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농장

조지 오웰 지음 | 시공사 펴냄

동물 농장 :어떤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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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5.18

페이지

200쪽

상세 정보

'20세기 가장 위대한 영문학 기록자'로 평가받는 조지 오웰의 대표작. (흔히 '동물 농장'으로만 알려진 이 작품은 1945년 초판 출간 당시 '어떤 동화'라는 부제가 붙어 있었고, 이는 조지 오웰이 특별히 의도한 바였다)는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동물을 의인화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출간되자마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전 세계 68개국 언어로 번역 소개된 고전 중의 고전이다.

우리나라 역시 청소년 필독서로 꼽히는 만큼 그 제목은 누구나 들어봤을 정도로 친숙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작품이 1945년 초판이 출간되기까지 영국에서 네 군데, 미국에서 무려 열 군데가 넘는 출판사로부터 연거푸 퇴짜를 맞았다는 일화는, 그 명성만큼은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이야기다.

권력의 형성 과정과 억압 조직의 논리를 놀라울 정도로 설득력 있게 그려낸 짧은 우화 <동물 농장>은 작품의 내용뿐 아니라 작품의 출간 과정 또한 공교롭게도 자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하나의 투쟁이 되었다. 여기에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간신히 출판된 이 작품이 '인간이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수단에 반대한다'는 조지 오웰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이후 들이닥친 냉전시대에 반공의 무기로 이용된 상황에까지 이르면, <동물 농장>은 가히 20세기 초 서구 역사의 위기와 쟁점, 혼란을 안팎으로 고스란히 증거하는 역사적 사료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시공사 '세계문학의 숲' 열아홉 번째 작품인 <동물 농장:어떤 동화>에는 작품의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를 찾기 위해 조지 오웰이 쓴 여러 통의 편지와 이를 거절한 당대의 문호 T. S. 엘리엇의 편지, 결국 자비 출판을 결심한 조지 오웰이 식자층들의 자기 검열 풍조를 신랄한 어조로 비판한 초판 서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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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트리머

@upstream_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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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조직의 헛발질에 매몰되지 않고, '부품' 아닌 '주권자'로 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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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평범한 강당에서 목격한 동물농장의 재현

🔹️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혁명의 환희로 시작해 독재의 비극으로 끝난다.

🔹️ 오늘 전 직원이 모인 강당에서 내규 변경안을 일방적으로 전파받으며, 소설 속 '7계명'이 돼지들의 입맛에 맞게 슬그머니 수정되던 장면을 떠올렸다.

🔹️ 소통이라는 이름의 일방통행,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와는 동떨어진 훈계는 2026년의 사무실을 1945년의 매너 농장으로 되돌려 놓은 듯한 기묘한 기시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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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통 없는 규율, '스퀼러'의 궤변이 지배하는 조직

🔹️ ​소설 속 돼지 '스퀼러'는 화려한 변설로 동물들의 기억을 조작하고 불합리한 상황을 정당화한다.

🔹️ 현대 조직에서도 이와 유사한 모습이 발견된다.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기보다는 '정신 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통제를 강화하고, 진짜 필요한 조치 대신 생뚱맞은 내규를 들이미는 모습은 마치 "네 다리 좋아! 두 다리 나빠!" 구호를 강요하던 양들의 울음소리와 다를 바 없었다.

🔹️ 본질을 외면한 채 껍데기만 긁어대는 조직은 결국 구성원의 신뢰라는 가장 소중한 자산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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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복서'의 성실함이 배신당하지 않으려면

🔹️​ 농장의 가장 성실한 일꾼이었던 말 '복서'는 "내가 더 열심히 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버티다 결국 도살장에 팔려 간다.
조직의 부조리를 개인의 열정만으로 덮으려 할 때 발생하는 비극이다.

🔹️ 이 '복서'의 비극을 반면교사로 삼고 싶다. 조직이 나를 보호해 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내가 이 조직 안에서 수행하는 노동의 가치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 맹목적인 충성은 성장이 아니라 소모를 낳을 뿐이다.

​.
3️⃣ 농장의 울타리를 넘어서는 '나'만의 독립 선언

🔹️ 결국 돼지와 인간의 얼굴을 구별할 수 없게 된 결말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 조직의 시스템이 고착화되어 변하지 않는다면, 개인은 그 안에서 매몰되기보다 '자신만의 서사'를 써 내려가야 한다.

🔹️ 조직의 부조리를 관찰하는 벤자민의 통찰력을 갖되, 실질적인 실력을 갈고닦아 언제든 농장의 울타리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독립적인 주체가 되어야 한다.

🔹️ 조직의 내규는 나의 행동을 제한할 수 있을지언정, 나의 전문성과 미래를 향한 성장의 속도까지 결정하게 두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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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돼지들의 잔치 밖에서 내일을 준비하다

🔹️『동물농장』은 권력의 부패를 고발하지만, 우리들에게는 역설적으로 '깨어있는 개인'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 오늘 느낀 그 답답함은 현재의 내가 조직의 부조리를 인지하고 있다는 건강한 증거다.

🔹️ 창밖에서 돼지들의 잔치를 지켜보던 동물들처럼 머물러 있기보다, 저는 오늘 이 불합리함을 기록하고 나만의 콘텐츠와 통찰력을 쌓는 밑거름으로 삼고 싶다.

🔹️ 농장의 주인은 바뀔지언정, 내 인생의 주인은 오직 '나'여야 하기 때문이다.

동물 농장

조지 오웰 지음
시공사 펴냄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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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밤

@bambam

훌륭한 책이다. 계급제를 타파하기 위해 시작된 혁명이 또 다른 계급사회의 탄생으로 변질되는 과정을 동물 세계에 빗대어 간명하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어, 시대적 배경이나 그로부터 비롯된 주제의식을 굳이 감안하지 않더라도 이야기 자체만으로 충분히 읽는 재미가 있다. 나아가 저자가 이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도 관심을 기울이면, 현실의 많은 인물과 사건을 동물 이야기에 빗대어 표현하면서도 전혀 억지스럽게 느껴지지 않도록 하는 글솜씨에 한층 더 감탄하게 된다.

이야기의 모델이 되는 소련의 사회주의와 스탈린, 트로츠키 같은 인물들에 대한 풍자보다도 나에게 더 인상적으로 다가왔던 것은 소설 전반에 걸쳐 드러나는, 그리고 부록으로 실린 여러 편지와 에세이를 통해 작가가 간곡하게 호소하는 '전체주의적 사회 분위기에 대한 비판과 우려'이다. 주류적 의견에 대한 일체의 반론을 용납하지 않는 맹목적인 태도는 동물농장 이야기의 모델이 된 소련 사회에서도, 조지 오웰이 살던 시기의 영국 사회에서도, 심지어는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도 되풀이되고 있는 문제이기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너무 늦기 전에) 우리 사회가 전체주의화되는 것을 경계하는 태도를 가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지게 된다.

동물농장

조지 오웰 지음
시공사 펴냄

7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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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밤

@bamb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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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조지 오웰 지음
시공사 펴냄

읽었어요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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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세기 가장 위대한 영문학 기록자'로 평가받는 조지 오웰의 대표작. (흔히 '동물 농장'으로만 알려진 이 작품은 1945년 초판 출간 당시 '어떤 동화'라는 부제가 붙어 있었고, 이는 조지 오웰이 특별히 의도한 바였다)는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동물을 의인화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출간되자마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전 세계 68개국 언어로 번역 소개된 고전 중의 고전이다.

우리나라 역시 청소년 필독서로 꼽히는 만큼 그 제목은 누구나 들어봤을 정도로 친숙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작품이 1945년 초판이 출간되기까지 영국에서 네 군데, 미국에서 무려 열 군데가 넘는 출판사로부터 연거푸 퇴짜를 맞았다는 일화는, 그 명성만큼은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이야기다.

권력의 형성 과정과 억압 조직의 논리를 놀라울 정도로 설득력 있게 그려낸 짧은 우화 <동물 농장>은 작품의 내용뿐 아니라 작품의 출간 과정 또한 공교롭게도 자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하나의 투쟁이 되었다. 여기에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간신히 출판된 이 작품이 '인간이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수단에 반대한다'는 조지 오웰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이후 들이닥친 냉전시대에 반공의 무기로 이용된 상황에까지 이르면, <동물 농장>은 가히 20세기 초 서구 역사의 위기와 쟁점, 혼란을 안팎으로 고스란히 증거하는 역사적 사료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시공사 '세계문학의 숲' 열아홉 번째 작품인 <동물 농장:어떤 동화>에는 작품의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를 찾기 위해 조지 오웰이 쓴 여러 통의 편지와 이를 거절한 당대의 문호 T. S. 엘리엇의 편지, 결국 자비 출판을 결심한 조지 오웰이 식자층들의 자기 검열 풍조를 신랄한 어조로 비판한 초판 서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내 출발점은 언제나 불의에 저항하는 마음이다.”_조지 오웰

권력과 인간 본성에 대한 근원적 탐구
20세기 정치 풍자 소설의 고전


《동물 농장》 출간 비화를 밝히는 조지 오웰과 T. S. 엘리엇의 편지들,
출간 30년 후 공개된 《동물 농장》 작가 서문 〈언론의 자유〉 수록

▶ BBC 조사 ‘지난 천 년간 최고의 작가’ 3위
▶ 타임스 선정 ‘위대한 영국 작가 50인’ 2위
▶ 타임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
▶ 모던라이브러리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
▶ 미국대학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문학 100선

작품 소개
“20세기 가장 위대한 영문학 기록자”로 평가받는 조지 오웰의 대표작 《동물 농장:어떤 동화》(흔히 ‘동물 농장’으로만 알려진 이 작품은 1945년 초판 출간 당시 ‘어떤 동화’라는 부제가 붙어 있었고, 이는 조지 오웰이 특별히 의도한 바였다)는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동물을 의인화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출간되자마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 전 세계 68개국 언어로 번역 소개된 고전 중의 고전이다. 우리나라 역시 청소년 필독서로 꼽히는 만큼 그 제목은 누구나 들어봤을 정도로 친숙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작품이 1945년 초판이 출간되기까지 영국에서 네 군데, 미국에서 무려 열 군데가 넘는 출판사로부터 연거푸 퇴짜를 맞았다는 일화는, 그 명성만큼은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이야기다.
“정치적 글을 예술로 만드는 것”(166쪽, 〈나는 왜 글을 쓰는가〉)을 목표로 했던 ‘행동하는 지식인’ 조지 오웰은 바로 그 ‘정치적 ’성향 때문에 연이어 《동물 농장》 출간을 거절당했다. 당시 영국의 정치 상황과 동맹국 지도자 스탈린에 대한 직접적인 풍자를 담았다는 게 이유였다. 오웰 자신도 “출판사를 구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을”(131쪽, 〈조지 오웰이 에이전트에게 보낸 편지〉) 것임은 예상했지만 맞닥뜨린 현실은 그 이상이었다. 그중에는 당대의 대문호 T. S. 엘리엇도 있었는데, 그는 “이것이 현재 정치적 상황을 올바른 시각에서 비판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139쪽, 〈T. S. 엘리엇이 조지 오웰에게 보낸 편지〉)다는 말로 정중한 거절 편지를 보냈고, 미국의 한 출판사는 “미국에서 동물 이야기는 시장성이 없다”(138쪽, 〈조지 오웰이 에이전트에게 보낸 편지〉)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출간을 거절하기도 했다. 이 같은 ‘부당한 침묵’에 분노한 조지 오웰은 영국의 자기 검열 풍조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서문 〈언론의 자유〉를 덧붙여 자비 출판을 하려는 최후의 수단까지 고려했다. 그리고 1년여가 지나 간신히 출간된 《동물 농장》은 예상과 달리 대중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불과 며칠 만에 초판이 모두 팔리는 이변을 일으켰고, 출간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고전으로 남아 있다.

《동물 농장:어떤 동화》의 탄생 비화를 밝히는 조지 오웰과 T. S. 엘리엇의 편지 최초 수록
권력의 형성 과정과 억압 조직의 논리를 놀라울 정도로 설득력 있게 그려낸 짧은 우화 《동물 농장》은 작품의 내용뿐 아니라 작품의 출간 과정 또한 공교롭게도 자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하나의 투쟁이 되었다. 여기에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간신히 출판된 이 작품이 ‘인간이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수단에 반대한다’는 조지 오웰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이후 들이닥친 냉전시대에 반공의 무기로 이용된 상황에까지 이르면(《동물 농장》 번역본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나왔던 이유도 당시 미군정에 의해 반공 서적으로 소개되었기 때문이다), 《동물 농장》은 가히 20세기 초 서구 역사의 위기와 쟁점, 혼란을 안팎으로 고스란히 증거하는 역사적 사료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시공사 세계문학의 숲 열아홉 번째 작품인 《동물 농장:어떤 동화》에는 작품의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먼저, 《동물 농장》의 출판사를 찾기 위해 조지 오웰이 쓴 여러 통의 편지와 이를 거절한 당대의 문호 T. S. 엘리엇의 편지를 최초로 수록함으로써 당시의 문제의식을 뚜렷하게 했다. 이와 함께, 결국 자비 출판을 결심한 조지 오웰이 식자층들의 자기 검열 풍조를 신랄한 어조로 비판한 초판 서문 〈언론의 자유〉(이 서문은 한 출판사가 책을 출판하겠다고 나서면서 마지막에 누락되었고, 그로부터 거의 30년이 지나서야 처음 공개됐다)를 비롯해, 전후 유럽 난민 캠프에서 살고 있던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사회주의자들을 위해 무료로 판권을 내준 〈《동물 농장》 우크라이나 판 작가 서문〉, 작가로서의 소명과 《동물 농장》의 집필 동기를 밝히는 대표적 에세이 〈나는 왜 글을 쓰는가〉를 함께 수록함으로써, 이 놀라운 우화를 당대의 역사적 문맥 속에서 더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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