리진 놀이들을 단순히 묶어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오랜 시간 ‘놀이’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해온 6명의 교사들이 각자 갖고 있는 전문성을 발휘해 변형하거나 재창조한 놀이들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는 놀이에 대한 생각과 고민들을 많이 담았다. ‘놀이’가 적어도 시간 때우기용, 잠깐의 재미를 위한 용도로만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다. 그래서 단순히 놀이 준비 과정과 방법만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놀이를 고안해 내게 된 의도와 생각, 그리고 상황에 따라 변형하며 응용할 수 있는 방법, 나아가 놀이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효과 등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을 함께 담았다. 이미 학교 현장에서 저자들이 직접 해본 놀이들이라, 이를 적용할 때 미리 알아두어야 할 상세한 팁까지 세심하게 넣었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

이 책은 총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1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손쉽게 할 수 있는 놀이들을 위주로 소개한다. 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마치 별도의 시간과 특별한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서 소개하는 놀이들은 아이들과 놀아줄 수 있는 교사의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 활용 가능한 것들이다.
PART2는 그동안 ‘경쟁’으로만 인식되어왔던 체육 활동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다. 기존의 체육 활동은 체력적으로 우수한 학생들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사실상 예측이 가능한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여기서 소개하는 체육 활동은 경쟁의 구도가 아니라, 규칙과 배려, 협력을 배울 수 있는 놀이들이다.
PART3과 PART4는 지루하고 흥미를 잃기 쉬운 역사를 놀이와 접목시켜 재탄생한 RPG 게임을 소개한다. 역사 속 인물과 한몸이 되어 신나게 뛰어놀고, 그 이후에는 놀이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과 문제를 아이들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팁까지 소개한다.
PART5에서는 체육 수업을 교사와 아이들 모두가 보다 즐겁고 의미있게 진행하기 위한 놀이들이다. 늘 재미있는 체육 수업을 원하는 활동적인 아이들, 운동에 자신이 없어 체육시간이 두려운 아이들, 그리고 체육 교과 내용을 적절하게 교육 시켜야 하는 교사들의 고민을 지혜롭게 해결해 줄 수 있는 놀이들을 소개한다.
PART6에서는 요즘 아이들에게서 뗄래야 뗄 수 없는 필수품인 스마트폰을 활용한 놀이들을 소개한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스마트폰을 무조건 금지시키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활용법을 알게 해주고 놀이를 통해 세상 밖으로 아이들을 나오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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