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에 관한 짧은 우화

헨드릭 빌렘 반 룬 지음 | 서해문집 펴냄

코끼리에 관한 짧은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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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5.1.17

페이지

212쪽

#문명비판 #변화 #우화 #특사 #풍자

상세 정보

과연 인간이란 얼마나 지적인 동물일까?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생각을 하게하는 책

제1회 뉴베리상 수상 작가이자 <인류 이야기>,<예술사 이야기> 등으로 널리 알려진 반 룬의 전집 1차분이 출간되었다. 역사, 철학, 예술, 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지적 스펙트럼과 친근한 서술로 시간을 뛰어넘어 널리 읽혀온 반 룬의 책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시리즈의 두 번째 권은 <코끼리에 관한 짧은 우화>. 코끼리들이 인간의 방식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그냥 코끼리로 남아 있을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특사 '존 경'을 파견한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고난과 극복의 이야기를 주된 줄거리로 하면서 한 페이지에는 짧막한 글을, 옆 페이지에는 지은이가 직접 그린 삽화를 나란하게 실었다. 1930년대 세계 대공황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풍자와 익살이 넘치는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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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

@lucyuayt

"인간의 문명은 훌륭하고 장대하며 화려하고 놀랍다. 여러 가지 면에서 그것은 정신이 단순한 무생물 위에 이룬 가장 위대한 승리이다. 삶의 현실적인 면에 관한 한 거의 모든 면에서 그것은 측량 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방식보다 우월하다. 그러나 깊이 연구한 끝에 나는 인간의 방식에 무언가가 결핍되어 있으며, 그들의 영광스러운 승리 한복판에 조만간 비참하고 수치스러운 패배를 가져올 재앙의 요소가 있다는 유감스러운 결론에 도달했다. 안됐지만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것만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즉 우리 동물들은 우리의 백인 이웃들을 흉내내선 안된다는 것이다. 인간이 오래 전에 잊어버린 무언가를 우리들은 아직 알고 있다. 그건 진실하고 도리에 맞는 삶은 존재의 궁극적 실체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을 때만 실현 가능하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인간은 자연의 기본 질서에 순응하기를 거부한다. 그 결과 인간은 파멸하게 되어 있다."

코끼리에 관한 짧은 우화

헨드릭 빌렘 반 룬 지음
서해문집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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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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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책방

@zdkwlfg0s5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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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에 아이를 점지해주는 삼신 할머니가 등장하는 것처럼 이 이야기는 아이를 데려온다고 믿는 황새들의 일이 줄어들면서 시작된다. 황새들은 자기들의 사업(아이를 데려다주는)이 인간들의 전쟁과 산업의 발전으로 어려워진걸 솔직히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업은 잘 되고 있으며 동물들도 인간처럼 살아야 잘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동물들은 그 이야기에 끌리지만 실상을 확인해야 실행할 수 있다며 지혜로운 코끼리에게 물어보기로 한다. 코끼리는 젊은이를 보내 인간 세상을 직접 체험해 보라고 조언하고, 이야기는 존이라는 코끼리가 인간 세계를 방문하며 흥미진진해진다.
우화다, 풍자와 비유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강렬한 깨달음을 안기는. 심심하고 시시할 수 있지만 잠시 쉬어가며 읽어보면 좋지 않을까.
#코끼리에대한짧은우화 #반룬 #우화 #코끼리 #고양이 #황새

코끼리에 관한 짧은 우화

헨드릭 빌렘 반 룬 지음
서해문집 펴냄

읽었어요
2017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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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제1회 뉴베리상 수상 작가이자 <인류 이야기>,<예술사 이야기> 등으로 널리 알려진 반 룬의 전집 1차분이 출간되었다. 역사, 철학, 예술, 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지적 스펙트럼과 친근한 서술로 시간을 뛰어넘어 널리 읽혀온 반 룬의 책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시리즈의 두 번째 권은 <코끼리에 관한 짧은 우화>. 코끼리들이 인간의 방식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그냥 코끼리로 남아 있을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특사 '존 경'을 파견한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고난과 극복의 이야기를 주된 줄거리로 하면서 한 페이지에는 짧막한 글을, 옆 페이지에는 지은이가 직접 그린 삽화를 나란하게 실었다. 1930년대 세계 대공황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풍자와 익살이 넘치는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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