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역사 이야기

지소철 외 2명 지음 | 윌북 펴냄

세계 역사 이야기 :처음 만나는 인문학 영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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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25

페이지

3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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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출신 엄마가 실제 자신의 아이들에게 ‘역사란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것’임을 알려주기 위해 쓴 세계사 입문서. 밤마다 이불 속에서 아이들에게 들려주듯 써내려간 이야기체의 책으로, 단순하고 간결한 영어 문장으로 인류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미국 초등학생 1학년 수준의 영어로 노마드부터 로마제국까지, 카이사르부터 만델라까지 세계 역사의 중요한 이슈들을 명쾌하게 설명해놓은 책으로, 영어 리딩과 인문 교양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미국 홈스쿨링 가정은 물론 일선 초등학교에서도 역사 교재로 채택되어 ‘21세기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린이용 픽션 원서에서 내용 있는 논픽션 원서로 도약을 준비하는 초등 고학년과 영어 토론과 논술을 준비하는 중학생, 쉬운 영어로 된 인문학 책을 읽고 싶은 성인들에게 맞춤인 책으로, 하루 30분만 투자하여 꾸준히 읽다 보면 어느새 리딩 실력은 물론 영어로 생각하는 힘이 부쩍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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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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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무차별적인 줄 알았지만 떠오르는 생각들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결국 🌱내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생각이 질서도 없이 마구 떠오르는 것이다. 그나마 목적지가 가까워서 다행이지 긴 길이었으면 울 뻔했다.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전고운, 이석원, 이다혜, 이랑, 박정민, 김종관, 백세희, 한은형, 임대형 (지은이) 지음
유선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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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글과 나 사이에 차가운 강이 흐른다. 글로 가기 위해서는 그 차가운 강을 맨몸으로 건너야 한다. 입고 있던 옷을 다 벗어두고, 신발도 벗고 헤엄쳐 가야만 글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결코 죽지는 않는다.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 있을 뿐이지만, 제정신으로는 누가 그 고통을 반복하고 싶을까.

🌱그 강을 자꾸 건너는 사람들은 현실이 그 강만큼 추운 사람들이거나 고통 자체를 즐기는 특이 체질일 것이다. 예전에 그 강을 자주 건너갔던 것은 🌱그때는 현실이 강만큼 추워서였다. 혹은 그 추위를 견뎌서라도 얻고 싶은 게 있었기 때문에 맹목적으로 달려 들어갔다. 지금은 그때보다 춥지 않고, 얻고 싶은 게 간절하지 않으며, 그곳 말고도 갈 곳이 늘어나기도 했다. 남편이나 광화문시네마 동료들, 그리고 영화를 하며 만나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소수의 동지들.

🌱내가 살기 위해 만든 나의 울타리들이 아이러니하게도 그 강을 건너지 않게 하는 방해물이 되었다. 불안함을 해소하는 도 피처를 굳이 강을 건너지 않아도 될 곳에 만들어두었던 것은 나의 권리였다. 좀 더 편안해질 권리. 행복을 자주 느낄 권리.

이 말을 하기 두렵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더 이상 글을 쓰지 않아도 사는 데에 전혀 지장이 없다. 글 안 쓴다고 죽을 것 같지 않고, 오히려 쓰면 죽을 것 같다. 🌱결핍을 무엇으로라도 채워서 성장한 내가 대견하지만, 애를 써서 만든 안정적인 삶에서 무슨 글이 나오겠는가. 굳이 글을 쓴다 한들 그 글이 무슨 힘을 가질 수 있을까.

이런 나의 생각이 문제다. ✔️쉬운 것은 인정하지 않는 생각.
어려운 것만 진짜라고 여기는 생각. 결핍과 고통에서 빚어 진 게 아닌 글들은 가치 없다고 여기는 생각. 이 생각은 언제부터라고 짐작할 수 없을 만큼 나를 지배해 왔다. 얼핏 보면 세상을 이루고 있는 요소들이 너무 쉽게만 느껴진다. 죽음을 쉽게 위로하고, 타인의 가치를 쉽게 폄하하고, 쉽게 우상화하고, 쉽게 욕한다. 쉽게 쓰일 내 글 역시도 쓰기도 전에 가치 없이 느껴지니 쓰고 싶다는 욕망은 태어나지도 못하고 사라진다. ✔️쉬운 것에 대한 경멸 자체가 일차원적인 태도다. 들여다보면 계란말이 하나 김치찌개 하나 어느 것도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데, 그 너머를 보지 않고 보이는 것만 보고 판단해 버리니 냉소적이게 된다. 냉소적인 태도는 모든 창작을 갉아먹는다. 냉소적이기만 했다면 그나마 좀 나았을 텐데, 나는 뜨겁기도 하고 냉소적이기도 해서 타버리거나 추위에 덜덜 떨거나 냉탕과 열탕을 왔다 갔다 하는 사이 에너지가 증발해 버렸다. 두 상태 다 난처한데 차라리 뜨거운 게 그나마 생산적이다.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쉬운 것에 대한 혐오 자체는 아직도 세상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내가 사랑했던 글과 영화는 거대했기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나는 한없이 작고 초라해진다. 🌱사람은 아무리 사랑한다 해도 자신을 작아지게 만드는 존재는 결국 피하게 된다. 연인이든 친구든 부모든. 그렇다면 본질을 바꿔야 한다. 글과 영화에 대한 거대 판타지를 없애야만 내가 살 수 있다. 계속 사랑을 하려면 사랑에 대한 판타지를 인정하고 없애야만 하는 것처럼. 어떤 존재나 가치도 절대적으로 아름다울 수 없다. 기존에 나를 동기화하던 가치관이 효력이 다하였다면 폐기하고, 새로운 가치관을 세우고 나아가야만 한다. 그렇지 않을 거라면 과감히 모든 것을 관두고 다른 일을 찾아야 한다. 내가 남들보다는 조금은 더 비범한 줄 착각한 대가를 치르는 것이다.

🌱슬프게도 그저 평범한 나는 둘 중 하나도 못하고 멈춰 서 있다. 결국은 포기할 것을 포기하지 못해 나를 포기하고 사는 내가 정말 의미 없이 낭만적이고, 모순적이다. 결과만 볼 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지만, 이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아직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할 시간이. 혹은 미련을 버릴 시간이. 그때까지는 가짜라도 쓰고 싶다. 가짜인지 진짜인지도 써봐야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는 내가 가장 믿는 것은 글이기 때문이다. 도달할 수 없을지라도 그곳을 향해 사는 것 말고는 현재로서는 다른 방법을 모르겠다.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전고운, 이석원, 이다혜, 이랑, 박정민, 김종관, 백세희, 한은형, 임대형 (지은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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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출신 엄마가 실제 자신의 아이들에게 ‘역사란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것’임을 알려주기 위해 쓴 세계사 입문서. 밤마다 이불 속에서 아이들에게 들려주듯 써내려간 이야기체의 책으로, 단순하고 간결한 영어 문장으로 인류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미국 초등학생 1학년 수준의 영어로 노마드부터 로마제국까지, 카이사르부터 만델라까지 세계 역사의 중요한 이슈들을 명쾌하게 설명해놓은 책으로, 영어 리딩과 인문 교양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미국 홈스쿨링 가정은 물론 일선 초등학교에서도 역사 교재로 채택되어 ‘21세기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린이용 픽션 원서에서 내용 있는 논픽션 원서로 도약을 준비하는 초등 고학년과 영어 토론과 논술을 준비하는 중학생, 쉬운 영어로 된 인문학 책을 읽고 싶은 성인들에게 맞춤인 책으로, 하루 30분만 투자하여 꾸준히 읽다 보면 어느새 리딩 실력은 물론 영어로 생각하는 힘이 부쩍 커진다.

"본 도서의 음원은 윌북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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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 소개

성공한 사람들은 역사책을 읽는다
* 아마존 15년 연속 1위 _ 홈스쿨링
* 미국 홈스쿨링 최우수 원서
* 원서 읽기 영단어 사전 수록


신개념 영어학습서 <교양 있는 우리아이를 위한 세계역사 이야기> 중세편이 탄생했다. 애초에 이 책은 교수 출신 엄마가 실제 자신의 아이들에게 ‘역사란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것’임을 알려주기 위해 쓴 세계사 입문서다. 밤마다 이불 속에서 아이들에게 들려주듯 써내려간 이야기체의 책으로, 단순하고 간결한 영어 문장으로 인류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는다.
미국 초등학생 1학년 수준의 영어로 노마드부터 로마제국까지, 카이사르부터 만델라까지 세계 역사의 중요한 이슈들을 명쾌하게 설명해놓은 책으로, 영어 리딩과 인문 교양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우리 시대 최고의 텍스트다. 술술 읽히는 영어 문장으로 복잡한 세계사를 이렇게 명료하게 들려줄 수 있는 건 문학과 역사를 전공한 저자 바우어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미국 홈스쿨링 가정은 물론 일선 초등학교에서도 역사 교재로 채택되어 ‘21세기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대, 중세, 근대, 현대 순으로 각 2권씩 전8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권에는 100% 원문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의 매력은 어디에도 없던 영단어 사전과 역사 해설에 있다. 리딩 레벨 5.0 정도 원서를 읽는 데 필수적인 단어들을 뽑고 독특한 의미풀이를 달아놓아 한번만 읽어두면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이 된다. 다른 하나는 쉽게 풀어쓴 세계사 해설. 한국의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원서에서 부족한 부분을 친절한 해설로 채워넣었다. 이는 저자가 제대로 된 공부법이라고 말하는 Trivium, 즉 암기(grammar)-논리(logic)-표현(rhetoric) 3단계 방법을 책에 적용한 것으로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어린이용 픽션 원서에서 내용 있는 논픽션 원서로 도약을 준비하는 초등 고학년과 영어 토론과 논술을 준비하는 중학생, 쉬운 영어로 된 인문학 책을 읽고 싶은 성인들에게 맞춤인 책으로, 하루 30분만 투자하여 꾸준히 읽다 보면 어느새 리딩 실력은 물론 영어로 생각하는 힘이 부쩍 커진다.

● 이 책은 중세편 2에 해당하며 동쪽을 휩쓴 몽골인부터 제국의 충돌까지 나와 있습니다.
● 자기 주도적 학습자를 위한 익힘책 <셀프 스터디북>은 100% 원문으로 되어 있으며 별도 판매 중입니다.

[시리즈 구성]

<고대>
1 초기 유목민~페르시아 제국
2 스파르타와 아테네~로마의 멸망
<중세>
1 빛나는 제국, 로마~디아스포라
2 동쪽을 휩쓴 몽골인들~제국의 충돌
<근대>
1 제국들의 세계~남쪽 바다로
2 프랑스 혁명~1849년의 세계
<현대>
1 대영제국~제1차 세계대전
2 러시아 혁명~20세기 말

[the Story of the World를 경험한 한국 부모, 선생님 리뷰]
1등급 아이들은 역사에 강하다


★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 특히 역사 선생님들은 꼭 이 책을 읽어야 한다 or**
★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역사책, 세계사를 이렇게 공부했다면…. ma*
★ 박제된 역사책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역사책 라**
★ 스스로 역사 학습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책, 물론 재미는 필수조건 hyokyu**
★ 초보 영어 학습자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원서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 책 yeri**
★ 초등학교 4학년이 읽어도 어렵지 않은 책, 성인이 읽어도 재미있고 유익한 책 two**
★ 두꺼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갈**

[출판사 서평]

역사책의 개념을 바꾸다

이 책은 2001년 초판 이래 수많은 독자들에게 ‘역사란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다’라는 사실을 일깨워준 베스트셀러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의 영어학습판이다. 세계 역사의 흐름과 원서 읽는 재미를 동시에 잡은 우리 시대 최고의 텍스트로, 익혀두면 좋은 영어 문장들이 끊임없이 나온다. 술술 읽히는 기초 영어 문장으로 세계사를 이렇게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는 건, 문학과 역사를 동시에 전공한 저자 수잔 바우어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처음 만나는 인문학 영어 수업
아이들용 원서는 스토리가 재미없고, 어른용 도서는 너무 영어가 어렵다는 어른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영어 문장은 쉽고 내용은 깊다. 특히 역사에 대한 기초 교양을 쌓고자 한다면 이보다 더 나은 영어 텍스트는 없다. 또한 소설만 읽는 독서 편식이 심한 아이들에게 사고하는 힘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영어 리딩과 역사에 강하면 국어는 물론 사회, 토론 능력까지 향상될 것이며 나아가 세계인의 눈으로 인류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도 읽는 글로벌 시민 의식이 생겨나게 된다.

초보 학습자를 위한 최상의 구성
영어로 읽어야 더 맛깔스러운 100% 원문,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스스로 진단해볼 수 있는 셀프 스터디북, 한번 읽으면 몸이 기억하는 영단어 풀이, 한국의 역사 교과서와 연계한 역사 해설, 읽기 힘든 문장을 별도로 해석한 구문 해설, 읽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책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구성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영어로 가득한 영자신문에 도전할 만큼 리딩 실력이 향상된다.

미국 부모들이 밤마다 아이와 함께 읽는 역사책
홈스쿨링 분야에서 아마존 1위를 15년간 차지한 책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하는 몇 안 되는 책 중 하나다. 소설처럼 이어지는 입말체의 역사 이야기를 읽노라면 아이는 역사 지식은 물론 사회와 뉴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부모는 지루한 교과서 속 역사가 아닌 진짜 인간의 역사를 다시 만나며 오늘을 보는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

하루 30분, 영어 독서의 기적
이 책은 필수 영단어를 내 것으로 만들고, 재미있는 원문을 술술 읽은 다음, 부족한 문법은 친절한 구문 해설로 채우는 단계 학습법으로 고안되어 있다. 각 권은 20~2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30일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해보라. 한 달 후 영어 자신감이 불쑥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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