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4쪽 | 2008-02-27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소년범죄'를 다룬 소설이다. 어리다는 이유 하나로 잔혹한 범죄를 저질러도 '갱생'이라는 이름 아래 가벼운 처벌을 받고 풀려나는 미성년자들. 그리고 그 상황을 지켜보며 다시 한 번 상처받고 복수를 생각하게 되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런 상황을 만들어낸 공범자로 '법'을 지목한다.<BR>
<BR>
딸을 잃고 복수심에 사로잡힌 나가미네, 도주하는 성폭행범,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들, 성폭행범의 친구, 사고로 아들을 잃은 여자, 나가미네에게 범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수께끼의 남자, 그리고 또 다른 피해자의 아버지가 주요 등장인물이다.
더보기
저자 정보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 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몽환화》, 《위험한 비너스》 등이 있다.
또한 스노보드를 즐기는 겨울 스포츠 마니아로 이른바 ‘설산 시리즈’로 불리는 스키장과 겨울 스포츠를 소재로 한 연작을 발표했다. 본 작품인 《눈보라 체이스》는 《백은의 잭》, 《질풍론도》에 이은 설산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고 속도감 있는 경쾌한 미스터리물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