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이후 고전으로 널리 읽히는 조정래의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이 책은 그 중 여순반란사건의 진상을 주제로 다룬 <태백산맥>의 개정판으로, 제4부 '전쟁과 분단' 제9권이다. 작가는 상놈 출신이자 소작인 출신인 주인공 염상진을 비롯한 모든 소작인과...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사랑이 아닐까 싶다. 척박함 속에서도 싹를 틔우고 피어나는 사랑. 그 강인함과, 끈질긴 생명력을 알기에 선생님의 작품에 사랑이 빠지지 않는 이유인것 같다. 사랑을 하듯 투쟁을 하고, 독립운동을 하고, 혁명을 한다. 신념 보다도, 이념 보다도 강한 것이 사랑인것 같다.
혁명의 투쟁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아리랑에서 송가원과 옥녀는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며 사랑을 꽃피 웠다. 역시 태백산맥에도 그에 못지 않은 빨치산 투쟁을 하면서 사랑을 꽃피운 이들이 있다. 정하섭과 소하가 신분을 뛰어 넘는 사랑을 했다면, 안창민과, 이지숙은 혁명으로 이루어진 사랑을 했다. 사랑이 있었기에 이념도, 신념도 더 굳게 지킬수 있었는 지도 모르겠다.
" 마음이라는 것은 무엇이고, 말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말이 그냥 소리와 드런 것은 거기에 마음과 생각이 담겨 있기 때문이 아닌가, 사상이 말을 통한 노리의 구체성이듯이 사랑도 말을 통한 마음의 구체성 이었다. 자신은 그 구체성을 확인하기 위해 그의 말을 목말라하고 있다."
지리산 속에서 산아래를 내려다 보며 나란히 선 안창민과 이지숙.
안창민은 혁명속에서 사랑을 얘기 하지만, 이지숙은 사랑 속에서 혁명을 얘기 한다. 여자와 남자의 차이 일까?
9권은 휴전협상 회의 시작과 토벌대의 세력확산으로 해방구들을 잃게 되어 빨치산은 모든 지구의 투쟁력을 정에화 시키며, 신속한 기동성을 발휘하는 산악이동투쟁의 본격화를 위해 도당이 지리산으로 이동함으로 입산투쟁의 제2단계가 시작 된다.
#태백산맥 9 #조정래 1989
제4부 전쟁과 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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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마다요. #국민방위군사건 이니 #거창양민학살사건 이니 하고 떠들어대는 국회의원놈들은 국부님께 불충을 저지르는 반역도배들이고, 빨갱이들입니다. 그런 놈들은 하나도 빼놓지말고 다 잡아들여 총살시켜 버려야 합니다.
최익승은 술기운과 함께 결기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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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8권 p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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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방위군사건] 1951.01.30-4.30
1·4후퇴 시기 국민방위군의 간부들이 방위군 예산을 부정 착복한 결과 철수 도중에 많은 병력들을 병사시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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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양민학살사건] 1951.02
6·25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神院面) 일대에서 일어난 양민 대량학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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