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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6.4.6
페이지
320쪽
상세 정보
광고크리에이터 김혜경의 <나이는 생각보다 맛있다> 두 번째 이야기. 나이를 먹는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 누군가는 어른이라는 단어에 걸맞은 성숙함을 자연스럽게 덧입고, 또 누군가는 점점 커져가는 숫자 앞에 버거움을 느끼며 고민이 커져가기도 한다. <토닥토닥, 인생>의 저자 김혜경은 후자 쪽에 가까운 경험을 했다.
5년 전 <나이는 생각보다 맛있다>를 쓸 때만 해도 '나이가 뭐 어쨌다고!' 하는 심정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점점 나이에 위축되고 소심해지고 힘들어하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고백한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여전해서 예전처럼 무턱대고 덤볐다가 따라주지 않는 몸 때문에 큰일 났다 싶기도 하고, 사진 찍는 것도 싫어지고, 예쁜 액세서리에도 시들해진 모습이 서글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우연히 읽은 하루키의 수필 한 문장에서 깊은 울림을 받았다고 한다. "만약, 내 묘비명 같은 것이 있다면, 그리고 그 문구를 선택하는 게 가능하다면 이렇게 써넣고 싶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그리고 러너). 1940-20**.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중에서
저자는 하루키처럼 매일 10킬로씩 달리고 끊임없이 자신을 다그치며 글을 쓰진 않겠지만,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궁리하고, 저지르며 나이라는 숫자에 상관없이 '나다운 인생을 살겠노라'고 다시 한 번 결심한다. 아들, 친구, 남편, 음악, 영화, 강아지, 바느질… 이 책에 담긴 글과 그림들은 저자가 이런 별것 아닌 일들에 울고 웃은 사소한 일상의 기록들이다.
상세정보
광고크리에이터 김혜경의 <나이는 생각보다 맛있다> 두 번째 이야기. 나이를 먹는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 누군가는 어른이라는 단어에 걸맞은 성숙함을 자연스럽게 덧입고, 또 누군가는 점점 커져가는 숫자 앞에 버거움을 느끼며 고민이 커져가기도 한다. <토닥토닥, 인생>의 저자 김혜경은 후자 쪽에 가까운 경험을 했다.
5년 전 <나이는 생각보다 맛있다>를 쓸 때만 해도 '나이가 뭐 어쨌다고!' 하는 심정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점점 나이에 위축되고 소심해지고 힘들어하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고백한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여전해서 예전처럼 무턱대고 덤볐다가 따라주지 않는 몸 때문에 큰일 났다 싶기도 하고, 사진 찍는 것도 싫어지고, 예쁜 액세서리에도 시들해진 모습이 서글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우연히 읽은 하루키의 수필 한 문장에서 깊은 울림을 받았다고 한다. "만약, 내 묘비명 같은 것이 있다면, 그리고 그 문구를 선택하는 게 가능하다면 이렇게 써넣고 싶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그리고 러너). 1940-20**.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중에서
저자는 하루키처럼 매일 10킬로씩 달리고 끊임없이 자신을 다그치며 글을 쓰진 않겠지만,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궁리하고, 저지르며 나이라는 숫자에 상관없이 '나다운 인생을 살겠노라'고 다시 한 번 결심한다. 아들, 친구, 남편, 음악, 영화, 강아지, 바느질… 이 책에 담긴 글과 그림들은 저자가 이런 별것 아닌 일들에 울고 웃은 사소한 일상의 기록들이다.
출판사 책 소개
나이가 든다는 것
어른이 된다는 것
그리고 그 사이에서 끝까지 나답게 살기
<나이는 생각보다 맛있다> 두 번째 이야기
나이를 먹는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 누군가는 어른이라는 단어에 걸맞은 성숙함을 자연스럽게 덧입고, 또 누군가는 점점 커져가는 숫자 앞에 버거움을 느끼며 고민이 커져가기도 한다. <토닥토닥, 인생>의 저자 김혜경은 후자 쪽에 가까운 경험을 했다. 5년 전 <나이는 생각보다 맛있다>를 쓸 때만 해도 ‘나이가 뭐 어쨌다고!’ 하는 심정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점점 나이에 위축되고 소심해지고 힘들어하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고백한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여전해서 예전처럼 무턱대고 덤볐다가 따라주지 않는 몸 때문에 큰일 났다 싶기도 하고, 사진 찍는 것도 싫어지고, 예쁜 액세서리에도 시들해진 모습이 서글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우연히 읽은 하루키의 수필 한 문장에서 깊은 울림을 받았다고 한다.
“만약, 내 묘비명 같은 것이 있다면, 그리고 그 문구를 선택하는 게 가능하다면 이렇게 써넣고 싶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그리고 러너). 1940-20**.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중에서
인생의 곳곳에 잠복해 있는 돌부리에 걷어차일 때마다 쉬어가겠다고 징징댈 수는 없는 법이다. 저자는 하루키처럼 매일 10킬로씩 달리고 끊임없이 자신을 다그치며 글을 쓰진 않겠지만,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궁리하고, 저지르며 나이라는 숫자에 상관없이 ‘나다운 인생을 살겠노라’고 다시 한 번 결심한다.
32년차 커리어우먼인 저자가 ‘아…, 역시 인생은 참 어렵다’며 책의 끝자락에 토로한 것처럼, 나이가 든다고 해서 고민이 없어진다거나 인생의 정답을 찾게 되는 것은 아니다. 인생이란 어쩌면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하고 흔들리며 성숙해가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위트 있는 일러스트, 감각적인 글로 풀어낸
32년 차 광고크리에이터의 생각보다 맛있는 일상
아들, 친구, 남편, 음악, 영화, 강아지, 바느질… 이 책에 담긴 글과 그림들은 저자가 이런 별것 아닌 일들에 울고 웃은 사소한 일상의 기록들이다. 직접 그린 위트 있는 그림과 감각적인 글로, 맛있게 풀어낸 일상을 엿보다 보면 때론 찡하기도 하고, 때론 울컥하기도 하고, 때론 깔깔깔 웃음이 나기도 한다.
여전히 좌충우돌하며 자신을 토닥이며 살아가는 저자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20대는 20대대로 30대는 30대대로… 각자의 나이에서 마주하게 되는 우리의 고민들이 조금은 가볍게 느껴지고, ‘나다움’에 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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