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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양귀자 지음
살림
 펴냄
7,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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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쪽 | 1998-07-04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이 책은 1995년 <천년의 사랑> 이후 3년만에 펴낸 전작 장편으로 작가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문체와 인생을 통찰하는 웅숭 깊은 시선이 빛을 발한다. 열 일곱 개로 나뉘어진 각 장마다 긴장감을 제공하면서 활달한 걸음으로 `삶의 모순`을 향해 달려가는 소설 속의 주인공은 스물 다섯 살의 젊은 여성 `안진진`이다.<BR> <BR> 어느 날 아침 문득, `나, 안진진`은 "이렇게 살아서는 안 돼! 내 인생에 나의 온 생애를 다 걸어야 해. 꼭 그래야만 해!"라고 외친다. 그녀는 모순 투성이의 현실과 정면으로 마주선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두 명의 남자와 연애를 하고,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나 각기 판이한 삶을 살아가는 엄마와 이모가 빚어 내는 생의 다양한 변주. 그리고 쉽사리 해독하기 어려운 아버지.<BR> <BR> 이 책에서는 그 숱한 이중성과 상반의 이미지들이 불화나 충돌의 현실로 그려지지 않는다. 가난한 엄마와 부자인 이모가 눈 흘기고 부대끼면서도 마치 한 몸처럼 살아가듯이 진진은 천양지차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애정을 느낀다. 후반부로 가면서 그 행복과 불행의 관계가 거짓말처럼 뒤집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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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양귀자
195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고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에 <다시 시작하는 아침>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장한 후, 창작집 『귀머거리새』와 『원미동 사람들』을 출간, “단편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1990년대 들어서 양귀자는 장편소설에 주력했다. 한때 출판계에 퍼져있던 ‘양귀자 3년 주기설’이 말해주듯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모순』 등을 3년 간격으로 펴내며 동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상했다. 탁월한 문장력과 놀라울 만큼 정교한 소설적 구성으로 문학성을 담보해내는 양귀자의 소설적 재능은 단편과 장편을 포함, 가장 잘 읽히는 작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설집으로, 『귀머거리새』 『원미동 사람들 』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 』『슬픔도 힘이 된다』를, 장편소설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모순』을, 산문집 『내 집 창밖에서 누군가 울고 있다』『삶의 묘약』 『양귀자의 엄마노릇 마흔일곱 가지』 『부엌신』 등이 있으며 장편동화 『누리야 누리야』가 있다. 1987년 『원미동 사람들』로 유주현문학상을, 1992년『숨은 꽃』으로 ‘이상문학상’을, 1996년 『곰 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1999년 <늪>으로 21세기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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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5
이경우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넘나 모순적인 세상...사랑..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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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다류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우리네 삶에는 우리 스스로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분명 모순된 그 어떤 국면들이 있을 수 있음을 다 읽은 책을 책장에 꽂으며 되내였다. "인간이란 누구나 각자 해석한 만큼의 생을 살아낸다. 해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사전적 정의에 만족하지 말고 그 반대어도 함께 들여다볼 일이다. 행복의 이면에 불행이 있고, 불행의 이면에 행복이 있다. 마찬가지다. 풍요의 뒷면을 들추면 반드시 빈곤이 있고, 빈곤의 뒷면에는 우리가 찾지 못한 풍요가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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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애비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쭈미애비🧔 . ✔️132쇄의 힘! . 1988년 1쇄를 시작으로 2018년에 132쇄를 발행한 소설 . 모순: 말과 행동이 서로 어긋남 . 소설은 가능한 모든 부분에서 정반대의 인물 및 배경을 설정해 놓고 각자 주어진 환경에서 모순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 안진진이라는 주인공의 이름부터, 쌍둥이 이모의 180도 다른 결혼 스토리 안진진에게 다가온 두 남자의 연애 스타일, 쌍둥이 이모의 자식들의 인생이라든지, 등장인물의 삶을 통해 작가는 끊임없이 삶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 당신이라면 어떤 삶을 선택하겠느냐고. . 평탄해 보이지만 외롭고 심심한 삶, 거듭되는 시련으로 고단해 보이지만 활기 넘치는 삶, 안정적이지만 갇혀 있는 것처럼 답답한 삶, 자유롭고 사랑스럽지만 힘들고 찌들어갈 삶 . 주인공 안진진이 마지막에 선택한 남자는 내 기준에서는 의외였다. . 책을 덮고 난 이후 문득 ‘모순’이라는 제목은 안진진이 선택한 남자와 관련 있는 것 같은 느낌! . 한 번만 읽을 책은 아닌 것 같다. 괜히 132쇄가 된 책이 아닌 듯! 📖 사랑이란…사랑이란 말이야, 사랑에 빠지지 않아야겠다고 조심 또 조심을 해도 그렇게 되지 않는 것처럼, 영원 무궁토록 사랑하겠다고 아무리 굳은 결심을해도 내 마음대로 되지가 않는 것이야. 📖 이십대란 나이는 무언가에 사로잡히기 위해서 존재하는 시간대다. 그것이 사랑이든, 일이든 하나씩은 필히 사로잡힐 수 있어야 인생의 부피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이다. 📖 우리들은 남이 행복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기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언제나 납득할 수 없어한다. 📖 삶의 어떤 교훈도 내 속에서 체험된 후가 아니면 절대 마음으로 들을 수 없다. 뜨거운 줄 알면서도뜨거운 불 앞으로 다가가는 이 모순, 이 모순 때문에 내 삶은 발전할 것이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우이독경, 사람들은 모두 소의 귀를 가졌다. . #모순#양귀자#살림#책#북#독서#소설#소설읽기#책읽기#독서후기#책기록#끄적임#독서소통#책소통#독서일기#생각나눔#독서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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