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완결

강풀 지음 | 재미주의 펴냄

아파트 2/완결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2,000원 10% 10,8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2.2.8

페이지

336쪽

상세 정보

섬뜩한 공포와 탄탄한 미스터리로 무장한 강풀표 호러만화,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소박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인 <순정만화>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강풀 작가는 후속작으로 언뜻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공포만화인 <아파트>를 내놓으며 세간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작가 스스로 '미스터리심리썰렁물(미심썰)'이라고 명명한 강풀표 공포만화의 시작이었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청년, 상처받고 스스로를 가둬버린 이혼녀, 누구도 반기지 않는 외로운 의무를 떠맡은 저승사자, 귀신에게 홀린 부모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여고생, 신문 기자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독신 여성 등, 이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겉보기에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나 다름없는 이들이다.

그러나 어느 날 쓸쓸하게 죽은 원혼이 떠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이들은 각자 엄청난 공포에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공포를 자아낸 원인을 쫓던 그들은 함께 모여서 서로 의지하고 도우며 원혼이 품었던 외로움, 각자가 지니고 있는 쓸쓸함을 이해하고 공감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비로소 그들은 외로움이 불러낸 공포를 해소하고 각자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아파트>는 많은 이들이 모여 살고 있지만 혼자인 것보다 더 외로운 우리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고립된 채로 살아가던 이들이 서로를 만나고, 이해하고, 함께하려고 노력할 때에야 비로소 각자의 마음속에 담아둔 외로움과 공포를 극복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남쪽나라님의 프로필 이미지

남쪽나라

@namjjoknara

아파트/강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동시에 불이 꺼지는 아파트, 그리고 하루에 한 집씩 그런 집들이 늘어간다.
어느 날 백수인 남자에게 찾아온 미스터리한 광경들

맞은편 아파트에서 밤 9시 56분만 되면 마치 뭔가 홀린 것처럼 얼굴 표정이 변하며 동시에 일어나서 집안의 불을 모조리 끄는 이상한 일들이 발생한다.

그리고 더 이상한 일은 날이 갈수록 더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남자는 맞은편 아파트를 관찰하고 그 이유를 알아내려고 노력하지만 아무것도 알아낼 수가 없다.

그리고 그런 호기심이 잊질 무렵 매일 불이 꺼지는 맞은편 아파트의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남자는 호기심에서 공포로 휩싸이고 지난번 맞은편 아파트에서 보았던 혼자 사는 여자를 구하기로 결심한다.

그 집은 704호였다.

남자는 결심한 듯 경찰서에 가서 이 모든 상황을 설명했으나 아무도 진실을 믿어주지 않는다. 모두들 허황된 소설이라고만 여기고 남자의 말을 무시한다. 경찰에선 단순 자살이나 병사로 사망했기 때문에 주인공이 이야기한 그 미스터리한 내용과는 다르다며 주인공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한 편 맞은편 아파트 여자는 이쪽 아파트를 뚫어져라 홈쳐보는 이상한 남자를 발견한다. 그 남자는 종이를 꺼내서 뭔가를 적고 마치 이 아파트를 몰래 관찰하는 듯한 모습을 본다.

그리고 그 남자가 변태라고 직감하고 더 이상 다른 집이 피해 입지 않도록 704호에 가서 말해주려고 하는데 그 집은 아무도 살고 있지 않은 빈집이라고 한다.

그럼 도대체 704호에서 본 여자는 과연 누구?

이 아파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해괴한 연쇄살인 사건, 그 범인은 대체 누구?

이 이야기는 어느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여섯 남녀의 미스터리 사건과 이야기들이 각각 주인공이 되어 주인공의 시선으로 접근한 호러 만화이다.

아파트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밀집을 의미하지만 그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고독과 외로움, 그리고 고립된 채로 방관할 수 있는 장소이다.

강풀의 만화의 '아파트'는 무서운 이야기로 출발하여 극도의 공포와 미스터리를 제공함으로써 흥미를 유발케하고 만화답게 재미를 선사하지만 이야기의 사건 해결을 통해 단절된 '아파트'를 통해 외로운 우리 자화상을 발견하고 결국 외로움을 치유하는 건 서로가 의지하는 마음, 누군가를 배려하는 마음이란 걸 가르쳐준다.

무섭지만 잔잔한 감동 그리고 마지막 반전까지 만화로 엮인 이야기지만 진심 내 옆집, 내 앞집에 너무 무관심한 나를 반성한다.

아파트 2/완결

강풀 지음
재미주의 펴냄

2020년 2월 3일
2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섬뜩한 공포와 탄탄한 미스터리로 무장한 강풀표 호러만화,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소박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인 <순정만화>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강풀 작가는 후속작으로 언뜻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공포만화인 <아파트>를 내놓으며 세간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작가 스스로 '미스터리심리썰렁물(미심썰)'이라고 명명한 강풀표 공포만화의 시작이었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청년, 상처받고 스스로를 가둬버린 이혼녀, 누구도 반기지 않는 외로운 의무를 떠맡은 저승사자, 귀신에게 홀린 부모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여고생, 신문 기자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독신 여성 등, 이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겉보기에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나 다름없는 이들이다.

그러나 어느 날 쓸쓸하게 죽은 원혼이 떠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이들은 각자 엄청난 공포에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공포를 자아낸 원인을 쫓던 그들은 함께 모여서 서로 의지하고 도우며 원혼이 품었던 외로움, 각자가 지니고 있는 쓸쓸함을 이해하고 공감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비로소 그들은 외로움이 불러낸 공포를 해소하고 각자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아파트>는 많은 이들이 모여 살고 있지만 혼자인 것보다 더 외로운 우리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고립된 채로 살아가던 이들이 서로를 만나고, 이해하고, 함께하려고 노력할 때에야 비로소 각자의 마음속에 담아둔 외로움과 공포를 극복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도대체 저 아파트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섬뜩한 공포와 탄탄한 미스터리로 무장한 강풀표 호러만화,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강풀 ‘미심썰(미스터리심리썰렁물)’ 시리즈의 시작을 뜨겁게 알린 작품


“누구도 내 집 문을 두드리지 않았어……. 누구도 나를 찾아오지 않았어……. (……) 이젠 내가 당신들을 찾아갈게……. 내가 문을 두드릴게…….”
- 《아파트》 본문 中

소박하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인 《순정만화》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강풀 작가는 후속작으로 언뜻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공포만화인 《아파트》를 내놓으며 세간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작가 스스로 ‘미스터리심리썰렁물(미심썰)’이라고 명명한 강풀표 공포만화의 시작이었다.
만화라는 2차원의 매체와 웹툰이라는 연재 형식의 제한과 특성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아파트》는 ‘무서워서 스크롤을 내리기 어려울 정도’라는 뭇 독자들의 원성(?)을 자아내며 순정만화 시리즈와는 또 다른 매력과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 세계를 보여주었다. 이 작품에서 강풀 작가는 《순정만화》에서 보여주었던 뛰어난 연출력과 스토리 구성이 단순히 특정 장르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하며, 이후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한 축을 구성하는 공포만화 시리즈를 이어가게 된다.

밤 9시 56분, 모여 살아도 혼자인 사람들의 외로움이 공포를 부른다

“이해할 수 있어요……. 이해시킬 수 있어요……. 왜냐하면 그들도 사람이었으니까……. 우리는 모두 사람……이니까…….” - 《아파트》 본문 中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청년, 상처받고 스스로를 가둬버린 이혼녀, 누구도 반기지 않는 외로운 의무를 떠맡은 저승사자, 귀신에게 홀린 부모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여고생, 신문 기자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독신 여성 등, 이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겉보기에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나 다름없는 이들이다. 그러나 어느 날 쓸쓸하게 죽은 원혼이 떠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이들은 각자 엄청난 공포에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공포를 자아낸 원인을 쫓던 그들은 함께 모여서 서로 의지하고 도우며 원혼이 품었던 외로움, 각자가 지니고 있는 쓸쓸함을 이해하고 공감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비로소 그들은 외로움이 불러낸 공포를 해소하고 각자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아파트》는 많은 이들이 모여 살고 있지만 혼자인 것보다 더 외로운 우리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고립된 채로 살아가던 이들이 서로를 만나고, 이해하고, 함께하려고 노력할 때에야 비로소 각자의 마음속에 담아둔 외로움과 공포를 극복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웅진씽크빅의 새로운 만화 브랜드 ‘재미주의’

향후 강풀 작가의 작품을 모두 발간하게 될 ‘재미주의’는 ‘(주)웅진씽크빅’이 2011년 새롭게 런칭한 만화 전문 브랜드다. ‘독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최우선으로’라는 모토와 함께 강풀, 윤태호, 양영순 등 국내 대형 작가와 그 외 온라인 인기 작가들의 작품, 20∼30대 일반 만화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기획만화들을 준비하고 있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