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호랑이가 친구가 된다면?
특별한 두 존재의 따뜻한 우정과 성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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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15.2.9
페이지
184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140자로 소통하는 트위터. 이 짧고도 재빠른 타임라인 속에서 수천만의 팔로워들을 사로잡은 작품이 있다. 바로 <고양이인 척 호랑이>라는 제목의 그림 동화. "산골 할머니가 새끼 고양이인 줄 알고 주워다 키운 것이 실은 호랑이인데, 할머니가 놀랄까봐 고양이인 척하는 호랑이"로 시작된 이야기는 빠른 속도로 리트윗되면서 수많은 타임라인을 물들였다. 그림 또한 작가의 개성에 맞게 거친 듯하지만 소박한 터치로, 흔히 볼 수 없는 스타일의 그림이라는 평가와 함께 더욱 관심을 끌게 되었다.
팔로워들에게 "따뜻하게 녹아내릴 것만 같다", "웃픈데 재미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호랑이라니!" 등의 댓글을 받으며 진행한 이 이야기는 거의 일 년 만에 끝을 맺었다. 일방적인 작품 활동의 결과물이 아닌, 리트윗과 댓글을 통해 독자들과 직접 소통을 하며 진행된 이야기라 작업하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다는 작가 버드폴더. 신문화와 소통이 만들어낸 이야기 <고양이인 척 호랑이>가 예쁜 옷을 입고 단장하여, 마침내 그림 에세이로 출간되었다.
남긴 글6
미묘한 차이
아늑한 상자 속이 그리워도 변화를 받아들여야 해 고양이인 척 호랑이 중에서 #예쁜동화_이후내용은_스포안함
여온
고양이인 척 호랑이. 호랑이인 척 고양이. 서로를 부러워하며 질투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서로를 존중하며 위로하는 모습이 나도 내모습에 불만족하며 남의 모습을 보며 부러워하고 시샘하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어 반성하게 된다.
팬더쌤
귀여운 고양이와 호랑이 빙그레 웃으며 읽다가. 이 대목에서 턱 막힌다. 그래. 사람들은 속도보다는 완성도를 중요시한다. 나만 너무 조급해하고 있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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