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수학여행

박현숙 (지은이) 지음 | 다림 펴냄

발칙한 수학여행 :박현숙 장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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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0.3.20

페이지

192쪽

상세 정보

박현숙 작가의 '발칙한'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주인공 보라가 이번에는 학교생활의 꽃, 수학여행을 간다. 수학여행지는 학생이 자율적으로 정하라는 학교의 방침에 따라 보라네 3학년 3반 친구들은 ‘사랑도’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아슬도를 수학여행지로 결정한다. 학생이 사랑도에 간다는 것 자체가 발칙한 생각이라며 못마땅해하는 교장 선생님의 방해 공작도 이겨 내고 3학년 3반은 아슬도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보라는 마냥 설레지가 않다. 수학여행 가기 2주 전 학폭 현장을 목격하고, 그로 인해 평소 마음에 들지 않던 권혁주와 엮이게 된 것. 이 불운은 수학여행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오해하기 딱 좋은 우연들로 자꾸 상황이 꼬이면서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수학여행. 보라는 2박 3일 수학여행을 별 탈 없이 마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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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7

@syun89v

<발칙한 수학여행> 완독

별점: 🌟🌟🌟⭐

-줄거리
수학여행을 떠나기 2주 전 학폭 현장을 목격한 보라. 이로 인해 마음에 들지 않던 권혁주와 엮이고 혁주와의 관계는 수학여행까지 이어진다. 단짝 은우가 혁주를 좋아한다고 하질 않나, 마니또를 뽑은데 '권혁주'라고 쓰인 쪽찌가 뽑히질 않나..
수학여행을 잘 마칠 수 있을까?

-후기
..원래 연애 소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 책 읽고 난 다시는 연애 소설 읽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박현숙 작가님이 쓰신 책이라서 읽었지만(<발칙한 학교>를 읽고 있은 책이기도 하다) 연애 소설 읽을 때 좀 생각을 하고 읽어야겠다.

근데 단점은, 전개가 너무 뻔하다랄까. 뻔한 것 모두 우연이란 단어로 대체했다. 그게 좀 아쉬웠다. 우연이 아닌 그게 뭔가로 이어져 있으면 훨씬 재미있었을텐데 짠 것도 아니고 어떻게 수많은 사람 중에 '하필' 혁주를 뽑을 수가 있나.

하지만 장점은 빨리 읽히고 이야기상 그렇게 지루할 내용은 아니라는 것이다. 좀 유치하고 뻔하긴 해도 180쪽 정도 되어서 빨리 놘독 가능하고 수학여행이라서 흥미를 안 가질 내용도 아니다. 그런 점에서는 또 읽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다.

근데 개인적인 평으로는 비추한다. 그렇게 재미있다고 말할 수 없다. 재미없다고도 말할 수 없는 애매모호한 자리. 있으면 읽는 것도 나쁘지 않고 없는데 굳이 찾아 읽을 필요는 없다 생각한다.

발칙한 수학여행

박현숙 지음
다림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1년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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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박현숙 작가의 '발칙한'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주인공 보라가 이번에는 학교생활의 꽃, 수학여행을 간다. 수학여행지는 학생이 자율적으로 정하라는 학교의 방침에 따라 보라네 3학년 3반 친구들은 ‘사랑도’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아슬도를 수학여행지로 결정한다. 학생이 사랑도에 간다는 것 자체가 발칙한 생각이라며 못마땅해하는 교장 선생님의 방해 공작도 이겨 내고 3학년 3반은 아슬도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보라는 마냥 설레지가 않다. 수학여행 가기 2주 전 학폭 현장을 목격하고, 그로 인해 평소 마음에 들지 않던 권혁주와 엮이게 된 것. 이 불운은 수학여행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오해하기 딱 좋은 우연들로 자꾸 상황이 꼬이면서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수학여행. 보라는 2박 3일 수학여행을 별 탈 없이 마칠 수 있을까?

출판사 책 소개

박현숙 작가의 '발칙한'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스스로의 틀에 갇히는 중독은
찾아오는 기회를 잃게 할 수도 있으며
좀 더 풍성해질 인생을 빈약하게 만들기도 한다.”

사랑을 이루어 준다는 섬, 아슬도에서 일어난
열여섯 살 ‘보라’의 아주 특별한 수학여행 이야기


우리의 주인공 보라가 이번에는 학교생활의 꽃, 수학여행을 간다! 수학여행지는 학생이 자율적으로 정하라는 학교의 방침에 따라 보라네 3학년 3반 친구들은 ‘사랑도’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아슬도를 수학여행지로 결정한다. 학생이 사랑도에 간다는 것 자체가 발칙한 생각이라며 못마땅해하는 교장 선생님의 방해 공작도 이겨 내고 3학년 3반은 아슬도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보라는 마냥 설레지가 않다. 수학여행 가기 2주 전 학폭 현장을 목격하고, 그로 인해 평소 마음에 들지 않던 권혁주와 엮이게 된 것. 이 불운은 수학여행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오해하기 딱 좋은 우연들로 자꾸 상황이 꼬이면서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수학여행! 보라는 2박 3일 수학여행을 별 탈 없이 마칠 수 있을까?

스스로 인지하지 못해 더 무서운
생각 중독으로부터의 탈출


보라의 외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이모는 모두 사랑했던 남자에게 배신을 당하고 혼자 살고 있다. 게다가 마음이 약한 유전자 때문인지, 자신들을 배신한 남자들을 미워하지도 않는다. 이런 외할머니와 엄마, 이모가 이해되지 않았던 보라에게는 어느덧 배신자는 절대 자기 마음에 들일 수 없다는 ‘틀’이 생겨났고, 이 견고한 틀 때문에 보라는 혁주가 학폭 가해자로 억울하게 의심받게 된 상황에서도 혁주를 선뜻 도와주지 않는다. 혁주가 예전에 두호라는 친구를 배신한 사건 때문에 말이다.
누구나 보라처럼 자신만의 마음의 틀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 틀은 보라처럼 사람에 대한 것일 수도 있고, 사회에 대한 것일 수도 있고, 물건에 대한 것일 수도 있다. 문제는 한번 만들어진 틀은 아주 견고해서 깨뜨리기 쉽지 않으며, 그 틀 안에 넣은 생각은 그대로 딱딱하게 굳어 버린다는 점이다. 작가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틀에 스스로를 가두는 것을 ‘생각 중독’이라고 표현하며, 이 소설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게임 중독, 니코틴 중독, 알코올 중독 등 다른 중독보다도 생각 중독이 얼마나 더 무섭고 위험한지를 알려 준다. 이 작품의 내용에 의하면, 게임이나 니코틴, 알코올 등에 중독된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중독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생각 중독은 다르다. 무조건 자신이 옳은 거라고 생각하며, 중독이라는 걸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기 때문이다.
발칙한 수학여행에서 벌어지는 소동들을 겪으면서 자신이 생각 중독에 빠져 있었음을 스스로 깨달아 가는 보라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도 보라처럼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낸 틀에 갇혀 있는 것은 아닌지 자연스럽게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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