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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본질
루돌프 슈타이너 지음
물병자리
 펴냄
8,000 원
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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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쪽 | 2005-01-22
분량 얇은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근대 이후 색의 본질을 밝히는 것은 물리학의 과제였다. 일반적으로 우리 눈에 보이는 색채는 '물체가 흡수하기를 거부하여 튀어나온 진동하는 빛의 파장'으로 정의된다. 따라서 물체가 없는 곳에서는 빛이 독자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이런 이론을 '색채 유물론'이라 할 수 있다면, 이 책에서 지은이가 전개하는 논리는 물질이야말로 색에 의해 생성되는 것이라는 '색채령주도론(色彩靈主導論)'이다.<br><br>슈타이너는 많은 영계통신을 행하면서 윤회, 전생, 영계입문 등 영학(靈學)에 대해 많은 업적을 남긴 20세기 초 오스트리아의 사상가이다. 화가들을 위해 열린 '색채의 본질에 관하여'라는 강연을 정리한 이 책에서, 그는 색채의 우주론적인 근원적 성질을 명백히 드러내려 하고 있다. 색채는 물질계와 영계의 경계에 존재하는 것으로, 색채를 통과하면서 나아가는 것이 영계로 이입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br><br>정신 세계와 자연과 우주의 영적 체험에 관심이 있으신 독자에게라면, 새롭고도 흥미진진한 독서가 될 수 있겠다. 하지만 미술 관련 서적은 아니다. 옮긴이는 슈타이너의 문헌 가운데서 이 책이 특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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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루돌프 슈타이너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에서 물리와 화학을 공부했지만 실은 철학과 문학에 심취해서 후일 독일 로스톡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바이마르 괴테 유고국에서 괴테의 자연과학 논설을 발행하면서 괴테의 자연관과 인간관을 정립하고 심화시켰다. 정신세계와 영혼 세계를 물체 세계와 똑같은 정도로 중시하는 인지학을 창시했다. 제1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추종자들의 요구에 따라 철학적, 인지학적 정신과학에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분야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인지학을 근거로 하는 실용학문에는 발도르프 교육학, 데메테르 농법, 인지학적 의학과 약학, 사회과학 등 인간 생활의 모든 분야가 포함되며, 그 외에도 새로운 춤 예술인 오이리트미를 창시했고, 연극예술과 조형예술을 심화 발달시켰다. 슈타이너는 자연과학자 헥켈, 철학자 하르트만 등 수많은 철학자, 예술가와 교류했다. 화가 칸딘스키, 클레, 에드가 엔데, 작가 프란츠 카프카, 스테판 츠바이크, 모르겐슈테른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위스 도르나흐에 세운 괴테아눔은 현대 건축사에 중요한 한 획을 그은 건축물로 손꼽힌다. 슈타이너의 저작물과 강연집은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으로 출판되고 있는데, 현재 약 360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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