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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08.4.15
페이지
160쪽
상세 정보
눈물과 상상력이 말라버린 어른, 그리고 인간성을 상실한 세상에 보내는 순결한 영혼의 성장소설. 2차 세계대전 말기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성경,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함께 가장 많이 읽히는 21세기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최초로 생텍쥐페리의 원본 삽화를 실어 작품과 작가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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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눈물과 상상력이 말라버린 어른, 그리고 인간성을 상실한 세상에 보내는 순결한 영혼의 성장소설. 2차 세계대전 말기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성경,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함께 가장 많이 읽히는 21세기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최초로 생텍쥐페리의 원본 삽화를 실어 작품과 작가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돕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어른들도 처음에는 모두 어린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어린 소년이었을 때의 당신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국내 최초로 생텍쥐페리의 원본 삽화 상표권을 체결한 오리지널 『어린 왕자』한국어판 출간!
생텍쥐페리 유족이 설립한 프랑스 SOGEX사와의 정식 계약을 통한 한국 유일의 판본
성경,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21세기 최고의 명작 『어린 왕자』가 예담출판사ㆍART DECO 7321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생텍쥐페리의 원본 삽화 상표권을 갖고 있는 프랑스 SOGEX사와의 계약을 통한 정식 한국어판으로 그동안 삽화의 정통성을 두고 벌어진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출간이라 할 수 있겠다.
『어린 왕자』는 생텍쥐페리가 1941년 뉴욕에서 집필하여 1943년 미국 Harcourt 출판사에서 처음으로 출간되었고, 1944년 프랑스 Gallimard 출판사에서 프랑스판이 출간되었다. 그 후 지금까지 전 세계 140여개 국에서 번역ㆍ출판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어린 왕자’ 탄생 60주년을 맞이해 미국 Hartcourt 출판사에서 60주년 기념 한정판이 출간되기도 했다. SOGEX는 생택쥐페리의 조카인 올리버 다게이(Oliver d’Agay)와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재단으로 『어린 왕자』를 포함한 생택쥐페리의 모든 작품과 관련된 지적재산권을 관리하고 있다.
눈물과 상상력이 말라버린 어른들과 인간성을 상실해 가는 세상에 보내는 순결한 영혼의 편지
2차 세계대전 말기 공포와 혼돈의 분위기 속에 출간되어 전 세계인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던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삶의 진리를 일깨우는 메시지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생텍쥐페리가 어른을 위해 집필한 『어린 왕자』가 오늘날에 와서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권장도서 정도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가 헌사에도 밝혔듯 이 책은 전쟁의 참혹한 상황에 빠져 있던 친구 레옹 베르트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씌어졌으며, 본질적으로는 인간성을 상실한 채 감성이 메말라버린 어른에 대한 따끔한 질타와 충고를 담고 있다.
마음으로 느끼고 마음의 눈으로 보는 법을 잊어버린 채 오로지 가시적인 것만을 바라보고 판단의 잣대로 삼는 어른들, 허영과 위선 속에 사는 어른들, 허무주의자, 물질만능주의자, 삶의 의미를 상실한 어른,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이론주의자……. 많은 별들을 여행하며 어린 왕자가 만난 다양한 어른들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어른들의 자화상에 다름 아니다. 조급해하고, 만족하지 못하고, 멈추지 않는 욕망으로 불행하다 느끼는 어른들에게 어린 왕자는 순수했던 유년 시절로 돌아갈 것을 권한다. 세상의 질서에 무작정 순응하기보다는 의문을 품고 끝없이 질문을 던짐으로써 편견에 맞서는 모습, 눈앞의 불행이나 고통보다는 그 뒤에 숨은 가치를 추구하는 자세 등이 그러하다.
생명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한 생텍쥐페리의 휴머니즘이 녹아 있는 상징소설
생텍쥐페리는 전시조종사로서 사막과 산맥, 바다를 가로지르는 위험 가득한 여행을 통해 고독과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자신만의 깊은 철학을 세웠고, 그것을 토대로 『남방우편기』『야간비행』『인간의 대지』 같은 훌륭한 작품을 남겼다. 그렇게 생생한 체험의 증언을 통해 종족과 언어를 초월하는 공동체 의식과 우주적 교감, 고독한 인간과 대자연의 관계를 탐색했던 그는 세계대전이라는 불행한 상황 속에 자신을 내던져 행동하는 지식인의 전범을 제시한 작가였다.
그가 독일군 비행기에 의해 격추당하기 1년 전인 1943년 출간된 『어린 왕자』는 생텍쥐페리 문학의 정점을 보여준다. 간결하지만 높은 상징성과 비유가 녹아 있는 이 작품의 출발은 ‘관계’에 대한 작가의 개인적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사랑하는 아내 콩쉬엘로와 별거중이었던 그에게 사람 사이의 관계, 거기서 비롯되는 사랑과 고독의 접합점이야말로 풀기 힘든 숙제였던 것이다. 어린 왕자가 예민한 장미꽃과의 갈등을 뒤로 한 채 깨달음의 여행을 떠나듯 작가는 한 떨기 장미꽃에 대한 존엄성에서 시작해 관계성의 모럴에 대해 탐구한다. 길들인 것에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주제는 나아가 생텍쥐페리만의 인간미 넘치는 연대의식을 엿보게 한다.
짧은 분량이지만 『어린 왕자』에 담긴 깊은 사색과 도덕성은 그 어느 철학서에 비할 바가 아니다.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 범죄 사건들의 충격이 가시지 않는 지금, 『어린 왕자』의 출간은 이 시대 어른들에게 순수한 인간성으로의 회귀를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올바로 길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 세상은 아름다워진다는 어린 왕자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독자들의 가슴에 와 닿을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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