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마지막 의식

이언 매큐언 지음 | Media2.0(미디어 2.0) 펴냄

첫사랑, 마지막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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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8.2.22

페이지

211쪽

상세 정보

1975년에 발표된 이언 매큐언의 초기 단편집. 사회 규범과 충돌하는 인간을 그려낸 여덟 편의 이야기는 기괴한 동시에 탐미적이다. 젊은 이언 매큐언의 무서운 잠재력을 보여주는 이 소설집에 '서머싯 몸 상'이 수여되었다. 수록작 중 세 편은 영화화되었다.

베이컨의 섬뜩함, 키리코의 삭막함, 에셔의 기이함, 발튀스의 야릇함, 그리고 보슈의 지옥. 이언 매큐언의 소설 세계는 자주 그림에 비유되곤 한다. <첫사랑, 마지막 의식> 역시 그런 특징을 보여준다. 이언 매큐언은 이 책에서 실체가 모호한 무의식 세계를 매우 시각적으로 그려낸다.

아내를 사라지게 하고, 어린 여동생을 강간하고, 이웃 소녀를 살해하고, 벽장 속에 살고, 조카를 추행하는 사람들. <첫사랑, 마지막 의식>의 등장인물들은 아무 가책 없이 담담하게 비행을 저지른다. 이언 매큐언이 그려낸 어둡고 기괴한 무의식 세계는 혐오감과 슬픔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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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추천하고 인생 책으로 꼽아 늘 궁금했는데 읽기를 번번이 실패하다가 이제서야 완독했다. 기대가 컸던 걸까. 조르바의 거침없는 언행이 읽는 내내 불편했었다. 특히 여성을 계집이니 뭐니 비하하는 듯한 발언이 맘에 들지 않았다. 이렇게 야성적인 사람의 이야기가 왜 다른 지식인들의 인생 책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 읽고 난 후 이 책을 추천했던 사람들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그들은 소설 속 화자와 같은 마음으로 조르바를 보고 있었던 것이다.
이야기 속 화자와 조르바는 너무나 반대의 성향과 행동을 지니고 있었다. 책에 파묻혀 머리로만 진리를 찾으려는 화자와 경험으로 다져진 행동파 조르바. 그들이 서로 반대의 성향이기에 더 끌리고 애정을 품고 있었을듯하다. 거침없는 언행 때문에 초반의 조르바에게 적대적 감정이었다가 점점 후반부로 갈수록 그에게 인간미가 느껴지고 정이 생겼다. 그저 표현이 거칠 뿐 지혜롭고 깊이 있는 사람이었다. 읽으면서 그에게 스며든 걸까? 늘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던 것을 행동해 내기 시작했다! 책을 덮으며 훗날 죽기 직전 내 삶을 돌아보며 후회되는 일이 무엇일까를 상상해 보았다. 하고 싶었던 것을 하지 않은 걸 가장 후회하겠지. 그렇다면 행동파 조르바처럼 마음 가는 데로 살아야지. 마지막으로 중심이 단단한 조르바의 가치관을 쓴 인상적인 문구를 기억하며..!

108p 내가 조르바를 믿는 이유는, 유일하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유일하게 애가 아는 존재이기 때문이오. 그 외의 존재들은 죄다 유령이오. 조르바는 이 눈으로 보고, 이 귀로 듣고, 이 내장으로 소화시키거든. 하지만 다시 말하건대, 나머지 사람들은 모조리 유령일 뿐이오. 내가 죽으면 모든 게 사라지는 거요. 조르바의 세계 전체가 무너져 내리는 거란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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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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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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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 맛있는 하루님의 죄, 만 년을 사랑하다 게시물 이미지
#죄만년을사랑하다
#요시다슈이치 #도서협찬

미스터리 속, 한 사람의 폭풍같은 운명이 담긴 대서사!

❝살인죄에 반대되는 죄는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 묵직한 시대적 배경과 어우러진 깊이 있는 미스터리 소설을 찾는다면
✔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긴 여운을 주는 이야기에 푹 빠지고 싶다면



📕 책 소개

고립된 섬을 무대로
우메다 가문의 이야기를 펼쳐진다.

폭풍우 속,
"내 유언장은 어젯밤의 내가 가지고 있다."라는
수수께끼같은 문장을 남기고
할아버지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섬에 갇힌 자들은 숨겨진 힌트를 찾아 나선다.

처음엔 그저 밀실 미스터리의 장치인 줄 알았던
실종된 할아버지와
'만 년을 사랑하다'라는 정체불명의 보석!

전후 일본의 혼란스러운 시기와 맞물리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가 촘촘히 쌓인다.

전쟁의 상처와 상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먹먹해지다가도
예기치 못한 반전에 헉..하고 놀랐다.

단순한 미스터리를 넘어선
깊이 있는 인간 드라마 같았던 책




🔖 한 줄 소감

미스터리인가? 로맨스인가?
아니, 역사 소설인가?

다양한 장르적 재미가 어우러져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이었다.

문학 속에서 일본 전시 상황을 만나게 되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가 떠올라
마음이 편치만은 않지만,

묵직한 감동이 남았다.

"그녀가 더 이상 고달프지 않기를.
그녀가 더 이상 끔찍한 고통을 겪지 않게.
그녀가 더 이상 추위에 떨지 않게.
우리 같은 역 아이들이 더 이상 울지 않게." _p.322


+


마지막 결말은...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합니다


@ehbook_ 감사합니다


#미스터리 #추리소설 #국보 #은행나무
#2025_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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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슈이치 지음
은행나무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53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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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1975년에 발표된 이언 매큐언의 초기 단편집. 사회 규범과 충돌하는 인간을 그려낸 여덟 편의 이야기는 기괴한 동시에 탐미적이다. 젊은 이언 매큐언의 무서운 잠재력을 보여주는 이 소설집에 '서머싯 몸 상'이 수여되었다. 수록작 중 세 편은 영화화되었다.

베이컨의 섬뜩함, 키리코의 삭막함, 에셔의 기이함, 발튀스의 야릇함, 그리고 보슈의 지옥. 이언 매큐언의 소설 세계는 자주 그림에 비유되곤 한다. <첫사랑, 마지막 의식> 역시 그런 특징을 보여준다. 이언 매큐언은 이 책에서 실체가 모호한 무의식 세계를 매우 시각적으로 그려낸다.

아내를 사라지게 하고, 어린 여동생을 강간하고, 이웃 소녀를 살해하고, 벽장 속에 살고, 조카를 추행하는 사람들. <첫사랑, 마지막 의식>의 등장인물들은 아무 가책 없이 담담하게 비행을 저지른다. 이언 매큐언이 그려낸 어둡고 기괴한 무의식 세계는 혐오감과 슬픔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출판사 책 소개

동시대 최고의 지성, 위험한 거장 이언 매큐언
[암스테르담] [속죄 Atonement] [이런 사랑 Enduring Love] 등 최고의 작품으로 문학 애호가들의 필독 작가가 된 이언 매큐언. 현대 문학을 이야기할 때 이언 매큐언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작가다. [첫사랑, 마지막 의식]으로 서머싯 몸 상을 받은 것을 필두로 부커 상, 휘트브레드 상, 영미 작가협회 상 등 영미 문학의 주요 문학상을 모두 석권한 이언 매큐언은 인간의 무의식, 사회 병리, 도덕의 허울, 일상 속의 폭력 등 현대 문학의 주요 주제들을 뛰어난 솜씨로 변주해왔다. 탐미적인 문장과 주제를 깊이 있게 녹여내는 그의 재능은 평론가들의 극찬과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모두 이끌어냈다. 권위 있는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에 [이런 사랑] [속죄] [토요일]이 선정된 바 있으며, 부커 상 쇼트 리스트에도 [이런 사랑] [암스테르담](수상작) [체실 비치에서 On Chesil Beach] 등 세 작품이 올랐다. 또한 그는 조앤 롤링, 테리 프러쳇에 이어 영국 출판 잡지 '북매거진'이 선정한 '생존해있는 최고의 영국 작가'로 선정됐다. 그의 대표작들은 세계 20개 국 이상에 번역되었고, [속죄(영화 제목 '어톤먼트')] [첫사랑, 마지막 의식] [이방인의 위안(영화 제목 '위험한 이방인')] [이런 사랑] [첫사랑, 마지막 의식] 등이 영화화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언 매큐언은 이 시대 최고의 작가로, 최고의 지성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 노벨 문학상 수상이 가장 유력한 작가 중 하나다.

천국보다 낯선 무의식 세계로의 여행
베이컨의 섬뜩함, 키리코의 삭막함, 에셔의 기이함, 발튀스의 야릇함, 그리고 보슈의 지옥. 이언 매큐언의 소설 세계는 자주 그림에 비유되곤 한다. 실체가 모호한 무의식 세계를 이언 매큐언은 [첫사랑, 마지막 의식]에서 거장의 눈으로 몹시도 시각적으로 그려낸다. 독자들은 그가 그려낸 어둡고 기괴한 무의식 세계에 혐오감과 슬픔을 동시에 느낀다. 아내를 사라지게 하고, 어린 여동생을 강간하고, 이웃 소녀를 살해하고, 벽장 속에 살고, 조카를 추행하는 사람들. 그들은 왜 이런 비행을 저지르는 것일까? 그것도 아무 가책 없이 담담하게. 매큐언에 의하면 그들의 행동은 외로움, 무료함, 호기심, 두려움에서 기인하고, 또 그러한 감정은 통제할 수 없는 무의식 세계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들의 무의식 세계는 끔찍한 결과를 낳으며 일반적인 사회 규범과 강하게 충돌한다. 하지만 역으로 파고들면 그들의 결함이 사실은 사회 병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부조리한 제도, 소통 부재, 편견에서 비롯된 일상 속의 사소한 폭력. 그들은 이로 인해 어른의 문턱에서 도태된다. 두서없는 무의식의 악몽을 이언 매큐언은 악마와 같은 솜씨로 빼어난 이야기로 탈바꿈시킨다.

소설을 둘러싼 센세이셔널리즘 논란
이언 매큐언의 새 소설이 발표되거나 소설이 영화화되면 영국은 뜨거운 논란에 휩싸이곤 한다. 이유는 성과 폭력을 중심으로 한 그의 이야기들이 상당히 충격적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죽은 부모를 암매장하고 근친상간 하는 아이들([시멘트 가든]), 서로를 안락사시키는 친구들([암스테르담]), 낯선 사람의 이유 없는 도착과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사람들([이방인의 위안] [이런 사랑] [토요일]). 매큐언의 이야기는 언제나 독자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영향력 있는 문학상을 모두 거머쥔 영국 최고의 작가지만, 그의 명성엔 꽤 오랫동안 '지저분한' 혹은 '스캔들성'이라는 형용사가 따라 붙었다. 그의 작품에 대한 오해는 1979년, [첫사랑, 마지막 의식] 중 '입체 기하학'이 드라마로 기획되면서 절정에 이른다. 주인공이 증조부에게서 물려받은 방부 처리된 페니스가 주요 모티브로 등장하면서 선정성 논란이 극에 달했고, 결국 드라마 제작은 무산된 채 BBC 제작진이 대거 해고되는 사태를 맞았다.
하지만 이런 논란 속에서도 이언 매큐언이 거장의 자리를 공고히 해온 데는 무엇보다 뛰어난 문학성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의 평론가 마이클 뮤쇼는 이언 매큐언의 [첫사랑, 마지막 의식]에 대해 "어둡고 잔인해 보였던 것들이 페이지를 넘김에 따라 마음에 사무치고 호소력 강한 이야기로 변신한다. 음란한 요소는 극도로 감정을 절제한 이야기 구조와 정직한 묘사 속에 희석되고, 센세이셔널리즘의 여지는 완성도 높은 스타일로 인해 전소된다."고 평했다. 예를 들어 '나비'에서 이언 매큐언은 독자들을 솜씨 좋게 주인공의 시점으로 끌어들인다. 익사체로 떠오른 소녀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1인칭 주인공. 독자들은 그의 입장에서 사건을 따라가며 주인공보다 더 사무치게 외로움을 느낀다. 호기심으로 어린 여동생을 강간하는 사춘기 소년의 끔찍한 이야기 '가정 처방'은 그 소년이 조숙한 눈으로 바라본 세상과, 극도로 문학적으로 표현한 자기 심리, 그리고 그가 안고 있는 냉혹한 아이러니로 인해 빼어난 한 편의 작품으로 완성된다. 소설집 [첫사랑, 마지막 의식]은 발표 당시 수많은 논란과 오해를 일으켰지만, 그 문학성과 특유의 매력으로 이언 매큐언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며 영화, 드라마, 라디오 드라마 등으로 끊임없이 재생산됐다.

이언 매큐언의 문학 실험실
이언 매큐언의 초기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첫사랑, 마지막 의식]은 [암스테르담]과 더불어 가장 실험적인 소설로 손꼽힌다. 이언 매큐언은 한 인터뷰에서 [첫사랑, 마지막 의식]을 통해 작가로서의 자기 역량을 가늠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소설은 내게 실험실의 일종이었다. 비정상적인 성과 폭력, 살인 등 여러 가지 주제를 실험함으로써 작가인 나 자신을 발견했다." [암스테르담]이 형식에서 실험적이라면 [첫사랑, 마지막 의식]은 주제와 서사 자체가 하나의 실험이었다. 결과적으로 벽장 속에 사는 남자, 어린 조카를 여장시켜 놓고 성희롱하는 늙은 이모, 나체 쇼 리허설에서 실제로 정사를 벌이는 배우 등 상상을 초월하는 캐릭터가 생명을 얻었다. [첫사랑, 마지막 의식]에 수록된 여덟 편의 기괴하고 탐미적인 이야기는 젊은 이언 매큐언의 무서운 잠재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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