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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1.1.25
페이지
239쪽
상세 정보
그간 강화도 '심도학사'를 통해 오프라인 강좌를 해왔던 길희성 박사가 비대면 코로나시대에 대면 강의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 강좌를 기획하였고, 그 원고를 전면 수정, 보완하여 펴낸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퇴계 이황의 <성학십도>가 모티브가 되었다. 저자는 이에 대해, “나는 ‘종교10강’을 계획하면서 퇴계 선생의 '성학십도'가 생각났다. 그래서 종교에 대해 사람들이 평소에 궁금해 하고 많이 묻는 문제들을 10개의 강의로 나누어 다루겠다는 결심을 하는 순간, 강의의 총 제목을 ‘종교10강’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라고 머리말에 썼다. 저자는 오랫동안 종교 강좌를 해오면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던 주제를 선정한 다음 이를 다시 10개로 추렸다.
길희성의 종교10강의 지향점이자 이 책에서 저자의 뜻이 모이는 지점은 ‘영성’이다. 다종교시대, 비종교시대, 탈종교시대에서 종교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이 책은 기독교와 불교, 유교, 힌두교 등 여러 동, 서양 종교들을 비교종교학적 관점에서 망라하여 다루고 있다.
상세정보
그간 강화도 '심도학사'를 통해 오프라인 강좌를 해왔던 길희성 박사가 비대면 코로나시대에 대면 강의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 강좌를 기획하였고, 그 원고를 전면 수정, 보완하여 펴낸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퇴계 이황의 <성학십도>가 모티브가 되었다. 저자는 이에 대해, “나는 ‘종교10강’을 계획하면서 퇴계 선생의 '성학십도'가 생각났다. 그래서 종교에 대해 사람들이 평소에 궁금해 하고 많이 묻는 문제들을 10개의 강의로 나누어 다루겠다는 결심을 하는 순간, 강의의 총 제목을 ‘종교10강’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라고 머리말에 썼다. 저자는 오랫동안 종교 강좌를 해오면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던 주제를 선정한 다음 이를 다시 10개로 추렸다.
길희성의 종교10강의 지향점이자 이 책에서 저자의 뜻이 모이는 지점은 ‘영성’이다. 다종교시대, 비종교시대, 탈종교시대에서 종교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이 책은 기독교와 불교, 유교, 힌두교 등 여러 동, 서양 종교들을 비교종교학적 관점에서 망라하여 다루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종교학자 길희성 교수가 종교에 관한 사람들의 궁금증에 답하다
이 책은 그간 강화도 '심도학사'를 통해 오프라인 강좌를 해왔던 길희성 박사가 비대면 코로나시대에 대면 강의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 강좌를 기획하였고, 그 원고를 전면 수정, 보완하여 펴낸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퇴계 이황의 <성학십도>가 모티브가 되었다. 저자는 이에 대해, “나는 ‘종교10강’을 계획하면서 퇴계 선생의 '성학십도'가 생각났다. 그래서 종교에 대해 사람들이 평소에 궁금해 하고 많이 묻는 문제들을 10개의 강의로 나누어 다루겠다는 결심을 하는 순간, 강의의 총 제목을 ‘종교10강’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라고 머리말에 썼다. 저자는 오랫동안 종교 강좌를 해오면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던 주제를 선정한 다음 이를 다시 10개로 추렸다.
길희성의 종교10강의 지향점이자 이 책에서 저자의 뜻이 모이는 지점은 ‘영성’이다. 다종교시대, 비종교시대, 탈종교시대에서 종교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전통적으로 종교가 인간의 정신세계를 관장한다는 것은 이제 시대착오적인 공허한 선언에 불과하다. 또한 현대와 같은 과학시대에 초자연적인, 초월적인 내세를 말하는 종교에 대한 사람들의 신앙이나 기대도 멀어져가고 있다. 그래서 이 시대에 종교란 사람들의 내면적 수양을 고양하고, 세상을 어떻게 보고, 인간적인 삶을 영위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기독교와 불교, 유교, 힌두교 등 여러 동, 서양 종교들을 비교종교학적 관점에서 망라하여 다루고 있다. 기독교 신자이면서 불교학을 전공하고 불교분야 학술원회원이기도 한 저자의 종교에 대한 해박한 이해가 다종교 사회인 우리 사회에서 종교적 성찰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책의 내용 개괄(저자가 머리말에서 정리한 자료)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하는 차원에서 아래의 10개 강의 제목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는 것이 독자들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제1강. 종교의 이해: 5차원의 세계 - ‘종교란 무엇인가’라는 누구나 제기하는 질문을 에둘러 답하는 필자 자신의 전반적인 종교 이해를 소개하는 강의.
제2강. 종교 전통은 하나의 상징체계 - 경전의 문자적 이해를 고집하는 ‘근본주의’ 신앙의 문제를 종교의 사물화, 우상화 등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다루면서, 종교의 상징적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의.
제3강. 종교와 인간소외: 종교비판의 두 종류 - 현대 종교들은 모두 세속주의자들의 날카로운 종교비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에서, 종교비판의 두 종류, 종교외적 종교비판과 종교내적 종교비판을 소개한다.
제4강. 신은 존재하는가? - 종교의 가장 중심적 관심사인 신관의 문제를 폴 틸리히라는 그리스도교 신학자의 ‘궁극적 관심’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다룬다. 신 자체는 불변이라 해도, 신에 대한 인간의 이해는 시대와 더불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제5강. 과학은 신앙의 적인가? 창조와 신의 섭리에 대하여 - 종교와 과학의 문제를 다룬다면 사람들은 곧 갈릴레오 이야기를 연상하면서 과학은 신앙의 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대과학도 변했고, 신학이나 신관도 많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제6강. 종교다원주의의 이해 - 철학적 종교다원주의와 신학적 종교다원주의를 구별하면서 종교다원주의 사상을 소개한다. 지구촌 시대는 열린 종교들의 시대다. 종교다원적 신학과 이에 기초한 종교다원적 신앙과 영성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제7강. 유교도 종교인가? ‘유교신앙’에 대하여 - 유교는 종교가 아니라 단지 도덕이나 정치사상 정도라고 보는 피상적 견해를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유교신앙’이라는 생소한 신앙과 영성을 주로 성리학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제8강. 자력과 타력 - 자신의 노력과 수행을 강조하는 불교와 유교 등 동양종교들과 유일신신앙의 종교들이 강조하는 신앙의 길이 그리 다르지 않다는 시각으로, 종교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도모한다. 불교에도 ‘복음주의’ 신앙이 있다는 놀라운 사실도 소개한다.
제9강. 개인윤리와 사회윤리 - 개인윤리와 사회윤리의 차이에 대해서 다룬다. 종교는 전통적으로 개인의 덕과 덕행을 강조해왔지만, 이제는 현대 시민사회의 윤리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특히 사회윤리와 개인유리의 차이, 사회정의의 중요성을 다룬다.
제10강. 죽음은 모든 것의 종말인가?: 사후세계의 문제 - 죽음 너머의 삶을 인정하는 사상은 그리스도교의 부활신앙과 불교나 힌두교의 윤회사상 뿐이다.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죽음이 인생의 최종 운명이 아니라는 사후의 삶에 대한 믿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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