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지은이) 지음 | 을유문화사 펴냄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이야기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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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1.6.30

페이지

360쪽

상세 정보

『보통의 존재』에 이은 이석원의 또 한 권의 베스트셀러로, 작가의 두 번째 산문집이다. 이야기와 산문이 결합된 독특한 서사가 한번 손에 들면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이 책은 출간 후 3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개정판은 5년 전에 출간된 산문집 본문 전반의 표현들을 더욱 세심하게 다듬고, 초판에는 없었던 ‘그 후의 이야기’를 추가하고, 표지를 새롭게 했다.

이 산문집 역시 작가의 다른 책처럼 ‘인간의 내면과 일상을 세밀하게 그려 낸다’는 점은 같지만,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여느 에세이처럼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열하거나 본인의 생각을 늘어놓는 방식이 아닌, 책 한권을 관통하는 하나의 이야기와 산문이 조화롭게 자리하며 각 인물들의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하게 해 준다.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선 어느 일면만 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듯한 서사다. 때문에 이 산문집은 소심한 듯한데 당황스러울 정도로 솔직하고, 때론 남들이 잘 하지 않는 시도를 해 자신의 특별함을 드러내는 화자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다. 한 사람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이야기가 그를 다각도에서 비춰 줘 앞모습뿐 아니라 옆모습과 뒷모습까지 볼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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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여자

@qkrlqvfvk1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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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지은이)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읽었어요
2개월 전
0
Yuseon님의 프로필 이미지

Yuseon

@yuseon

그냥 빠져드는 문체. 부족한 나의 모습이 겹쳐보여 뜨끔한 부분들이 있었다. 가까이 있을때보다 떨어져 있을때 상대를 편하게. 나의 기준의 폭력성. 나의 결핍은 오로지 나만이. 생존을 위한 삶.. 재밌고 생각하게 하는 말들이 많았다. 굿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지은이)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2023년 4월 29일
0
하은님의 프로필 이미지

하은

@haeun5xww

초반엔 재미있었는데.. 어째 뒷심이 영…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지은이)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2022년 6월 20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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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보통의 존재』에 이은 이석원의 또 한 권의 베스트셀러로, 작가의 두 번째 산문집이다. 이야기와 산문이 결합된 독특한 서사가 한번 손에 들면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이 책은 출간 후 3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개정판은 5년 전에 출간된 산문집 본문 전반의 표현들을 더욱 세심하게 다듬고, 초판에는 없었던 ‘그 후의 이야기’를 추가하고, 표지를 새롭게 했다.

이 산문집 역시 작가의 다른 책처럼 ‘인간의 내면과 일상을 세밀하게 그려 낸다’는 점은 같지만,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여느 에세이처럼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열하거나 본인의 생각을 늘어놓는 방식이 아닌, 책 한권을 관통하는 하나의 이야기와 산문이 조화롭게 자리하며 각 인물들의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하게 해 준다.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선 어느 일면만 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듯한 서사다. 때문에 이 산문집은 소심한 듯한데 당황스러울 정도로 솔직하고, 때론 남들이 잘 하지 않는 시도를 해 자신의 특별함을 드러내는 화자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다. 한 사람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이야기가 그를 다각도에서 비춰 줘 앞모습뿐 아니라 옆모습과 뒷모습까지 볼 수 있게 해 준다.

출판사 책 소개

『보통의 존재』 이석원의 또 한 권의 베스트셀러
한번 잡으면 놓을 수 없는 독특한 서사
개정판 ‘그 후의 이야기’ 추가


『보통의 존재』에 이은 이석원의 또 한 권의 베스트셀러로, 작가의 두 번째 산문집이다. 이야기와 산문이 결합된 독특한 서사가 한번 손에 들면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이 책은 출간 후 3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개정판은 5년 전에 출간된 산문집 본문 전반의 표현들을 더욱 세심하게 다듬고, 초판에는 없었던 ‘그 후의 이야기’를 추가하고, 표지를 새롭게 했다.

한번 손에 들면 놓을 수 없는 독특한 서사

첫 책 『보통의 존재』의 성공 이후 이석원 작가는 4년간 매달린 장편 소설 『실내 인간』을 내놓지만 독자들로부터 외면당한다. 이후 그는 글쓰기에 대한 고민에 빠졌고 왜 장편 소설은 있는데 장편 에세이는 없을까, 하는 의문에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보통의 에세이들이 짧은 에피소드를 나열하는 방식인데 반해 이 산문집은 책 한 권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는 독특한 형식을 취한다. 때문에 마치 장편 소설과도 같은 느낌의 이 새로운 에세이는 출간 당시 큰 화제가 되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그 형식적 독특함은 여전히 큰 매력으로 작용해 한번 손에 들면 놓을 수 없는 책, 이미 읽었어도 계속 손이 가는 책으로 꼽히고 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에 결핍을 느끼며 그 결핍에서 비롯된 불안과 갈증을 안고 살아간다. 그래서인지 결핍이 내재된 작가의 이야기들에 공감하게 되는데, 단지 내면의 목소리만 담아낸 것이 아니라 중심이 되는 이야기가 있어서 저자가 어떤 이유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알 수 있기에 한 인간을 깊이 이해하게 된다.

책 전편에 등장하는 보통의 사람들보다 조금은 더 섬세하고 조금은 더 소심한 주인공은 자기 자신에게, 그리고 독자들에게 말한다.

“기분이 나쁘면 나쁘다고
싫으면 싫다고
왜 말을 못해.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이에게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은
불편해진 관계의 엄연한 공범이라고”

내 안의 나를 만나는 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


작가 석원은 첫 책이 기대 이상으로 사랑받은 데 힘입어 호기롭게 소설 집필을 시작했지만 몇 년간 이어진 지난한 작업은 그를 지치게 했다. 마감이라는 큰 숙제가 있지만 글을 좀처럼 쓸 수 없어 괴로워하고 있을 때 김정희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순전히 지인이 쓴 엽서 속 주인공이라는 호기심 때문에 만나게 된 그녀는 정신과 의사다운 배려로 석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줬고, 그는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책 한 권쯤 금방 쓸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과 만남이 주는 기분 좋음에 달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은 세계와 세계가 만나는 일
그래서 나는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의 세계가 넓길 바란다.
내가 들여다볼 곳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나눌 수 있는 것들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세상에 대가 없는 간편한 관계란 없기 때문에, 그 만남에도 역시 나름의 그늘이 드리워져 있었다.

개정판 ‘그 후의 이야기’ 추가

이 책은 출간 후 30만 부 이상 팔리며 큰 화제를 모았던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의 개정 증보판이다. 저자가 본문 전반의 표현들을 시대 변화에 맞게 세심히 다듬었고 끝부분에는 초판에는 없는 ‘그 후의 이야기’를 추가했다.
이 산문집 역시 작가의 다른 책처럼 ‘인간의 내면과 일상을 세밀하게 그려 낸다’는 점은 같지만,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여느 에세이처럼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열하거나 본인의 생각을 늘어놓는 방식이 아닌, 책 한권을 관통하는 하나의 이야기와 산문이 조화롭게 자리하며 각 인물들의 이야기를 더 잘 이해하게 해 준다.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선 어느 일면만 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듯한 서사다. 때문에 이 산문집은 소심한 듯한데 당황스러울 정도로 솔직하고, 때론 남들이 잘 하지 않는 시도를 해 자신의 특별함을 드러내는 화자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다. 한 사람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이야기가 그를 다각도에서 비춰 줘 앞모습뿐 아니라 옆모습과 뒷모습까지 볼 수 있게 해 준다.

자리 한 번 뜨지 않고 한 번에 책을 읽어 내려갔다. 역시 너무 좋다. - 독자 nr**o4

가슴속에 한마디 한마디 꽂히는 대목들이 너무나 많네요. 역시 믿고 보고 듣는 이석원. - 독자 gg**bs

당신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 섬세한 자기 드러냄의 미학. - 독자 reddi**0123

가볍게 읽히지만 마음에 파편을 남겨 곱씹게 만드는 글 - 독자 n***y

『보통의 존재』가 이 작가의 베스트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틀린 것 같다. 이 책이 더 좋았다. 힘들게 힘들게 쓴 책임을 아주 잘 알겠다. 책을 다 읽고 나서 한동안 가만히 있었다. - 독자 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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