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디자인

김상규 지음 | 안그라픽스 펴냄

착한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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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3.8.1

페이지

176쪽

상세 정보

‘착한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착한’의 진정한 의미를 담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답을 구하는 책이다. 어느 날부터인가 디자인 앞에 ‘착한’이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했다. 디자인이 착해졌다는 것일까? 착해졌다는 것은 어떤 변화가 생겼다는 것일까? 착한디자인의 진정성은 과연 무엇일까? 그 말에 진정이 있기는 한 것일까? 이런 물음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1장에서는 착한디자인이라는 현상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근래에 발견할 수 있는 착한디자인의 전형을 주제별로 제시했다. 여러 책과 매체를 통해 이미 많은 사례들이 소개되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다루지는 않았다. 다만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을 상기시켜서 전체적인 흐름을 짚어보고자 했다.

3장에서는 착한 노력에 담긴 몇 가지 갈래의 근원이 될 만한 주요한 시도를 대표적인 인물과 함께 설명했다. 4장은 착한디자인의 쟁점을 뽑아서 우리가 믿고 있던, 또는 믿고 싶은 사실을 하나씩 비평적 시각에서 풀어보았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결론에 해당하는 몇 가지 과제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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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Soo Jo

@ittacrpefurl

지구를 지키는 착한디자인, 세상을 구하는 착한디자잉.

어느 날부터인가 디자인 앞에 '착한'이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했다.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인 분야에서 이런저런 일을 해오고 있는 나로서도 갈피를 잡기 힘든 현상이다. 디자인이 착해진걸까? 착해졌다는 것은 어떤 변화가 생겼다는 것일까? 착한디자인의 진정성은 과연 무엇일까? 아니, 그 말에 진정성이 있기는 한 것일까?

-머리말

착한디자인

김상규 지음
안그라픽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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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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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착한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착한’의 진정한 의미를 담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답을 구하는 책이다. 어느 날부터인가 디자인 앞에 ‘착한’이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했다. 디자인이 착해졌다는 것일까? 착해졌다는 것은 어떤 변화가 생겼다는 것일까? 착한디자인의 진정성은 과연 무엇일까? 그 말에 진정이 있기는 한 것일까? 이런 물음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1장에서는 착한디자인이라는 현상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근래에 발견할 수 있는 착한디자인의 전형을 주제별로 제시했다. 여러 책과 매체를 통해 이미 많은 사례들이 소개되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다루지는 않았다. 다만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을 상기시켜서 전체적인 흐름을 짚어보고자 했다.

3장에서는 착한 노력에 담긴 몇 가지 갈래의 근원이 될 만한 주요한 시도를 대표적인 인물과 함께 설명했다. 4장은 착한디자인의 쟁점을 뽑아서 우리가 믿고 있던, 또는 믿고 싶은 사실을 하나씩 비평적 시각에서 풀어보았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결론에 해당하는 몇 가지 과제들을 정리했다.

출판사 책 소개

‘착한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착한’의 진정한 의미를 담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지구를 지키는 착한디자인, 세상을 구하는 착한디자인.
어느 날부터인가 디자인 앞에 ‘착한’이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했다. 갈피를 잡기 힘든 현상이다. 디자인이 착해졌다는 것일까? 착해졌다는 것은 어떤 변화가 생겼다는 것일까? 착한디자인의 진정성은 과연 무엇일까? 그 말에 진정이 있기는 한 것일까?
이런 물음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특징]

1장에서는 착한디자인이라는 현상을 소개했다.
2장에서는 근래에 발견할 수 있는 착한디자인의 전형을 주제별로 제시했다. 여러 책과 매체를 통해 이미 많은 사례들이 소개되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다루지는 않았다. 다만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을 상기시켜서 전체적인 흐름을 짚어보고자 했다. 또한 착한디자인의 전형이라고 할 분야에서 현재 활동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도 더했다. 매체에서는 취재 방향에 맞추어 사람들을 소개하기 때문에 그들이 활동하는 이유와 지향점을 온전히 전해 듣기는 어렵다. 그래서 청춘을 걸고 자신들이 세운 가치관을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이 단편적이고 낭만적인 것으로 왜곡된 것을 바로 잡고 싶었다.
3장에서는 착한 노력에 담긴 몇 가지 갈래의 근원이 될 만한 주요한 시도를 대표적인 인물과 함께 설명했다. 그 속에 담긴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2장에서 언급한 사람들의 주장과 연결시키려 했다. 이것은 착한디자인의 역사적 정당성을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가진 진정성과 치열함을 다시 돌아보자는 것이다.
4장은 착한디자인의 쟁점을 뽑아서 우리가 믿고 있던, 또는 믿고 싶은 사실을 하나씩 비평적 시각에서 풀어보았다.
5장에서 결론에 해당하는 몇 가지 과제들을 정리했다.

[편집자의 말]

“착한디자인이라는 명칭으로 특정한 디자인 활동을 포괄하는 순간,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게
만들어 갈등 없이 너무 쉽게 마음의 짐을 훌훌 털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이런 질문을 품은 채 착한디자인에 대한 애정과 의혹의 시각을 하나씩 풀어간다.
그렇다고 거두절미하고 착한디자인을 하는 것, 그리고 그런 수식어가 없더라도 나눔과 기부,
호혜의 선한 의지로 디자인하는 모든 활동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뜻이 아니다. 다만 그것이 부풀려지고 왜곡되는 것은 반대한다는 것이다.
2012년 말에 ‘착한’이 붙은 드라마, 책, 페스티벌이 즐비했다. 낱말이나 개념이 유행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럼에도 한쪽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비정상적인 관계로 왜곡되는 것에 대해 주시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 이 책이 착한디자인을 둘러싼 왜곡을 드러내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변화를 꿈꾸는 이들의 선한 의지가 정교하게 다듬어져서 실천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사회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으면 좋겠다.
도덕적 판단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판단 기준으로 현실을 보면, 나머지는 모두 문제가 있다고 치부하기 쉽다. 시각을 넓혀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옳다고 생각한 것이 정말 옳은 것인지 통시적이고 공시적으로 판단해보아야 한다. 고민과 갈등을 포기하고 은연중에 채택한 방법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제를 생각해보고 정말로 디자이너의 역량을 더 나은 곳에 사용하고 싶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방법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
착한 게 잘못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 착하다는 표현이 둘러싸고 있는 석연치 않은 지점들이 있다. 따라서 착한디자인으로 대표되는 난맥상을 짚어내는 것은 디자이너에게나 디자인을 바라보고 활용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자의적인 해석의 오류를 줄여줄 수 있다고 믿는다.
‘착한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착한’의 진정한 의미를 담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이 물음은 디자이너에게만 향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디자인이 무엇이라고 말하거나 또 무엇이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까지 향하는 물음일 것이다. 디자이너는 오래전부터 뭔가 기여하려고 해왔다. 공동체를 위해, 세계를 위해. 시대마다 당대의 문제를 극복하고자 변화를 요구했고 그것을 철학, 기술, 예술, 정치로 비전을 세우는 노력이 지속되었다. 오늘날 디자인 분야의 ‘착한’ 노력은 이렇듯 지난 세기에 고군분투한 이들로부터 근원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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