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브리치 세계사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지은이), 박민수 (옮긴이) 지음 | 비룡소 펴냄

곰브리치 세계사 :예일대 특별판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30,000원 10% 27,0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19.6.5

페이지

440쪽

상세 정보

20세기를 대표하는 인문학자 에른스트 H. 곰브리치가 청소년을 위해 쓰고, 예일대 출판부가 엄선한 컬러 도판을 수록한 세계사 입문서이다. 이 책은 <서양미술사(The Story of Art)>와 함께 역사와 예술 등 인문학의 핵심을 통찰력 있게 다루어 저명한 에른스트 H. 곰브리치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곰브리치가 쓴 <젊은 독자를 위한 세계사(Eine kurze Weltgeschichte fur junge Leser)>(2004년)를 우리말로 옮기고, 더불어 예일대 특별판인 <작은 세계의 역사: 일러스트 에디션(A History of the World: Illustrated edtion)>(2011년)에 사용된 200여 장의 시각 자료를 실어 활용성을 더한 새로운 판본이다.

초판 출간 이래 80년 넘는 긴 세월 동안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세계사 고전에, 사료적 의미가 깊은 시각 자료를 추가하여 재편집한 ‘곰브리치 세계사’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9

봄봉JJ님의 프로필 이미지

봄봉JJ

@bombongjj

  • 봄봉JJ님의 곰브리치 세계사 게시물 이미지

곰브리치 세계사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지은이), 박민수 (옮긴이) 지음
비룡소 펴냄

읽었어요
5시간 전
0
이미연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미연

@yimiyeonohbu

왜 기본서인지 알겠다. 읽고 깨달은 점은 내가 참 학식이 깊지 않구나..

곰브리치 세계사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지음
비룡소 펴냄

2022년 11월 28일
0
깡이아빠님의 프로필 이미지

깡이아빠

@kkangyiappa

(12.0) 다시금 세계사를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마땅한 책을 찾지 못했다. 곰브리치 세계사는 약 80~90년 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전혀 옛스럽지 않고, 번역서라고 하기에는 너무 잘 읽히는 책이였다.
세계사를 한권에 담기는 쉽지 않은 작업이다. 크게 크게 작성하면 내용이 없고, 너무 자세하게 작성하면 한도 끝도 없이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다 보면 전체적인 스토리가 없는 분절된 역사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곰브리치 세계사는 역사의 식견있는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이야기하듯 쭉~ 이어지는 역사 이야기이다.
깊이가 부족할 수 있지만, 몇번을 더 읽어서 세계사에 대한 이해의 틀을 다지고 싶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쓴 책이니 만큼 딸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다. 물론 400페이지가 아직은 부담이 될 것 같지만...
세계사 공부에 입문하고 싶으 독자라면 꼭 추천하고 싶다. 물론 더 좋은 책을 발견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마음이다.

#결국 자신이 원하지 않는 책들을 세상에서 없애려 했던 진시황제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사실 누군가 당신에게 역사 공부를 금지하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짓도 없을 것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려 하는 사람은 옛것을 철저히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오도아케르란 사령관이 게르만족의 왕이 되어 이탈리아를 통치하기 시작했다. 이는 라틴어를 사용하는 서로마 제국의 종말을 의미했으며, 따라서 원시로부터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시대, 즉 '고대'의 종말을 뜻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리하여 476년에 새로운 시대, 즉 '중세'가 시작되었다.
#대담한 모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우연히 아메리카를 발견한 1492년은 근대의 시점으로 간주된다. 이 항해는 낯선 땅에서 황금을 실어오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가진 사건이다.
#유럽의 어느 나라도 기존 상태에 만족하지 못했다. 그 사실은 언제라도 크게 번질 수 있는 불씨와 같은 것이었다. 식민지를 많이 가질수록 공장은 더 필요했고 늘어난 공장이 잘 가동되어 많은 상품이 생산될수록 다시금 더 많은 식민지가 필요해 졌다. 이것은 권력욕이나 지배욕과는 성질이 다른 문제였다. 식민지는 현실적으로 절실하게 요구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세계는 이미 분활이 끝난 상태였다. 새로운 식민지를 마련하거나 이미 갖고 있는 것을 더 강대한 이웃 나라에 빼앗기지 않으려면 싸움을 벌이거나 최소한 싸움도 불사하겠다고 위협하는 수밖에 없었다.
#오랜 엣날 현명한 스님 한 분이 자기 나라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누군가 자신을 가리켜 "나는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힘세며 용감하고 능력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면 모두가 그를 우습고 어처구니없는 사람이라 여길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이 '나' 대신 '우리'라고 말하면, 즉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힘세며 용감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하면 그 나라의 모든 이가 열광해서 갈채를 보내고 그 사람을 애국자라 부른다. 스님은 그 이유가 무척 궁금하다고 말했다.
#영국인들이 희망을 갖기 어려웠던 시기에 정권을 넘겨받은 처칠은 이런 말을 했다. "내가 약속할 수 있는 것은 피와 땀과 눈물뿐입니다." 바로 이 말 때문에 우리는 그를 믿고 한 가닥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

곰브리치 세계사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지음
비룡소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1년 10월 11일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20세기를 대표하는 인문학자 에른스트 H. 곰브리치가 청소년을 위해 쓰고, 예일대 출판부가 엄선한 컬러 도판을 수록한 세계사 입문서이다. 이 책은 <서양미술사(The Story of Art)>와 함께 역사와 예술 등 인문학의 핵심을 통찰력 있게 다루어 저명한 에른스트 H. 곰브리치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곰브리치가 쓴 <젊은 독자를 위한 세계사(Eine kurze Weltgeschichte fur junge Leser)>(2004년)를 우리말로 옮기고, 더불어 예일대 특별판인 <작은 세계의 역사: 일러스트 에디션(A History of the World: Illustrated edtion)>(2011년)에 사용된 200여 장의 시각 자료를 실어 활용성을 더한 새로운 판본이다.

초판 출간 이래 80년 넘는 긴 세월 동안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세계사 고전에, 사료적 의미가 깊은 시각 자료를 추가하여 재편집한 ‘곰브리치 세계사’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예일대가 선택한 세계사 입문서
세계적인 석학 곰브리치가 청소년을 위해 쓴 세계사
200여 장의 컬러 도판과 함께 새롭게 만나다!

2006년 미국 대학 출판부 협회(AAUP) 선정 도서
2005년《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2010년《가디언》 선정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


『예일대 특별판 곰브리치 세계사』의 역사
『곰브리치 세계사』는 1935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은 26세의 에른스트 H. 곰브리치가 청소년 독자를 위한 세계사를 써 달라는 요청을 받고, 6주 만에 쓴 책이다. 매일 한 장씩 쓴 다음 일요일마다 약혼자에게 읽어 주면서 개고하여 완성하였다. 그렇게 해서 1936년에 출간된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 세계의 역사 Weltgeschichte von der Urzeit bis zur Gegenwart』는 “평화주의 관점을 가졌다.”는 이유로 나치에 의해 금서로 지정되었다가 제2차 세계 대전이 종료된 후에 해금되었다. 그 뒤로 1985년에 2판이 출간되었고, 지금까지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의 수많은 독자들을 만나 왔다. 말년의 곰브리치는 책을 직접 영어로 번역하는 일에 착수하면서 원고를 조금 수정하고 보완하였고, 그 결과로 2004년 개정판 『젊은 독자를 위한 세계사 Eine kurze Weltgeschichte fur junge Leser』가 나왔다. 영어판은 2005년 예일대 출판부에서 출간하였고, 한국어판은 2010년 『곰브리치 세계사』(비룡소)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특히 영어판은 예일대학교 출판부에서 선택한 세계사 교재로서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교양서로 자리 잡으며 영미권에서만 5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다. 이후 2011년에는 유물, 유적, 회화, 사진 등의 역사적 시각 자료 200여 컷을 선별해 실은 일러스트 에디션을 추가로 내놓았다. ‘곰브리치 세계사’는 1936년 세상에 처음 선보인 이후로 시대의 변화를 꾸준하게 반영하여, 젊은 독자에게 딱 맞는 세계사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세계사를 잘 모르는 독자가 귀로 들어도 이해하기 쉬울 만큼 다정하게 들려주는 옛이야기처럼 친근한 문체가 특징이다. 또한 역사와 인간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면에서 많은 시사점을 던져 주는 책이다.

저자 ‘에른스트 H. 곰브리치’는 누구인가?
에른스트 H. 곰브리치는 런던 대학을 비롯해 옥스퍼드 대학, 케임브리지 대학, 하버드 대학 등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펼쳤으며, 32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600만 부 이상 판매된 『서양미술사』의 저자이기도 하다. 1975년 에라스무스 상, 오스트리아 과학과 예술 분야 명예 십자 훈장, 1976년 헤겔 상, 1977년 독일 공로 훈장, 1985년 발잔 상, 1988년 영국 메리트 훈장, 비트겐슈타인 상, 1994년 괴테 상 등을 수상하며 인류의 지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곰브리치는 ‘과거의 사건들 중 어떤 것이 대다수 인간의 삶에 영향을 끼쳤으며, 우리의 기억에 가장 크게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단순한 물음에서 출발하여, 비범한 통찰력과 인도적인 관점으로 역사를 꿰어 낸다. 원시 인류의 등장부터 문자의 탄생, 여러 종교의 발전, 도시와 시민의 발달, 신대륙 발견, 산업 혁명, 두 차례의 세계 대전 등 역사적 의미가 큰 사건들을 중심으로 수천 년의 역사를 40개의 장에 풀어냈다. 역사적 사건들이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고, 세계사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에 대한 해설을 들려줌으로써 독자가 역사의 의미를 찾도록 돕는다. 이 책을 처음 쓸 당시에 젊은 박사였던 곰브리치는 이후 70년 가까이 평생 동안 예술과 인문학을 연구하며 세계적인 지성으로서 존경받는 거장이 되었고, 평생의 지혜를 모아 이 책을 오늘의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다듬어 냈다.

◎ 이 책의 특징 및 줄거리

이야기책처럼 재미있게 읽히고, 외우지 않아도 되는 세계사


“나는 독자들이 필기를 하고 또 이름이나 연대를 외워야 한다는 부담 없이 느슨한 마음으로 읽어 나가기만을 바란다. 그리고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꼬치꼬치 질문을 하지 않으리란 점도 약속하겠다.”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책 18쪽)

곰브리치는 애초에 수업 시간에 쓸 역사 교과서를 대신할 책을 집필하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대부분의 문제는 복잡한 전문 용어가 아닌 쉬운 말, 총명한 아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믿었고, 이 책을 그렇게 쉽게 읽히도록 썼다. 이름과 연도를 외는 것보다 어떤 역사적 사건이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쳤으며, 왜 지금까지도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독자에게 역사책을 읽을 때 필기를 하고, 이름이나 연대를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은 버리고 이 책을 읽어 달라고 권한다. 곰브리치는 독자들이 『곰브리치 세계사』를 통해서 역사란 무엇이고, 인류의 역사는 어떤 것이었는지 이해하기를 바란다.

역사의 큰 흐름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살펴보는 세계사책

세계사의 수많은 사건 중에서 인류에 끼친 영향력과 오늘날까지 기억하게 하는 역사적 가치를 기준으로 책을 쓴 곰브리치는 문명을 발전시킨 인류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옛사람들이 저지른 과오를 분명히 비판했다. 알파벳의 탄생이, 종교와 학문의 발달이 인류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언급하는 한편 에스파냐 모험가들이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한 업적 뒤에 황금에 대한 욕심으로 원주민을 향해 저질렀던 잔혹한 행위, 포르투갈인과 영국과 네덜란드의 상인들이 인도인에게 저지른 만행의 비인간성을 꼬집는다. 곰브리치는 기나긴 역사 속에서 인간이 여러 가지 잘못을 계속해서 저질렀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예전보다는 더 나은 환경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게 되었다는 것도 인정한다. 곰브리치는 오늘날 여전히 빈곤에 시달리는 나라들이 있으므로 ‘모두가 희망한 더 나은 미래’가 정말로 도래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서로 도우며 살아가려는 여러 나라들의 노력이 있으므로 더 나은 미래를 희망해도 좋다고 이야기한다. 곰브리치가 저술한 세계사를 통해 독자는 역사적 사명감을 느끼며 미래를 만들어 나갈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