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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3.7.25
페이지
360쪽
이럴 때 추천!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잠이 오지 않아 고민인 이들에게
헛헛한 밤을 위로하는 심야의 책
네이버 파워블로거 ‘리듬’의 독서 에세이로, 그간의 독서기록 중에서 어떻게 살고, 사랑하며, 꿈꾸고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이 될 만한 53권의 책들을 엄선해 엮었다. 그녀는 「달콤 쌉싸름한 일상」이라는 블로그를 통해 지금까지 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자신의 책 이야기를 나눴다.
느긋한 오빠 김중혁을 통해 삶의 방향을 점검하고, 장난기 가득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천연덕스러운 천명관을 통해 삶의 여유와 해학을 배운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하루키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관망하며 사랑이 고달플 땐 오르한 파묵이나 프랑수아즈 사강에게 위로를 얻는다.
한 작가의 한 가지 책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작가의 숨겨진 이야기나 다른 작품에까지 확장된 이야기는 감성적 위로를 넘어 우리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또한 이 책의 말미에는 책을 어떻게 읽고, 어떻게 내 것으로 남겨야 하는지에 대한 리듬의 팁도 풍성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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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파워블로거 ‘리듬’의 독서 에세이로, 그간의 독서기록 중에서 어떻게 살고, 사랑하며, 꿈꾸고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이 될 만한 53권의 책들을 엄선해 엮었다. 그녀는 「달콤 쌉싸름한 일상」이라는 블로그를 통해 지금까지 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자신의 책 이야기를 나눴다.
느긋한 오빠 김중혁을 통해 삶의 방향을 점검하고, 장난기 가득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천연덕스러운 천명관을 통해 삶의 여유와 해학을 배운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하루키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관망하며 사랑이 고달플 땐 오르한 파묵이나 프랑수아즈 사강에게 위로를 얻는다.
한 작가의 한 가지 책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작가의 숨겨진 이야기나 다른 작품에까지 확장된 이야기는 감성적 위로를 넘어 우리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또한 이 책의 말미에는 책을 어떻게 읽고, 어떻게 내 것으로 남겨야 하는지에 대한 리듬의 팁도 풍성하게 담겨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때로는 고요하게, 때로는 명랑하게
헛헛한 밤을 위로하는 심야의 책들
어떻게 살고 사랑하고 꿈꾸며 일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네이버 파워블로거 ‘리듬’의 독서 에세이. 그녀는 「달콤 쌉싸름한 일상」이라는 블로그를 통해 지금까지 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자신의 책 이야기를 나눴다. 느긋한 오빠 김중혁을 통해 삶의 방향을 점검하고, 장난기 가득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천연덕스러운 천명관을 통해 삶의 여유와 해학을 배운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하루키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관망하며 사랑이 고달플 땐 오르한 파묵이나 프랑수아즈 사강에게 위로를 얻는다. 책에 대한 짧은 감상과 자신만의 생각을 덧붙여 놓은 그녀는 책을 어떻게 읽고, 어떻게 내 안에 남겨야 하는지에 대한 독서 팁도 꼼꼼히 챙겨준다. 잠도 오지 않는 헛헛한 밤에 읽기를 권하는 《야밤산책》은 마치 책의 정원 한가운데 서 있는 듯 당신을 고요하고도 명랑하게 위로할 것이다.
잠도 오지 않는 밤
혼자 읽으면 좋은 53권의 책 이야기
여기, 궁금한 책이 있으면 무조건 그날 찾아서 봐야 하고 매일 책 택배 받는 게 굉장한 기쁨인 사람이 있다. 책에 푹 빠진 언니, ‘리듬’이 바로 그녀다. 누군가 버린 책 더미 속에서 우연히 《리듬》이라는 책을 발견하고 그 책에 감명 받아 그날부터 ‘리듬’이 되기로 했다는 그녀는 이미 네이버에서 「리듬의 달콤 쌉싸름한 일상」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 유명하다. 리듬은 흔들리던 20대 중반 책으로부터 크게 위로 받은 뒤 책 이야기를 블로그에 남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그 기록이 쌓여 책으로 놀고 책으로 상상하는 공간으로써 많은 이가 그녀의 블로그를 찾고 있다.
그녀의 첫 독서 에세이인 《야밤산책》은 그간의 독서기록 중에서 어떻게 살고, 사랑하며, 꿈꾸고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이 될 만한 53권의 책들을 엄선해 모은 것이다. 유독 내 이야기 같다고 사람들이 좋아했던 책들, 잊고 있었던 기억이나 가치를 떠오르게 하는 책들, 진부하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사랑이나 꿈 이야기를 하는 책들이 주를 이룬다. 리듬은 자신이 소개한 책들을 잠이 오지 않는 밤 꼭 혼자서 읽을 것을 권한다. 리듬 자신은 책 읽기의 시간에 낮밤을 가리지 않았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만큼은 낮 동안의 분주함을 덜고 오롯이 책 속에서 고요한 휴식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하루키, 천명관, 기욤 뮈소, 시오노 나나미, 오르한 파묵…
책은 인생의 고민에 대한 답이다
《야밤산책》은 총 4개의 산책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1코스 「아주 보통의 어느 날」의 키워드는 ‘삶’이다. 무료하고 별 다를 것 없는 일상에 불쑥 끼어들어 천진난만하게 안부를 묻는 책들을 담았다. 2코스 「문득 네 생각이 나서」에서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시련의 상처나 권태로워진 사랑을 보듬는다.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 꿈 등을 일깨우는 3코스 「때로는 구불구불한 꿈」에서는 진짜 행복은 무엇인지, 사라진 열정과 신념은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때로는 잘 설계된 지성의 어리석음을 당돌하게 까발리기도 한다. 마지막 「이왕이면 남다르게」 코스의 핵심은 ‘일’이다. 언제부터인가 돈벌이의 수단으로 전락한 ‘업’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책들이 담겼다. 일주일에 평균 5일은 근로자로 살아가야 하는 고단함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삶과 마주해야 하는지도 돌아보게 한다.
총 4장에 걸쳐 리듬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속에는 치명적인 매력의 하루키가, 느긋한 오빠 천명관이, 세련된 로맨티스트 기욤 뮈소가, 이름만으로도 벅찬 오르한 파묵 등이 유쾌한 해답을 품고 숨어 있다. 한 작가의 한 가지 책 설명에만 그치지 않고 작가의 숨겨진 이야기나 다른 작품에까지 확장된 이야기는 감성적 위로를 넘어 우리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또한 이 책의 말미에는 책을 어떻게 읽고, 어떻게 내 것으로 남겨야 하는지에 대한 리듬의 팁도 풍성하게 담겨 있다.
내 삶에서 건져 올린 책들이
당신의 밤에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많은 사람이 그녀의 블로그에 찾아와 이렇게 묻는다. “그 많은 책을 언제 다 읽었어요?” “책을 잘 고르는 방법이 있을까요?” 리듬은 망설이지 않고 대답한다. “전 시간이 남아돌던 데요!” “그냥 끌리는 책을 읽으세요!”
이 여자, 뭐지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리듬의 책 읽기에는 특별한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억압된 목적이나 책에 대한 자신감 결여가 독서에 얼마나 방해가 되는지 그녀 자신도 과거에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저 매 순간 내 삶이 꺼낸 질문에 대답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던 책을 읽고, 기록하고, 많은 이웃과 생각을 공유했다. 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게 의식적으로 리스트를 조절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작가나 출판사 등 책을 고르고 보는 눈이 생겼다는 것이다.
《야밤산책》은 그런 그녀를 빼닮아 개인의 취향에 국한된 에세이에서 그치지 않는다. 나만의 책 읽기를 시작하고 싶은 이들에게 자신이 차곡차곡 쌓아온 책의 리스트를 보이며 당신도 이렇게 해보라고 소리 없이 권한다. 내가 잘 살고 있는 건지 흔들릴 땐 《뭐라도 되겠지》를, 강요당하는 삶의 방식에 넌덜머리가 날 땐 《나는 어떻게 바보가 되었나?》를 꺼내 들었으며 사랑의 시련에 흔들릴 땐 《새벽 세 시, 바람이 부나요?》와 《자학의 시》로 위로 받았던 것처럼. 《곰스크로 가는 기차》로 삶의 속도를 잠시 멈추고, 《차별 받은 식탁》이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게임》으로 지금보다 젊었을 적 품었던 가치를 떠올리며 《보르헤스에게 가는 길》, 《배를 엮다》로 노동의 가치와 일에 대한 열정을 되새겼던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을 펴낸 리듬은 바란다. 문득 내 안의 세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고 싶을 때, 정신없던 낮을 정리하고 침대 위에서 나만의 특별한 밤을 보내고 싶을 때 《야밤산책》이 당신에게 그 무엇보다 깊고 진지한 위로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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