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땐 니체

발타자르 토마스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펴냄

우울할 땐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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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5.15

페이지

340쪽

상세 정보

독일계 프랑스인 철학 연구자 발타자르 토마스는 니체의 허무주의를 재조명하며 고통스러운 우리의 일상을 진단한다. 사색하고 숙고하는 ‘학문’을 넘어서 철학을 우리의 삶에 적용해 행동으로 촉발되는 도화선을 마련해준다. 저자는 우리의 사소한 행동과 습관을 바꾸는 데 집중하며 그것이 진정한 이론의 이해라고 역설한다.

저자 발타자르 토마스는 니체가 구상한 철학이 인간의 문화가 낳은 허무주의라는 질병을 치유해줄 묘약과도 같다고 말한다. 허무주의에 한번 빠지면 ‘무’에 너무 많은 가치를 매긴 나머지 원한과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고 심지어 삶을 포기하기도 한다. 존재의 비극을 행복한 낙관이라는 겉치레로 위장해서는 안 된다. 삶을 긍정한다는 것은 삶을 가장 강렬하고 가장 창조적으로 살아내기 위해 고통을 자극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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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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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h

@z0bx9uibaqd5

해석하며 읽어야하는 책이었다
어렵지만 내가 풀어보고 싶은 마음을 얘기하고 있어서 열심히 봤다

허무주의에 집중하여 극복하는 방법을 얘기한다
고통을 마주 할 것. 자신만의 독자성을 키우려 노력할 것. 때로는 극단적으로 이 삶을 반복하여 다시 살게됨을 생각해보면서 삶의 긍정을 키워볼 것.

'나를 원하라'라는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것 같다.
저 문장을 곱씹으면 지금까지 살아온 나는 그냥 껍데기에 불과 한 것만 같다.

다시 읽어도 좋을 책. 좀 더 쉽게 쓰여졌다면.. ㅠ

우울할 땐 니체

발타자르 토마스 지음
자음과모음(이룸) 펴냄

2018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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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독일계 프랑스인 철학 연구자 발타자르 토마스는 니체의 허무주의를 재조명하며 고통스러운 우리의 일상을 진단한다. 사색하고 숙고하는 ‘학문’을 넘어서 철학을 우리의 삶에 적용해 행동으로 촉발되는 도화선을 마련해준다. 저자는 우리의 사소한 행동과 습관을 바꾸는 데 집중하며 그것이 진정한 이론의 이해라고 역설한다.

저자 발타자르 토마스는 니체가 구상한 철학이 인간의 문화가 낳은 허무주의라는 질병을 치유해줄 묘약과도 같다고 말한다. 허무주의에 한번 빠지면 ‘무’에 너무 많은 가치를 매긴 나머지 원한과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고 심지어 삶을 포기하기도 한다. 존재의 비극을 행복한 낙관이라는 겉치레로 위장해서는 안 된다. 삶을 긍정한다는 것은 삶을 가장 강렬하고 가장 창조적으로 살아내기 위해 고통을 자극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출판사 책 소개

어디 한 번, 배운 대로 살아보자
머리에서 몸으로, 지성에서 행동으로!


살아가면서, 아니 살아가는 것이 가장 고통스러울 때가 언제인지 자문해보자. 직업적 안정과 성취가 주는 사회적 권력도, 사랑하는 연인이 서로 바치는 충성도, 무엇 하나 영원한 것이 있는가? 예나 지금이나 모든 게 덧없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인간으로서 가장 고통스러워한다. 학창 시절 국어 시간만 떠올려봐도 웬만한 문학작품의 주제는 ‘인생무상’ 아니던가. 무의미, 덧없음, 허무함, ‘재는 재로 티끌은 티끌로Ashes to ashes, dust to dust’ 등 다양하게 표현되며 인간을 지배하는 이 무상함의 정서는 동서고금 만고불변의 진리이자 세상에 씌워진 굴레다.
독일계 프랑스인 철학 연구자 발타자르 토마스는 니체의 허무주의를 재조명하며 고통스러운 우리의 일상을 진단한다. 사색하고 숙고하는 ‘학문’을 넘어서 철학을 우리의 삶에 적용해 행동으로 촉발되는 도화선을 마련해준다. 물론 철학적 이론과 실천을 구분하는 것이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다. 저자는 우리의 사소한 행동과 습관을 바꾸는 데 집중하며 그것이 진정한 이론의 이해라고 역설한다. 그러기 위해 저자는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논지를 전개해나가며 니체의 사상을 우리의 행동으로 이끈다. 이것은 니체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자 새로운 시각으로 삶을 긍정하기 위한 책이다.

허무주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질병
니체의 사상을 매개로 마주하는 우리 자신의 문제


우리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질병을 앓고 있다. 저자 발타자르 토마스는 니체가 구상한 철학이 인간의 문화가 낳은 허무주의라는 질병을 치유해줄 묘약과도 같다고 말한다. 허무주의에 한번 빠지면 ‘무’에 너무 많은 가치를 매긴 나머지 원한과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고 심지어 삶을 포기하기도 한다. 존재의 비극을 행복한 낙관이라는 겉치레로 위장해서는 안 된다. 삶을 긍정한다는 것은 삶을 가장 강렬하고 가장 창조적으로 살아내기 위해 고통을 자극으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생각을 바꾸지 않고 삶을 바꿀 수는 없으며, 자기만의 이론을 점검하지 않고 행동을 바꿀 수는 없다. 『우울할 땐 니체』는 네 단계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먼저 문제의식을 설정하고 해결해야 할 우리의 증상, 즉 허무주의의 면면을 진단한다. 2부에서는 그 증상을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니체 철학의 인식틀을 적극적으로 참조한다. 3부에서는 우리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 양식이 필요한지 혹은 필요하지 않은지를 가린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자신의 삶에 니체의 사상을 창의적으로 적용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다. 4부에서는 우리 ‘존재’를 좀 더 멀리, 넓은 시야로 내다보며 삶의 궁극적 목적과 질문을 마주한다.
저자는 질문한다. 어떻게 집단이 설정한 양식을 벗어나 자신의 독자성을 긍정할 수 있는가? 어떻게 반지르르한 행복이라는 불모의 꿈으로 도피하지 않고 고통을 직면할 것인가? 소맷자락을 걷어붙이고 질문과 생각의 고리를 따라가다 보면 니체의 생각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는지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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