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카슨

진저 워즈워스 지음 | 두레아이들 펴냄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을 쓴 생태환경운동의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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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31

페이지

1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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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시리즈 2권. <침묵의 봄>으로 현대 생태환경운동을 이끌어낸 선구자, 해양생물학자이면서 바다를 노래한 시인 레이첼 카슨의 아동용 전기이다. 레이첼 카슨의 삶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꼼꼼한 취재와 연구를 바탕으로 매우 훌륭하게 들려준다. 펜실베이니아 주의 농촌에서 보낸 어린 시절과 <침묵의 봄>을 둘러싸고 벌어진 논쟁, 암과 싸우며 보낸 마지막 투병생활 등이 모두 자세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명료하고 읽기 쉬운 글로, 과학자로서 발전하고 작가로서 성공하는 레이첼의 삶의 여정을 충실하게 따라간다. 또한 레이첼 저작 중에서 엄선된 인용문과 삽화들은 이 책의 공신력을 높여 준다. 다른 레이첼 카슨 전기들보다 시각적으로도 훌륭한 이 책은 아이들에게 지구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왜 지구를 보호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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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시리즈 2권. <침묵의 봄>으로 현대 생태환경운동을 이끌어낸 선구자, 해양생물학자이면서 바다를 노래한 시인 레이첼 카슨의 아동용 전기이다. 레이첼 카슨의 삶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꼼꼼한 취재와 연구를 바탕으로 매우 훌륭하게 들려준다. 펜실베이니아 주의 농촌에서 보낸 어린 시절과 <침묵의 봄>을 둘러싸고 벌어진 논쟁, 암과 싸우며 보낸 마지막 투병생활 등이 모두 자세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명료하고 읽기 쉬운 글로, 과학자로서 발전하고 작가로서 성공하는 레이첼의 삶의 여정을 충실하게 따라간다. 또한 레이첼 저작 중에서 엄선된 인용문과 삽화들은 이 책의 공신력을 높여 준다. 다른 레이첼 카슨 전기들보다 시각적으로도 훌륭한 이 책은 아이들에게 지구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왜 지구를 보호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 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레이첼 카슨의 ‘목소리’를 전파하는 데 헌신적인 사람들과 레이첼의 흔적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꼼꼼하게 정리한 레이첼 카슨의 이야기
『침묵의 봄』으로 현대 생태환경운동을 이끌어낸 선구자, 해양생물학자이면서 바다를 노래한 시인 레이첼 카슨의 아동용 전기 개정판!

레이첼 카슨의 작품에서 엄선한 글과 삽화 수록!

『침묵의 봄』으로 세상을 깨우며 20세기를 변화시킨 사람 레이첼 카슨. 그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동정심이 많으며, 총명한 아이였다. 죽는 날까지 늘 가족에게 헌신적이었으며(결혼은 하지 않았고 어머니와 살았으며, 언니, 조카들과 함께 살기도 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존경했던 어머니를 닮은 자연주의자였다. 이 책은 레이첼 카슨의 삶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꼼꼼한 취재와 연구를 바탕으로 매우 훌륭하게 들려준다. 펜실베이니아 주의 농촌에서 보낸 어린 시절과 『침묵의 봄』을 둘러싸고 벌어진 논쟁, 암과 싸우며 보낸 마지막 투병생활 등이 모두 자세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명료하고 읽기 쉬운 글로, 과학자로서 발전하고 작가로서 성공하는 레이첼의 삶의 여정을 충실하게 따라간다. 또한 레이첼 저작 중에서 엄선된 인용문과 삽화들은 이 책의 공신력을 높여 준다. 다른 레이첼 카슨 전기들보다 시각적으로도 훌륭한 이 책은 아이들에게 지구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왜 지구를 보호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 줄 것이다.

아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사람, 레이첼 카슨
레이첼 카슨(Rachel Carson, 1907~64)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바다를 탐구하던 해양생물학자이자 감성이 풍부하고 글을 잘 쓰는 작가였다. 그리고 「타임(TIME)」지가 뽑은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가운데 한 사람이기도 하다. 레이첼이 암과 싸우면서 쓴 마지막 작품인 『침묵의 봄(Silent Spring)』(1962)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키며, 결국 현대 생태환경운동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에서는 국민들의 아우성이 높아지자 1970년에 환경관리국(EPA)을 신설하고, 펜실베이니아 주는 ‘생태학 시대의 어머니’ 레이첼 카슨을 기리기 위해 레이첼의 생일인 5월 27일을 ‘레이첼 카슨 데이’로 지정하기도 했다. 세계를 대표하는 100인의 석학들이 선정한 ‘20세기를 움직인 책 10권’ 가운데 하나이기도 한 『침묵의 봄』은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등과 함께 세계 역사를 바꾼 위대한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침묵하는 봄’을 두려워하는 지금도 아직까지 우리들에게 레이첼 카슨은 그리 친숙한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자연보호의 중요성과 생태 환경의 소중함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지금 레이첼 카슨은 꼭 알아야 할 인물이다. 황폐해진 채 버려진 땅에서 혼자서 묵묵히 나무를 심으며 지구의 표면을 바꾸어 나갔던 엘제아르 부피에(장 지오노의 소설 『나무를 심은 사람』의 주인공)가 그러하듯, 레이첼 카슨은 지금 우리 시대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더욱 필요한 진정한 ‘영웅’이다.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인물을 조명하는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시리즈!
『레이첼 카슨』은 생태 환경과 인권, 나눔, 배려를 위해 삶을 산,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하는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시리즈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나온 책은 모두 6종이다. 어린이를 위한 유일한 ‘제인 구달 자서전’인 『제인 구달의 내가 사랑한 침팬지』(제인 구달), 생태문학의 고전 『월든』을 쓴 자연시인이자 세계 위인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 소로의 삶을 그린 『헨리 데이비드 소로』(엘리자베스 링), 세계 인권과 자유, 평화의 상징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이 남긴 유일한 어린이용 자서전 『넬슨 만델라』(넬슨 만델라), ‘20세기 최고의 에세이’라 평가받는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을 어린이책으로는 처음 ‘완역판’으로 수록하고 70여 장의 사진과 함께 헬렌 켈러의 감동적인 삶을 들려주는 『사흘만 볼 수 있다면 그리고 헬렌 켈러 이야기』(헬렌 켈러), ‘살아 있는 성인’에서 곧 진짜 ‘성인’으로 추대되는 ‘가난한 이들의 어머니’ 마더 테레사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마더 테레사가 들려준 이야기』(에드워드 르 졸리, 자야 찰리하) 등이다. 그리고 6개로 이루어진 점자를 만들어 시각장애인들에게 세상에 나갈 수 있는 빛을 선사한 루이 브라유의 삶을 그린 『루이 브라유: 여섯 개의 점이 된 사람』(차은숙), 율곡의 어머니이자 시와 그림이 뛰어난 예술가이며 ‘여성’이지만 당당히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산 신사임당을 새롭게 바라보는 『신사임당』(노경실), ‘곤충’ 하면 떠오르는 파브르보다 훨씬 앞서 꽃과 곤충을 연구하여 자연의 비밀을 멋진 그림으로 그려 낸 여성 과학자이자 화가 마리아 메리안의 이야기 『나비처럼 날아오른 곤충화가 마리아 메리안』(한해숙) 등이 출간될 예정이다.

1. 지구의 목소리, 레이첼 카슨
레이첼은 1907년 펜실베이니아 주 스프링데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책과 자연으로 만들어진 자신만의 세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외로운 아이였다. 하지만 엄마에게서 물려받은 ‘자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결국 대학에서 전공을 영어에서 생물학으로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작가가 꿈이었던 레이첼이 2학년 때 들었던 생물학 강의가 자연에 대한 사랑을 다시 일깨워 주었기 때문이다. 당시 여성은 과학자로서 성공하기가 매우 힘들었기 때문에 레이첼이 전공을 바꾼 것은 교수들에게뿐만 아니라 학교 전체가 들썩이는 큰 ‘사건’이었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던 해 여름, 우즈 홀 해양생물연구소에 여름연구생으로 공부하면서 바다와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늘 넉넉지 못한 집안 사정은 그를 힘들게 만들었다. 급기야 1935년 아버지 로버트 카슨이 세상을 떠나자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그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결국 직장을 구하기 위해 어업국의 엘머 히긴스를 찾아간다. 엘머 히긴스는 레이첼에게 <물 속의 로맨스>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대본을 맡기는데, 레이첼에게 이 하찮은 일거리가 생물학자로서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해준 계기가 된다. 어업국을 찾아간 것이 바로 레이첼의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었던 것이다.
레이첼은 해양생물학자가 되어 성공의 길을 걸으면서도 작가의 꿈을 간직했다. 마침내 1941년 그의 첫 책인 『바닷바람 아래에서(Under the Sea-Wind)』가 출간되어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는다. 하지만 미국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이 책은 전쟁의 연기 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그로부터 10여 년 후 두 번째 책인 『우리를 둘러싼 바다(The Sea Around)』(1951)가 86주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가면서 레이첼은 마침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이후 출간된 『바다의 가장자리(The Edge of the Sea)』(1955)도 사람들에게 큰사랑을 받았다.
레이첼 카슨이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것은 1962년 9월에 출간된 『침묵의 봄』이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자 생전의 마지막 작품이 된 이 책에서 레이첼은 살충제를 비롯한 유독성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낱낱이 경고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을 두고 사회적으로 찬반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가 하면, 일부 화학회사에서는 이 책의 출간을 막으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꼼꼼하고 치밀한 성격으로 유명한 레이첼이 3년을 넘게 자료를 모으고 전문가들의 검증까지 마친 이 책의 내용은 조금의 과장과 허구도 없음이 밝혀졌다. 또한 가냘프고 아픈 몸으로 방송과 청문회 등에 참석해 자신의 논리를 차분하고 조리 있게 설명하는 그의 모습은 사람들의 뇌리 속에 깊이 새겨지게 된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침묵의 봄』을 쓴 사람은 상냥하고 조용한 해양생물학자였던 것이다. 그가 이 책에 앞서 쓴 바다에 관한 책들, 『바닷바람 아래에서』, 『우리를 둘러싼 바다』, 『바다의 가장자리』는 바다와 해양생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이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높여 주었다. 꼼꼼하고 방대한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쓴 이 책들에서 레이첼 카슨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단어로 자연계의 아름다움을 묘사했다.
지구를 대신해서 ‘지구의 목소리’를 전파하고, 아이들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랐던 레이첼은 1964년 4월 14일 메릴랜드 주 실버스프링에서 눈을 감았다.

2. 세상을 깨운 『침묵의 봄』, 침묵하지 않은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은 세상에 선보이기도 전부터 거센 도전에 직면해야 했다. 이 책의 내용 일부가 <뉴요커>에 연재되자, 클로르데인이라는 살충제를 만드는 벨리스콜 사는 책의 출간을 막기 위해 출판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이 소송은 기각되었고, 책은 출간되었다. 하지만 반대론자들의 공격은 끊이지 않았다. 미국농화학협회는 거금 25만 달러를 들여 레이첼이 기술한 내용을 반박하기 위한 소책자를 만들고, 후에 레이첼을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한 <타임>지도 ‘레이첼이 감정을 자극하는 단어들을 사용해서 일반 독자에게 겁을 주었으며, 사실을 지나치게 단순화함으로써 결정적인 오류를 범했다’고 그를 비난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이번 세기의 인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극찬한 윌리엄 O. 더글러스 판사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지지와 격려 편지를 보내주었다. 레이첼은 이에 힘을 얻어 자신의 주장을 조용하면서도 힘있게, 그리고 과학적으로 역설해 나갔다. 자신의 몸은 암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레이첼은 ‘지구를 위한 지구의 목소리’를 그만두지 않았다. 마침내 『침묵의 봄』은 베스트셀러의 영광을 누리는 한편, 전세계 사람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보호의 절실함을 깨닫게 해주었다.

3. 레이첼의 인생을 바꾼 사건들
어린 시절 레이첼의 주변에는 책과 자연이 거의 전부였다. 수줍음이 많은 탓에 초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렇게 책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가르쳐주었던 어머니는 그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존재였다.
레이첼의 인생을 바꾼 첫 번째 전환점은 대학 2학년 때 찾아왔다. 과학 과목을 이수하기 위해 수강했던 생물학 강의가 레이첼의 전공을 영어에서 생물학으로, 즉 꿈을 작가에서 과학자로 바꾸어버린 것이다. 당시에는 이 둘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아무도 하지 못했다. 특히 여성으로서, 과학자가 된다는 것은 무모한 모험에 가까웠기에 이 ‘사건’은 학교에서도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레이첼이 스스로 이 험난한 길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무한한 노력을 다하는 레이첼의 모습에서는 인내심과 강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고 또 한 번의 전환점이 찾아온다. 대학을 졸업한 그 해 여름 우즈 홀 해양생물연구소의 여름연구생으로 참가했는데, 이 6주간의 기간을 거치면서 레이첼은 장차 바다와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기로 결심하게 된 것이다.
엘머 히긴스와의 만남도 레이첼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가 더욱 어려웠던 레이첼이 찾아간 곳은 바로 엘머 히긴스가 근무하던 어업국. 여기에서 히긴스의 배려로 라디오 프로그램의 대본을 쓰게 된 것이 결국 그가 생물학자로서 오래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레이첼 자신도 “어업국을 찾아간 것이 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다고 회고했다.
자연보호운동에 몸으로 직접 나선 활동가는 아닌 레이첼이 『침묵의 봄』을 쓴 것도 그의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 행동할 때가 왔다. 내가 침묵을 지킨다 해도 나에게 평화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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