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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18.11.15
페이지
664쪽
상세 정보
로저 펜로즈는 2003년 10월 프린스턴 대학교 출판부의 요청으로 세 번에 걸쳐 강의를 했다. 프린스턴 대학교는 끈 이론과 다양한 후속 이론들을 전 세계 어느 곳보다도 고도로 발전시킨 곳이다. 트위스터 이론을 연구 중인 펜로즈가 강단에 서기에는 프린스턴 대학교는 어쩌면 적합하지 않은 장소로 보인다. 그러나 펜로즈는 그 강의에서 끈 이론이 내딛고 있는 방향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며 자신의 생각을 당차게 전달했다.
각 장은 해당 장의 제목(주제)과 관련된 내용을 풍부하게 다룬다. 1장 "유행"은 끈 이론을, 2장은 양자역학의 "신조"를, 3장은 우주론의 "공상"을 다룬다. 그리고 4장에서 펜로즈는 양자역학에 처음 적용되었다가 이후 우주론에 적용된 자신의 트위스터 이론을 다룬다. 본문에서는 주로 이러한 분야들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들을 심도 있게 분석하면서, 우주의 물리학을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 진지하게 살펴야 할 내용들과 더불어 그런 시도에 깃든 문제점을 함께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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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로저 펜로즈는 2003년 10월 프린스턴 대학교 출판부의 요청으로 세 번에 걸쳐 강의를 했다. 프린스턴 대학교는 끈 이론과 다양한 후속 이론들을 전 세계 어느 곳보다도 고도로 발전시킨 곳이다. 트위스터 이론을 연구 중인 펜로즈가 강단에 서기에는 프린스턴 대학교는 어쩌면 적합하지 않은 장소로 보인다. 그러나 펜로즈는 그 강의에서 끈 이론이 내딛고 있는 방향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며 자신의 생각을 당차게 전달했다.
각 장은 해당 장의 제목(주제)과 관련된 내용을 풍부하게 다룬다. 1장 "유행"은 끈 이론을, 2장은 양자역학의 "신조"를, 3장은 우주론의 "공상"을 다룬다. 그리고 4장에서 펜로즈는 양자역학에 처음 적용되었다가 이후 우주론에 적용된 자신의 트위스터 이론을 다룬다. 본문에서는 주로 이러한 분야들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들을 심도 있게 분석하면서, 우주의 물리학을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 진지하게 살펴야 할 내용들과 더불어 그런 시도에 깃든 문제점을 함께 짚는다.
출판사 책 소개
“미국출판인협회 선정, 화학 및 물리학 분야 2017년 펜로즈 상 수상작”
이 책의 저자인 로저 펜로즈는 2003년 10월 프린스턴 대학교 출판부의 요청으로 세 번에 걸쳐 강의를 했다. 프린스턴 대학교는 끈 이론과 다양한 후속 이론들을 전 세계 어느 곳보다도 고도로 발전시킨 곳이다. 트위스터 이론을 연구 중인 펜로즈가 강단에 서기에는 프린스턴 대학교는 어쩌면 적합하지 않은 장소로 보인다. 그러나 펜로즈는 그 강의에서 끈 이론이 내딛고 있는 방향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며 자신의 생각을 당차게 전달했다. 많은 학자들과 대학원생들에게 매력적인 이론으로 통하는 끈 이론을, 그들 앞에서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펜로즈는 더욱 신중히 강의에 임하였고, 그의 강의는 그저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사라지지 않고 『유행, 신조 그리고 공상-우주에 관한 새로운 물리학』으로 남게 되었다.
각 장은 해당 장의 제목(주제)과 관련된 내용을 풍부하게 다룬다. 1장 “유행”은 끈 이론을, 2장은 양자역학의 “신조”를, 3장은 우주론의 “공상”을 다룬다. 그리고 4장에서 펜로즈는 양자역학에 처음 적용되었다가 이후 우주론에 적용된 자신의 트위스터 이론을 다룬다. 본문에서는 주로 이러한 분야들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들을 심도 있게 분석하면서, 우주의 물리학을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 진지하게 살펴야 할 내용들과 더불어 그런 시도에 깃든 문제점을 함께 짚는다.
▼ 약 40여 년만에 주목을 받고 있는 트위스터 이론
펜로즈가 이 책에서 자신의 자식이라고 표현하기도 한, 트위스터 이론은 로저 펜로즈가 개발한 양자 중력 접근법이다. 이 이론은 시공간 자체를 이차적인 개념, 즉 시공간이 트위스터 공간이라고 하는 더욱 원시적인 것으로부터 구성되었다고 여기며, 시공간에 대한 비국소적인 설명을 제공한다. 트위스터 이론의 체계는 복소수의 특별한 속성을 이용하여 양자역학의 기본 개념들을 (종래의 4차원) 현실적인 시공간 물리학과 결합시킨다. 따라서 트위스터 이론은 기본 물리 개념들을 수학적으로 기술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이 이론은 중력을 포함한 다른 여러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며 시공간의 양자 기하학적 속성에 본질적인 통찰력을 줄 것이다.
저명한 물리학자인 에드워드 위튼은 끈 이론의 일부 개념들과 트위스터 이론의 개념들을 결합시킨 흥미로운 연구를 하였고, 이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위튼이 수리물리학계에서 다져온 지위 덕분에 여러 학자들이 트위스터 이론에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40여 년간 빛을 받지 못했던 트위스터 이론은 가능성과 학자들의 관심을 얻으며 발전하고 있다.
▼ 끈 이론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앞으로 나아갈 길 제시
끈 이론은 아직도 많은 부분이 가설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이론이 예측하는 우주의 모습도 매우 많다. 그래서 그중 어느 것이 우리 우주를 기술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펜로즈는 이와 같은 끈 이론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이 책에서 저자는 트위스터 이론이 끈 이론의 모순을 없애주는 가장 타당한 이론이라고 주장하지만, 트위스터 이론을 제외한 다른 이론들을 배척하지는 않는다. 그는 트위스터 이론과 다른 이론과의 적절한 결합을 통해서도 더 정확한 접근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한 위튼과의 사례를 통해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재 많은 학자들이 하나의 이론으로 미해결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미국의 이론물리학자 리 스몰린의 경우도 고리 양자 중력과 끈 이론을 통합하여 양자 중력에 접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현재에는 여러 이론 간 결합을 활용한 연구가 쉽게 눈에 띈다. 이 책 또한 그 방식으로도 물리학 세계를 정확히 볼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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