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이주윤 지음 | 한빛비즈 펴냄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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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11.30

페이지

208쪽

상세 정보

자신이 뭘 틀리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맞알못’(맞춤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상대방의 틀린 맞춤법 때문에 울화통이 터져도 막상 설명할 방법을 찾지 못했던 독자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메일, 기획서, 각종 공문에서부터 자신의 생각과 성향을 드러내는 SNS, 카카오톡 같은 짧은 글을 쓸 때조차 몇 번을 망설이게 되는 문장들이 있다.

부장님께는 ‘결제’를 올려야 하나, 결재를 올려야 하나? 어제 술을 많이 마셨다는 친구와의 카톡에 술 좀 작작 ‘쳐먹으라고’ 써야 하나, 처먹으라고 써야 하나? 페이스북에 나는 이 나라의 ‘국민으로써’ 부끄럽다고 해야 하나, 국민으로서 부끄럽다고 해야 하나? 완벽한 맞춤법을 구사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지만 ‘최소한의 맞춤법’부터 익히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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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John Koo님의 프로필 이미지

John Koo

@johnkoo

읽긴 읽었으나 훈련이 필요한 맞춤법... 그러기엔 너무 장황..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이주윤 지음
한빛비즈 펴냄

2020년 11월 27일
0
새벽걷기님의 프로필 이미지

새벽걷기

@iah0iapiyajx

제목 그대로 최소한의 맞춤법 안내 실용서. 저자의 명랑한 문체가 돋보인다. 이거 사서 '오빠'한테 선물하면 오빠가 좋아할까 민망해할까 화를 낼까.
인터넷을 하다보면 정말 자주 보는 맞춤법 실수가 있다.
오랫만에-> 오랜만에
어의없다->어이없다
구지->굳이

가끔은 일부러 저렇게 쓰는건가 싶기도하고,.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이주윤 지음
한빛비즈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0년 7월 22일
0
Kukhyon Cho님의 프로필 이미지

Kukhyon Cho

@yjbwjce9ubz5

  • Kukhyon Cho님의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게시물 이미지
  • Kukhyon Cho님의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게시물 이미지
2018-21

“완벽하려고 애쓸 필요 없이
최소한의 맞춤법만
알아도 된다 이 말입니다.”
_
#오빠를위한최소한의맞춤법
#이주윤
#한빛비즈
.
맞춤법 책을 좋아하긴 하는데
오빠를 위한 책이라는거에
더 혹해서 접한 책.ㅋ
글을 쓸 때마다 국어사전을 자주 뒤지긴 하지만
맞춤법은 참 쉽지 않은거 같다.
애매하다 싶은건 그냥 쓰지말라는 작가 이야기에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싶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책상 옆에 계속 두고 참고해야겠다.
.
며칠과 몇일을 모르면 연애에 해롭다는
옛 신문기사에 완전 빵터짐.
_
“모던껄과의 자유연애를 원한다면
모던뽀이가 되어야 하는 법.
라팔바지나 주릿대 양복을 닙고
맵시를 뽐내는 것도 좋지만은
솔선수범하여 모던뎍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모던뽀이로 향하는 첫 단추일 것입니다.
돈트 포게! 닛지 마십시오.
며칠입니다.”
.
#책
#메모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이주윤 지음
한빛비즈 펴냄

2018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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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자신이 뭘 틀리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맞알못’(맞춤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상대방의 틀린 맞춤법 때문에 울화통이 터져도 막상 설명할 방법을 찾지 못했던 독자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메일, 기획서, 각종 공문에서부터 자신의 생각과 성향을 드러내는 SNS, 카카오톡 같은 짧은 글을 쓸 때조차 몇 번을 망설이게 되는 문장들이 있다.

부장님께는 ‘결제’를 올려야 하나, 결재를 올려야 하나? 어제 술을 많이 마셨다는 친구와의 카톡에 술 좀 작작 ‘쳐먹으라고’ 써야 하나, 처먹으라고 써야 하나? 페이스북에 나는 이 나라의 ‘국민으로써’ 부끄럽다고 해야 하나, 국민으로서 부끄럽다고 해야 하나? 완벽한 맞춤법을 구사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지만 ‘최소한의 맞춤법’부터 익히고 볼 일이다.

출판사 책 소개

“아파서 어떻하니. 감기 빨리 낳아!”
내가 감기 낳으면 , 네가 키워 줄 거니?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남자’ 순위에는 항상 ‘쉬운 맞춤법 틀리는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지성미가 좔좔 흐르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저 얘기를 ‘예기’라고, 원래를 ‘월래’라고, 나의 마음을 ‘나에 마음’이라고 쓰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하지만 여자들의 이 작은 바람은 단 한 번도 이뤄진 적이 없다. 대체 왜, 쓴 너는 멀쩡한데 왜 보는 나는 이토록 부끄러운가. 걱정해 주는 마음은 고맙지만, 덕분에 내가 낳은 감기들은 어느 하늘 아래 살고 있을까….

최소한의 맞춤법조차 어긋난 문장으로는 상대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이 책은 자신이 뭘 틀리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맞알못’(맞춤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상대방의 틀린 맞춤법 때문에 울화통이 터져도 막상 설명할 방법을 찾지 못했던 독자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쯤 되고 보니 비단 남자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고로 맞춤법을 자주 틀리는 여자 사람은 물론 오빠 말고 남동생, 남자 사람 친구도 환영합니다.

이메일, 기획서, 각종 공문에서부터 자신의 생각과 성향을 드러내는 SNS, 카카오톡 같은 짧은 글을 쓸 때조차 몇 번을 망설이게 되는 문장들이 있다. 부장님께는 ‘결제’를 올려야 하나, 결재를 올려야 하나? 어제 술을 많이 마셨다는 친구와의 카톡에 술 좀 작작 ‘쳐먹으라고’ 써야 하나, 처먹으라고 써야 하나? 페이스북에 나는 이 나라의 ‘국민으로써’ 부끄럽다고 해야 하나, 국민으로서 부끄럽다고 해야 하나? 고민이 많은 계절이다.

출판사 서평

_네 맞춤법 때문에 내가 먹은 백만 개의 고구마


맞선남에게 감기 빨리 ‘낳으라는’ 문자를 받은 맞선녀는 동치미도 없이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것처럼 속이 답답하다. 남친과 다투고 나랑 ‘예기’ 좀 하자는 카톡을 받은 여친은 이제 속이 답답하다 못해 오만 정이 다 떨어지려고 한다. 말을 안 해본 것도 아니다. 행여나 자존심 상하지는 않을까, 조심스레 빙빙 돌려 알려 줬지만 늘 그때뿐이다. 처음엔 오타, 그다음엔 실수 핑계를 대더니 이제는 국어 선생님이냐며 오히려 짜증을 낸다. 부족함이 없는 그가 점점 못나 보인다. 그들에게 최소한의 맞춤법을 알려 줄 방법이 없을까?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1.24명에 그친다고 합니다. 이 말인즉슨, 대한민국 여자는 평생을 살면서 아이 한 명을 낳을까 말까 한다는 얘기이지요. 상황이 이러한데 여자에게 경우도 없이 낳았느냐 묻는 것은 굉장히 실례가 되는 질문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질병과 관련된 경우에는 낫다를, 출산과 관련된 경우에는 낳다를 쓰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정 헷갈리신다면 그냥 낫다라고 쓰시기를 조심스레 권해 봅니다. 여러분과 만나고 있는 여자가 무언가를 낳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할 것이며, 여러분이 무언가를 낳을 일도 없을 테니 어지간하면 상황에 맞을 겁니다. _23~24쪽 <낫다와 낳다>

아, 그렇구나. 이제 알겠다!

_이토록 쉽고 인간적인 맞춤법 책이라니!

우리는 ‘몇일’과 며칠, ‘왠일’과 웬일 앞에서 망설인다. 이 책은 생활 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혼돈, 즉 ‘헷갈리는’ 어휘를 제목으로 보여 주고 이를 바로잡는다. 특히 발음이나 모양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 어휘들을 명쾌하게 구분해 준다. 어지간한 연애 에세이를 방불케 하는 맛깔나는 문장과 재미있는 일러스트들은 ‘맞춤법 고구마’로 꽉 막힌 당신의 속을 뻥 뚫어 주는 한줄기 사이다가 될 것이다.

사실 맞춤법을 틀리는 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한글은 위대한 만큼이나 어려운 언어다. 글로 먹고사는 작가도 국어사전을 끼고 살고, 그 글을 다듬는 편집자도 국립국어원 홈페이지를 밥 먹듯이 드나들며, 국립국어원조차도 네티즌들의 질문에 알쏭달쏭한 답변을 내놓기 일쑤니 말이다. 하물며 작가도, 편집자도, 국립국어원 직원도 아닌 우리가 완벽한 맞춤법을 구사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완벽하게 구사하면 참 좋겠지만 먹고살기도 바쁜 세상, ‘최소한의 맞춤법’부터 익히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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