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 동녘 펴냄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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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3.9.5

페이지

301쪽

이럴 때 추천!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가족 #명작 #사랑 #성장 #우정 #인생책 #제제 #힐링

상세 정보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끼고 싶을 때
곁에 두고 자주 꺼내 읽고 싶은 책

우리 나라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가 완역본으로 재출간됐다. 100여 곳이 넘는 기존 책의 오역을 바로잡았고,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삽화가의 그림을 함께 실었다.

꼬마 악동 제제의 악의없는 장난기와 순수한 영혼, 아이를 상처입히는 가혹한 세상 이야기는, 여전히 독자들의 감정선과 눈물샘을 자극한다. 전형적인 성장소설의 얼개를 유지하면서, 한 아이가 환상과 꿈의 세계라는 껍질을 깨고 고통 가득한 현실로 부화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제제는 자신을 유일하게 이해해주던 친구 뽀르뚜가 아저씨의 죽음을 통해, 지독한 통과의례를 경험한다. 자신의 분신과도 같았던 라임오렌지나무가 처음 꽃을 피우던 날, 제제는 자신의 유년시절에 이별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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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63

레이첼님의 프로필 이미지

레이첼

@rachel_1278

  • 레이첼님의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게시물 이미지
주인공 제제의 아버지는 오래 전부터 실직자라 제제네는 형편이 그리 좋지는 않다. 제제는 비교적 철이 빨리 들었는데 책 속에서도 어른들 고통을 이해하고 함께 나눌 수 있냐고 말하며 놀라워하는 장면이 나온다.
난 '잊을 수 없는 두 차례의 매' 부분이 인상깊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지 않은 말을 퍼부었더라도 5살인 아이를 가죽장갑으로 사정없이 때린다거나 주먹을 휘두르거나 허리띠로 때려 정신을 잃게 하는건 나는 상상도 못해본 것이기 때문이다.
제제는 철이 너무 일찍 들어서 어린 나이에 슬픈 일을 적지 않게 겪은 것 같다. 제제가 컸을 때는 행복하게 지내면 좋을 것 같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동녘 펴냄

2개월 전
0
소제님의 프로필 이미지

소제

@almagest

오디오북으로 출퇴근하며 듣게 되었는데 성우님이 실감나게 읽어주셔서 제제의 감정이 잘 와닿았다. 제제는 사실 감수성이 풍부하고 깊은 생각을 하는 아이였는데 마을과 집에서는 사고뭉치 취급만 받았다. 예전에 어린이라는 세계를 읽으면서도 느꼈는데 어린이들의 생각과 상상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오할 때가 있다. 우리는 그런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이해해줄 필요가 있다. 그래도 제제에게는 라임오렌지나무 친구가 있었고 친절한 어른들이 있어서 극단으로 가지 않고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었다. 모르는 어린이와 눈이 마주쳤을 때 웃어주라는 말을 어디선가 보고 실천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욱 어린이들에게 라임오렌지나무 같은 이해자가 되면 좋겠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동녘 펴냄

11개월 전
0
감귤님의 프로필 이미지

감귤

@tangerine_116

라임오렌지나무를 자신의 친구로 여기고 소중히 하는 순수한 제제가 귀여웠다. 그리고 아버지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일하는 모습은 기특하게 느껴졌다. 또한 저소득층 아이들의 모습을 많이 담고 있는 것 같아 안쓰러웠다. 그리고 장난을 치고 돌아다니는 모습에서는 개구쟁이의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 여러모로 아이다우면서도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포르투가 아저씨와 친해지며 드디어 안정을 찾는 듯 했는데 아저씨를 잃고 슬퍼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제제에게는 유일한 안식처같은 분이었는데 너무 슬펐다. 그리고 너무나 어린 나이에 심한 충격이었을 것 같았다. 너무 귀여운 제목을 가진 책이지만 쉽게 읽을 만한 책은 아닌 것 같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동녘 펴냄

2023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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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우리 나라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가 완역본으로 재출간됐다. 100여 곳이 넘는 기존 책의 오역을 바로잡았고,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삽화가의 그림을 함께 실었다.

꼬마 악동 제제의 악의없는 장난기와 순수한 영혼, 아이를 상처입히는 가혹한 세상 이야기는, 여전히 독자들의 감정선과 눈물샘을 자극한다. 전형적인 성장소설의 얼개를 유지하면서, 한 아이가 환상과 꿈의 세계라는 껍질을 깨고 고통 가득한 현실로 부화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제제는 자신을 유일하게 이해해주던 친구 뽀르뚜가 아저씨의 죽음을 통해, 지독한 통과의례를 경험한다. 자신의 분신과도 같았던 라임오렌지나무가 처음 꽃을 피우던 날, 제제는 자신의 유년시절에 이별을 고한다.

출판사 책 소개

포르투갈어로 번역한 유일한 정본,
초등학생을 위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출간!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실릴 만큼 성장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1978년 ‘도서출판 동녘’의 전신인 ‘광민사’에서 첫 선을 보인 후 50여 곳 이상의 출판사에서 중복 출판되어 400만 부(추정) 이상이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2003년 ‘MBC !느낌표’에 선정되었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땅에 처음으로 책을 소개한 도서출판 동녘은 저작권자와 정식으로 계약하고, 100여 곳이 넘는 기존 책의 오역을 바로잡아 2002년 새로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펴냈다.

사랑스런 꼬마 악동 제제의 슬프고 아름다운 동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장수 비결

시인 기형도는 기자 시절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이상한 책’이라고 지칭하면서 이 책의 ‘마력’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고 평했다. 브라질 최고의 작가 주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로스의 성장 소설로, 1980년대뿐 아니라 2000년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이상한 책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마력은 무엇일까?

첫째, 고단한 우리 삶의 풍경과 너무나 비슷하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결코 아름답기만 한 동화가 아니다. 아빠는 일자리를 잃었고, 여섯 살 나이부터 공장에서 일을 해야 했던 엄마는 여전히 파김치가 되도록 공장에서 일을 한다. 누나들도 온종일 공장이나 집에서 일을 해야 하고 감수성 풍부한 제제는 사랑과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하루가 멀다 하고 매를 맞는다. 처음 이 책이 출간된 이후 27년 동안 독자들은 브라질의 한 가난한 집안 풍경을 보면서 고단한 우리네 삶을 들여다보며 함께 슬퍼했다.
둘째, 성장 소설의 형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보통 성장 소설은 어린 주인공이 세상과 충돌하면서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묘사하는데,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과 함께 성장해 간다. 책을 읽는 독자가 바로 주인공이고, 주인공이었고, 주인공일 것이기 때문에 그 무수한 성장 소설이 생명력을 잃지 않고 오래도록 사랑받는 것이다. 독자들은 꼬마 악동 제제와 함께 세상과 부딪치고 화해하면서 나를 발견해 나간다.
셋째, 가난과 무관심 속에서도 순수한 영혼을 간직한 제제가 눈물과 웃음을 선사한다. 가짜 뱀 사건으로 매를 맞고도 다시 장난칠 생각을 하는 못 말리는 장난기, 혼자서 글을 뗀 영민함, 흑인이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당하는 도로띨리아와 빵을 나눠 먹는 황금 같은 마음씨, 동물이나 나무 등 세상의 사물과 대화하는 상상력과 감수성……. 장난꾸러기 제제의 마음속에는 우리에게 사라져가는 천사가 살고 있고, 그를 만난 사람은 모두 그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다.
넷째, 바스콘셀로스는 이 작품을 단 12일 만에 썼다고 한다. 하지만 놀라지는 마라. 구상 기간이 20여 년이다. 철저하게 체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써온 저자의 작품 경향대로 이 책의 모든 등장인물들은 생생하게 살아 있고, 옆에서 이야기하는 듯한 사실적인 대화체를 통해 장면 장면을 정확하게 상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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