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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된다고 생각될 때
나 자신을 찾아가는 책

콘트라베이스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열린책들
 펴냄
8,5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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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추천!
심심할 때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고뇌
#사랑
#예술
#희곡
112쪽 | 2000-02-10
분량 얇은책 | 난이도 쉬운책
상세 정보
작은 활동 공간 내에서 사랑하고 존재를 위해 투쟁하는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이야기. 한 예술가의 고뇌와 평범한 소시민의 삶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모노드라마이다. 역할은 중요하지만 아무도 그것을 선뜻 인정해 주지 않는 것에 대한 절망과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안타까움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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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파트리크 쥐스킨트
쥐스킨트는 1949년 뮌헨에서 태어나 암바흐에서 성장했고 뮌헨 대학과 엑상프로방스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젊은 시절부터 여러 편의 단편을 썼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한 예술가의 고뇌를 그린 남성 모노드라마 『콘트라베이스』가 〈희곡이자 문학 작품으로서 우리 시대 최고의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으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냄새에 관한 천재적인 능력을 타고난 주인공 그르누이가 향기로 세상을 지배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향수』, 조나단 노엘이라는 한 경비원의 내면 세계를 심도 있게 묘사한 『비둘기』, 평생을 죽음 앞에서 도망치는 별난 인물을 그린 『좀머 씨 이야기』 등의 중·장편소설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쥐스킨트의 다른 작품으로는 단편집 『깊이에의 강요』, 헬무트 디틀과 함께 작업한 시나리오 『로시니 혹은 누가 누구와 잤는가 하는 잔인한 문제』, 그리고 오르페우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랑의 추구와 발견』이 있다. 『사랑의 추구와 발견』과 함께 출간된 최신작 『사랑을 생각하다』는 사랑의 본질, 죽음과의 관계를 다룬 에세이로 허구의 세계 바깥에서 쥐스킨트를 만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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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3
진교왕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달 전
선택보단 우연과 실망을 통해서 시작하는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의 길. 막무가네 큰 덩치로 오페라 하나 연주에 수분 2리터가 소비된다니 중노동이 따로 없다. 높은 음이 없으니 암울한 소리에, 음악에서 악기의 지위는 낮고 연주자는 초라해진다. 왜 이 악기를 제목으로 삼았을까?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초라하고 눈에 띠지 않는 존재, 왼손으로 네 개의 현을 꼭꼭 누르며 오른손이 굳을 때까지 문지르는 일. 평범한 우리가 하고 있는 일고 다르지 않다. 주목 받지 않지만 필요한 일. 작가는 이 연주자를 통해 현재 묵묵히 삶을 살아가는 우리를 위로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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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pelin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8달 전
제가 문장력이 없어서 표현하기가 힘들어 옮긴이의 글 중에서 조금 옮겨봅니다. p106 : [콘트라베이스]는 남성 모노드라마로서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인 배우가 연극을 통해서, 그 악기가 갖고 있는 속성과 오케스트라에서의 신분적 위치를 바탕으로 한 평범한 소시민의 생존을 다룬 작품이라고 작가 자신은 소개하고 있다. ••• 비록 역할은 중요하나 아무도 그것을 선뜻 인정하여 주지 않는 것에 대해 느끼는 한 평범한 시민의 절망감과,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안타까움이 제도와 관습과 인식의 굴레에 얽매이며 살아가는 우리네 연약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가슴이 저렸다. 그러나 결국 자기 자신을 위로하고 부추기면서 존재의 가치를 스스로에게 확인시켜 주는 배우의 힘겨운 몸짓은 차라히 따스한 위안을 안겨 주었다. 5/18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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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눌레아미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나의 굉장히 주관 적인 평이지만 이 책을 쓴 파트리크 쥐스킨트가 왜 대단 하냐면 콘트라베이스 주자인 화자가 ‘저 바닥’에서 느꼈던 바 (사실 아는 사람만 아는 것들을 )상세하고 디테일 하게 풀어내서 비슷한 업계에 종사해 봤던 나로선 책에 서술된 이야기들이 어떤 것인지 미친듯이 이해가 너무 잘 되었고 일이 힘들다는 것도 단순히 징징 대고 투정 부리는 정도를 넘어서 학을 떼는 수준에 도달 했음을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이런 까닭인지 몰라도 책 읽는 내내 지나간 날들이 떠올라 가슴이 시려 오고 착찹 할 따름이였다. 그러나 화자는 책 끝날때 까지 실컷 신세한탄 하고 욕하다가 다시 출근 하는 것으로 끝맺는다. 그럼 주인공이 하는 일을 단순히 그만두면 되지 않냐고 할수도 있지만 실상은 업계에서 떠나는 과정도 험난 할 뿐더러, 떠난다 하더라도 이 후 겪는 고통은 다른 삶을 시작 하기가 힘든 정도 여서 (혹은 삶을 비관 하여 삶을 포기 하거나...) 화자도 실제로는 그런 막연한 두려움을 느낀게 아닌가 싶었다. 따라서, ‘ 콘트라 베이스’ 는 인간 세상의 상식적 기준으로 보면 절대 이해 할 수 없다. 책에 써져 있듯이 ‘인간 세계 이하의 나쁜 세상’ 이란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며 너무 사실적 이니까 작가 본인의 경험인가 싶을 정도로 소름이 돋았으며 어쩌면 비단 한국 뿐만이 아니라 어딜가나 똑같을거란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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