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뒷모습

안규철 (지은이) 지음 | 현대문학 펴냄

사물의 뒷모습 (안규철의 이야기로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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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3.22

페이지

292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그림 #사유 #안규철 #예술 #예술가

상세 정보

조각가, 예술가라는 장르를 뛰어넘어 사물과 형상, 나아가 자신의 삶의 태도와 사유를 소박하고 순수하게 표현한 안규철의 에세이집이다. 그는 ‘내 이야기로 그린 그림’이란 제목으로 월간 《현대문학》에서 2010년부터 11년 간 연재해오고 있다. 그 첫 번째 책으로 2013년 출간된 <아홉 마리 금붕어와 먼 곳의 물>의 후속작인 <사물의 뒷모습>은 2014년 1월호부터 연재한 글과 그림 67편을 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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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5

muje1117님의 프로필 이미지

muje1117

@muje1117

덧없는 시간의 흐름과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려는 한 예술인의 애처롭지만 숭고한 투쟁의 이야기. ‘모든 것이면서 아무 것도 아닌’ 작가의 소중한 독백. 안규철 작가의 소박한 글과 그림이 매마르지 않기를…

사물의 뒷모습

안규철 (지은이) 지음
현대문학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22년 7월 10일
0
동글씨님의 프로필 이미지

동글씨

@donggeulssi

이 책은 한 장 정도 되는 작가의 수필들이 잔뜩 들어간, 순간순간 꺼내보기 좋은 책이다.
한 사물이나 감정 당 단 한 장의 글로 채워넣어져 있어 빨리 보기 쉬웠다.
우리 알기 쉽고 기존에 갖고있던 모든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며 사물 뒤로 조금 떨어지면 보았을 것들을
각각의 한 장안에 꽉꽉 담은 느낌이다.

사물들이 가지고 있는것들은 기존에 자리가 있었던것처럼 굳건히 자심의 됨됨이를 이어가는 모습들.
그곳에 인간이 투입되어 깨달음을 얻는 상황들. 자신들이 만들어낸 사물에 의미를 이렇게 저렇게 부여할수 있음에 경이로웠다.
또 지금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깨우치게 하는 비판의 말들도 있어 , 읽으면서 ‘나도 혹시 이러진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괜히 움찔하기도 했다.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금 놓치고 있는 것들, 아직 해결하지 못한 저기 한참 뒤에 있는 것들까지 꺼내어준다.

중간중간 책에 저자이신 안규철선생님의 이야기도 문득문득 들을수있었다.
예술가로서 살아온 그의 삶들이 그림과 글에 묶여 , 읽는이에게 감동과 진실을 주곤했다.

사물을 바로 나의 앞에서만 보며 항상 그 물건들을 사용하기 바빴는데, 이제부터 사물의 뒷모습도 좀 보려한다. 오래오래

사물의 뒷모습

안규철 (지은이) 지음
현대문학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2022년 1월 25일
0
John Koo님의 프로필 이미지

John Koo

@johnkoo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삶들에 대한 깊은 통찰

사물의 뒷모습

안규철 (지은이) 지음
현대문학 펴냄

2021년 11월 25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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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조각가, 예술가라는 장르를 뛰어넘어 사물과 형상, 나아가 자신의 삶의 태도와 사유를 소박하고 순수하게 표현한 안규철의 에세이집이다. 그는 ‘내 이야기로 그린 그림’이란 제목으로 월간 《현대문학》에서 2010년부터 11년 간 연재해오고 있다. 그 첫 번째 책으로 2013년 출간된 <아홉 마리 금붕어와 먼 곳의 물>의 후속작인 <사물의 뒷모습>은 2014년 1월호부터 연재한 글과 그림 67편을 엮은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사물의 뒷모습』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조각가, 예술가라는 장르를 뛰어넘어 사물과 형상, 나아가 자신의 삶의 태도와 사유를 소박하고 순수하게 표현한 안규철의 에세이집이다. 그는 ‘내 이야기로 그린 그림’이란 제목으로 월간 《현대문학》에서 2010년부터 11년 간 연재해오고 있다. 그 첫 번째 책으로 2013년 출간된 『아홉 마리 금붕어와 먼 곳의 물』의 후속작인 『사물의 뒷모습』은 2014년 1월호부터 연재한 글과 그림 67편을 엮은 것이다.

사물의 뒤편에는 짐작보다
훨씬 더 깊고 넓은 세계가 있다


사물에 대한 사유를 담은 ‘식물의 시간’, 말과 언어에 관한 생각을 묶은 ‘스무 개의 단어’, 미술과 글쓰기라는 일에 대한 방식의 모색 등을 모은 ‘예술가들에게 은혜를’, 삶의 체험이 담긴 에피소드로 인생을 들여다본 ‘마당 있는 집’까지 총 네 개 장으로 구성된다. 이번 책은 필자가 생의 보너스처럼 얻은 시간과 사유로 이끌어낸 공간의 여유로움 속에서 잠시 멈춰 서 새롭게 발견하게 된 세계를 모든 이에게 깊은 울림으로 보여준다.

전작 『아홉 마리 금붕어와 먼 곳의 물』이 예술과 예술가적 삶에 깊이 있는 사색을 담았다면, 『사물의 뒷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으로서의 이야기 쪽으로 무게가 실려 있다. 특히 제목 속 ‘뒷모습’은 중년을 지나는 시점에서 이제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자신의 뒷모습과, 사물 혹은 현상에서 보이는 것 이면의 뒷모습을 들여다본다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그가 서문에서 밝혔듯 “무심히 지나쳐왔던 풀과 벌레와 나무들을 만나고,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사물의 뒷모습”을 보려는 노력이 따뜻한 시선과 만나 또 다른 세상을 펼쳐 보인다.

「겉과 속」에서 그는 사물의 속이 궁금하지만 “힘들여 기계를 뜯어봐도 암호처럼 복잡한 회로판 앞에서 우리는 속수무책이다”. 그리고 “이런 관계가 우리 삶 전체를 지배한다(48쪽)”며 사물을 인식하는 관점을 인간세계로 넓힌다. 「직각의 문제」에서는 “직각을 못 맞추는 목수 때문에 낭패를 본 이야기”를 통해, 일에 결벽성을 가지지 못한 세태를 탄식하면서도 이제는 “소심한 원칙주의자” 같은 모습을 버리고 그런 식으로 인생을 다 허비할 수 없다며 그가 고수해온 삶의 방식에 대한 미련을 버리기도 한다.
「머그컵」에서는 한평생 예술가로 살아온, 그 삶이 고독하고 쉽지 않다는 것을 진솔하게 고백한다. 나아가 오직 인간만이 순응하지 못하는 자연의 법칙에 대한 비유들은 우리가 되새겨볼 만하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그러나 언젠가 반드시 끝나게 되어 있는 실타래를 가지고 나는 결국 미완성으로 끝날 이 일을 매 순간 계속할 뿐(174쪽)”이라는 「씨줄과 날줄」의 고백은 영원히 나이 들지 않는 예술가 정신과 죽는 순간까지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려는 필자의 지극함과 그 애절함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그 이야기가 주역이 되는 또 다른 형식의 작품이다. 그저 짐작만으로 도달하려 했던 한 작가의 삶과 예술에 대한 열망과 머뭇거림, 희망과 탄식을 공유하면서, 우리의 짐작보다 훨씬 더 깊고 넓은 사유의 세계를 발견한다.”
_안소연(아뜰리에 에르메스 아티스틱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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