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MBC 특별기획 '책을 읽읍시다' 선정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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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1995.12.15

페이지

294쪽

상세 정보

MBC 느낌표 선정도서이기도 한 박완서 장편소설. 묵은 기억의 더미를 파헤쳐 30년대 개성에서의 꿈 같은 어린시절과 50년대 전쟁으로 황폐해진 서울에서의 20대까지를 때로는 수채화를 보듯이 때로는 활동사진을 보듯이 그려 낸다.

이미 닳고 닳은 주제인 '한국 전쟁'도 그녀의 구체적인 기억과 맞붙자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현장성을 발휘한다. 현실에서 맞부딪혀 살아낸 전쟁이기에 서술상에서의 거리감은 바짝 당겨지고 없다. 전쟁의 고약함을 온 몸으로 체화했던 박완서는 진저리치도록 끔찍한 기억으로 한국전쟁을 불러낸다.

그 점에서 <그 많던 싱아는..>은 한국 전쟁이 개인에게 어떤 기억을 남겼는가를 돌아보게 하는 가장 좋은 텍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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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1l9gdd6idukg

이 책을 드디어 읽었다.
초등학생 때 느낌표에 나온 이후
엄마가 사주신 책이었는데
20년 가까이 책장에 꽂혀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이 책이 너무나 눈에 밟혀
결국 책장에서 뽑혀져 나왔다.

박적골의 기억들은
애틋한 마음과 아련한 추억으로
내 마음까지 따뜻해지고

피할 수 없는 시대적 배경 속 민족적 참극이
곧 개개인의 비극이라는 사실을
절절히 느낄 수 있었다.

의외로 술술 잘 읽혀
근현대 소설에 대한 나의 편견을 깬 작품..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2018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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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MBC 느낌표 선정도서이기도 한 박완서 장편소설. 묵은 기억의 더미를 파헤쳐 30년대 개성에서의 꿈 같은 어린시절과 50년대 전쟁으로 황폐해진 서울에서의 20대까지를 때로는 수채화를 보듯이 때로는 활동사진을 보듯이 그려 낸다.

이미 닳고 닳은 주제인 '한국 전쟁'도 그녀의 구체적인 기억과 맞붙자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현장성을 발휘한다. 현실에서 맞부딪혀 살아낸 전쟁이기에 서술상에서의 거리감은 바짝 당겨지고 없다. 전쟁의 고약함을 온 몸으로 체화했던 박완서는 진저리치도록 끔찍한 기억으로 한국전쟁을 불러낸다.

그 점에서 <그 많던 싱아는..>은 한국 전쟁이 개인에게 어떤 기억을 남겼는가를 돌아보게 하는 가장 좋은 텍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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