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초지로

고이즈미 사요 지음 | 콤마 펴냄

안녕, 초지로 (고양이와 집사의 행복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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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3.30

페이지

116쪽

상세 정보

20년차 고양이 집사로 살아가는 저자 고이즈미 사요는 고양이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묘인으로 일본에서 유명하다. 해마다 수십 차례에 걸쳐 반려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자세를 강연하고,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도 사요의 고양이 사랑을 여러 차례 소개했다. 또한 반려묘들의 생기발랄한 일상과 고양이에 대한 소소한 정보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기도 한다. 그래서 하루 수천 명에 달하는 고양이 집사들이 사요에게 고양이 정보를 구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요는 반려묘 초지로의 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반년 동안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듯 병마와 싸우는 초지로와 그걸 바라봐야 하는 사요는 그림으로 그 모든 과정을 남겼다.

이전부터 죽음에 대해 막연한 공포가 있었다고 말한 번역자 권남희는 말했다. "<안녕, 초지로>는 언젠가 찾아올 이별의 날을 미리 경험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날이 다가올 즈음 다시 한 번 읽으며 위안을 받고 싶은 책이에요. 작가가 말한 '이별의 아픔과 함께 보낸 시간 동안의 행복을 저울에 달아 보면 분명 함께 보낸 시간의 행복이 더 무거울 겁니다.'라는 말을 꼭 기억하고 싶습니다." 역자는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행복한 이별의 방법을 이렇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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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gamgyulih7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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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초지로

고이즈미 사요 지음
콤마 펴냄

읽었어요
2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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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imeunjung

  • 임은정님의 안녕, 초지로 게시물 이미지
🖋 고양이와 집사의 이별이야기이다. 저자랑 같이 해온 고양이에 종양이 생겨서 종양을 치료해 나가는 과정과 죽음을 맞기까지의 나날이 기록되어 있다. 슬프지만은 않다는 저자.
나도 가끔 생각해본다. 우리 아티가 노묘가 되어 아프거나 병으로 고통받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하고. 편히 보내주기 위해 안락사를 시켜야 할 지 아니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병원에 다니면서라도 살려야 할지. 어떤게 옳은 일일까?

며칠전 길고양이새끼를 구조했는데 2달이 거의 다 된 아이였는데도 불구하고 240g이 조금 넘을 뿐이다. 목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눈은 눈꼽으로 덮혀있고 심한 허피스였다. 우유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한번먹을때  억지로 주사기로 2mm을 먹이는게 전부였다. 죽을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이제 데려온지 2주차다. 눈병은 많이 나았고 감기도 좋아지고 있다. 어제부터 젖병으로 한번에 10mm정도씩 먹는다. 장족의 발전이다. 덕분에 2주동안 헬스클럽도 못가고, 외부회교육도 빠졌고 내 라텍스베개에 오줌싸서 베개도 버리게 되었지만 마음은 편하다.
2주 키우는 동안 정이 듬뿍 들어 버렸다. 그러니 10년 넘게 함께 해온 고양이가 죽을 땐 어떤 마음일까?
반료묘를 키우면서 동물의 권리에 대해, 인간의 의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안녕초지로 #고이즈미사요

안녕, 초지로

고이즈미 사요 지음
콤마 펴냄

2021년 6월 18일
2
Lucy님의 프로필 이미지

Lucy

@lucyuayt

동물은 사람보다 먼저 떠납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때로는 견디기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짧은 생을 살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즐거움과 무한의 애정을 가져다주고, 인간의 삶을 진심으로 풍요롭게 해줍니다. 나는 초지로의 생애를 통해 그것을 배웠습니다.
이별은 정말로 고통스럽고 슬프지만, 그 이상의 것을 우리에게 가져다줍니다. 이별의 아픔과 함께 보낸 시간 동안의 행복을 저울에 달아 보면 분명 함께 보낸 시간의 행복이 더 무거울 겁니다. 그래서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나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즐거웠던 추억만 떠올릴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올테니까요.
초지로는 내게 그걸 가르쳐 주었답니다.

안녕, 초지로

고이즈미 사요 지음
콤마 펴냄

읽었어요
2017년 7월 9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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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년차 고양이 집사로 살아가는 저자 고이즈미 사요는 고양이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묘인으로 일본에서 유명하다. 해마다 수십 차례에 걸쳐 반려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자세를 강연하고,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도 사요의 고양이 사랑을 여러 차례 소개했다. 또한 반려묘들의 생기발랄한 일상과 고양이에 대한 소소한 정보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기도 한다. 그래서 하루 수천 명에 달하는 고양이 집사들이 사요에게 고양이 정보를 구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요는 반려묘 초지로의 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반년 동안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듯 병마와 싸우는 초지로와 그걸 바라봐야 하는 사요는 그림으로 그 모든 과정을 남겼다.

이전부터 죽음에 대해 막연한 공포가 있었다고 말한 번역자 권남희는 말했다. "<안녕, 초지로>는 언젠가 찾아올 이별의 날을 미리 경험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날이 다가올 즈음 다시 한 번 읽으며 위안을 받고 싶은 책이에요. 작가가 말한 '이별의 아픔과 함께 보낸 시간 동안의 행복을 저울에 달아 보면 분명 함께 보낸 시간의 행복이 더 무거울 겁니다.'라는 말을 꼭 기억하고 싶습니다." 역자는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행복한 이별의 방법을 이렇게 전한다.

출판사 책 소개

고양이와 인간이라는 벽을 넘어
세상에 더할 나위 없는 사랑을 그리다!


반려묘 초지로와 함께 행복했던 나날과 급작스럽게 찾아온 이별의 순간을 그린 이야기. 저자는 삶의 어느 순간에 생의 끝자락을 마주하는 것이 마냥 슬프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심플한 일러스트와 잔잔한 에피소드를 통해 담담하게 전한다. 반려동물뿐 아니라 소중한 이의 마지막을 어떻게 지켜야 할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이별의 슬픔보다 함께 있어 행복했던 순간이 더 소중하기에
언젠가 반드시 오는 그때가 마냥 슬픈 건 아닙니다


“언제나 우린 함께야.
네가 눈을 감은 후에도 지금까지처럼
변함없이 함께할 거야.”
그렇게 속삭인 내 목소리에 초지로가 빙그레 웃어 줍니다.
우리는 지금, 행복하게 헤어지는 중입니다.

20년차 고양이 집사로 살아가는 저자 고이즈미 사요는 고양이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묘인으로 일본에서 유명하다. 해마다 수십 차례에 걸쳐 반려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자세를 강연하고,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도 사요의 고양이 사랑을 여러 차례 소개했다. 또한 반려묘들의 생기발랄한 일상과 고양이에 대한 소소한 정보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기도 한다. 그래서 하루 수천 명에 달하는 고양이 집사들이 사요에게 고양이 정보를 구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요는 반려묘 초지로의 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반년 동안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듯 병마와 싸우는 초지로와 그걸 바라봐야 하는 사요는 그림으로 그 모든 과정을 남겼다.
이전부터 죽음에 대해 막연한 공포가 있었다고 말한 번역자 권남희는 말했다. “『안녕, 초지로』는 언젠가 찾아올 이별의 날을 미리 경험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날이 다가올 즈음 다시 한 번 읽으며 위안을 받고 싶은 책이에요. 작가가 말한 ‘이별의 아픔과 함께 보낸 시간 동안의 행복을 저울에 달아 보면 분명 함께 보낸 시간의 행복이 더 무거울 겁니다.’ 라는 말을 꼭 기억하고 싶습니다.” 역자는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행복한 이별의 방법을 이렇게 전한다.

감동을 더하는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린 색연필화

일본화를 전공한 저자는 붓이 아닌 색연필의 부드러운 선과 따뜻한 색감으로 초지로를 표현한다. 막 태어난 초지로의 모습, 나른한 햇살을 받으면서 고로롱거리는 모습, 초지로의 여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게 되어 절망한 자신의 모습, 초지로가 치료를 받는 모습과 자신의 품에서 생을 마감하는 모습에 이르기까지 142개월간의 이야기를 보여 준다. 저자는 글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을 그림으로 채우며 초지로와의 행복한 추억을 그리고 있다.

‘내가 왜 이걸 시작했을까?’
작업을 하는 내내 생각했습니다.
마음이 아파 작업을 접어야 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화가 나기도 하고,
자책을 한 날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림으로나마 초지로를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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